이전 글에 자주 등장한 SEO에 대해 살펴보자.
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로 말 그대로 검색 엔진 최적화이다.
내 웹 페이지가 특정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가장 상단에 뜨도록 웹 페이지를 최적화하는 작업이다.
어려운 말로는 어떻게 쓰는지 보자.
- 정의1
검색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게
웹 페이지를 최적화하여 검색엔진의 평가를 높여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노출을 늘림으로써
검색엔진으로부터 웹 페이지로의
자연 유입 트래픽을 늘리는 시책- 정의2
고객의 질문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의 자발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그만 알아보자.
SEO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한 글들이 많다. 검색 광고에 비해 효과가 어떻고 마케팅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때 두 경우 모두 겪어봤다. 잘 뜨는 블로그와 안 뜨는 블로그..
그리고 안 뜨는 블로그에 대해서 검색 광고도 해봤다. 비용도 꽤 나갈뿐더러 내 경우엔 효과도 미비했다. 검색 광고로 들어오는 인원에 비해 다른 경로로 오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아무튼 당연히 상위 노출이 잘 되는게 가장 효과가 좋다. 그게 안되니까 광고를 쓰는거지..
아래부터는 구글 기준으로 작성했다.
내 웹 페이지를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려면 검색 엔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한다. 어떻게 돌아갈까?
- 크롤링 : 웹 크롤러가 웹 페이지의 콘텐츠를 복사하여 검색 엔진으로 가져온다.
- 인덱싱 : 가져온 콘텐츠를 주제별로 색인하여 보관한다.
- 랭킹 : 검색 의도에 맞춰 색인된 콘텐츠에 순위를 부여한 후 결과로 제공한다.
위 과정이 끝나면 우리가 보는 검색 결과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구글은 위의 인덱싱 과정에서 js파일까지 실행시킨 후 판단한다고 한다. CSR 방식이어도 페이지 내용을 인식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개발자 입장에서 웹 페이지를 검색 엔진에 최적화하는 방법이다. 역시 구글 기준이지만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
웹 페이지를 사람이 봤을 때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크롤링 봇에게도 똑같이 알려줘야 한다. 따라서 당연히 js, css, 이미지 파일 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head> 태그 안에 <title> 태그를 잘 작성하자. 각 페이지마다 적절한 타이틀을 적어야 사람이든 봇이든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위에서 페이지에 대한 제목을 썼으니 그에 대한 설명도 있어야 할 것이다.
구글 예시)
<html>
<head>
<title>Brandon's Baseball Cards - Buy Cards, Baseball News, Card Prices</title>
<meta name="description" content="Brandon's Baseball Cards provides a large selection of vintage and modern baseball cards for sale. We also offer daily baseball news and events.">
</head>
<body>
head 태그 안의 제목과 설명 태그는 실제 검색 결과 화면에 노출될 수 있으니 사용자를 고려해 잘 쓰는 게 좋겠다.
적절하게 표제 태그를 사용하라고 한다. '적절하게'
처음 보는 내용이다. 아래 예시 그림을 보고 이해해보자.
위와 같이 영상에 대한 설명을 작성하면 아래 사진같이 상품을 소개하는 목록에 표시될 수 있다.(내용은 다르다)
이런 '구조화된 데이터 마크업'을 잘 사용하면 구글의 지도 등에 잘 소개되는 듯 하다. 예를 들어 매장의 영업 시간, 메뉴, 위치 등..
구글에선 아래 항목들을 마크업할 수 있다고 한다.
더 많은 활용처는 링크로~
Google에서는 가능하면 모든 웹사이트에서 https://를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
페이지 간 이동을 쉽게, 자연스럽게 하라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어떤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20번씩 클릭해야 한다면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지 않을까.
또, 링크를 사용할 때는 div나 button 대신에 a 태그를 활용하라고 한다. a href 요소가 없으면 url을 크롤링하지 않는다고 한다.
404 페이지를 잘 만들어야 한다. 사용자가 잘못된 주소로 이동했을 때 표시할 404 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 최소한 '잘못된 주소', '찾을 수 없음' 등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는 제공하라는 뜻이다.
url에 사람이 알아볼 수 없는 문자를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그냥 rest하게 url을 구성한다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css 대신 html의 image나 picture 요소를 사용하라고 한다.
alt 속성을 사용하자.
여기까지 seo 최적화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더 자세한 방법은 구글 SEO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