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해, 매일 아침 9시에는 일어나 체력을 위해 운동을 하고 공부했다.
열심히 공부하고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단지 프로그래밍이 재미있었다.
이런 생각에 추가적으로, 실무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더 많은 프로그래밍을 하기위해,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다.
학교 생활은 열심히 했고, 개발도 열심히 했으며, 팀플도 열심히 했지만, github 에 어떻게 보관해야되는지, 어떻게 나를 알려야되는지 알지 못했다.
18년, 19년 개발 완성작 2가지
코딩 테스트 보다는 재미있는 코딩이 있고, 난 기능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코딩 테스트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실, 취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코딩 테스트가 아닐까 싶다.
누구나 동등하게 공부하면 얻을 수 있는 점이기 때문이다.
좋은 기회가 생겼다.
EC2 에 서비스를 올리고, IP 를 이용해 접근 가능하게 처리하고, Spring 을 이용해 간단한 내 소개 페이지를 만들었다.
해당 페이지를 자랑했으며, 그것을 본 지인이 본인이 다니는 회사에 추천하여 주었다.
Flow 라는 회사에 면접을 보았고, 다행히 합격 할 수 있었다.
내 능력에 대한 의심이 매우 커지고 있을때고, 면접에서 떨어지면서 많이 불안할 때였고, 다행히 취업이 되었다.
만일 계속 떨어지더라도 도전하고 도전했겠지만, 그만큼 불안한 감정을 느낀 것이 없었다.
내가 배운것이 헛된것은 아니였는지, 혹은 좀 더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였는지, 많은 고민을 해왔지만, 결국 좋은 회사에 좋은 요건으로 들어가게되어 기쁜 마음이였다.
페이지 소스 [미 완성작]
더 이상 수정하지 않고, EC2 비용으로 인해 미완성작은 접었다.
첫 회사의 입사, 2020년 5월 4일 첫 근무가 시작되었다.
백엔드 개발자로서 첫 시작을 하는 커리어가 스타트업이 될 줄 몰랐지만, 좋은 기회가 있어 Flow 라는 협업툴을 개발하는 마드라스체크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직원수는 28명, 개발 인원이 10명 조금 넘는 내실이 탄탄한 개발 회사였다.
첫 회사로서 좋은 경험을 쌓기에 좋은 스타트업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프로그램 자체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업무 협업툴로 B2C, B2B 사업을 했다.
B2B 를 하면서,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서버, SSH 를 이용해서 간신히 접근이 가능하거나, 혹은 회사에 직접 가서 접근해야하는 인트라넷 서버에 대해서 다루었다.
물론, B2C 에서도, SVN 을 사용하고, 배포는 EC2 에 직접 진행했었다.
그럼에도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일을 했다.
B2B 사업이 잘 되면서 많은 업무가 들어왔고, 많은 일을 하였지만, 그 또한 즐거웠다.
회사가 잘 되면서, 점점 더 많은 인원이 들어와서 그 또한 즐거웠다.
VI 를 공부하다
SSH 를 이용해서 접근하고, FTP 를 이용해서 작업하는 입장에서, 메모장이 없는 리눅스이고, 급하게 수정해야하는 사항에는 급하게 수정하여야 하는 상황으로 VI 는 꼭 다루어야 하는 기술이였다.
VI 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 및 Search, Sed 등을 공부하였다.
단축키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를 하려고 한다.
파일을 일일히 들어가서 찾는게 귀찮아 find 를 이용한 찾아 열기를 구현하였다.
https://github.com/songmag/ShellScript/blob/master/open_vim.sh
Git 을 도입하다
새로 들어온 시니어 개발자가 SVN 을 사용하는 것을 Git 을 통한 배포로 변경을 하고자 하였다.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SVN 보다는 Git 을 사용하는게 더욱 익숙했다.
매우 기쁜 마음으로 회사에서 작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Git 에 대해 조금만 알고있던 나로써는 더욱 깊게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다.
해당 내용을 토대로, 회사의 협업툴에 공유를 하고 사용하고자 git console 방식을 공유하고 사용하였다.
모든 개발자가 열정이 있었고, 더욱 나은 환경을 만들고자 브랜치 전략을 세우고, SVN 에 브랜치를 사용하지 않아 덮어씌워지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Server Shell Script 를 작성하다
B2B 회사에 외부에서 다운받는 요소를 설치할 때, 모두 각각 문서로 작성하여 해결 하였다.
너무 잘 작성되어있는 문서로 인해, 설치하는데 귀찮은 것 빼고는 기계적으로 설치하고 진행하였다.
웹서버 설치를 진행하는데 다운로드 받고, 설정 파일 수정하고 하는 과정이 불필요하다 생각했고, 자동화를 해보자고 다짐했다.
C언어로 작성하려고 했으나, MakeFile 까지 만들려고 하니 과하다고 생각이 들어, Bash Script 를 공부하였다.
Bash 를 이용하여 만드니 생각보다 단순하게 짜여져 매우 즐거운 시간이였다.
https://github.com/songmag/ShellScript/blob/master/web-server-script.sh
is exceeding the 65535 bytes limit
첫 회사인 만큼 열정이 가득했다.
왜 바꿔야하는가 대해 열심히 설득했고, 같이 노력해 나아갔다.
회사에서 즐겁게 개발을 했고, 즐거운 시간이였다.
Lb, Sticky Session, WAS, WebServer 등등을 공부하며 웹의 기본이 되는 인프라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협업에서는 많은 에러와 부딫히며 작업을 해 나간다는 점을 알았다.
VI 에 대해서도 공부하며 툴에 대한 이해가 왜 개발의 속도가 빨라지는지도 느꼈다.
툴에 대한 공부는 매우 중요하다는 점, 단축키라도 알아두어야 한다는 점
생각보다 많은 에러와 싸워야 했으며,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다면 처리하고자 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모된다는 것을 느꼈다.
공부는 쉼이 없고,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생각했다.
Linux, Shell, Vim 등 학교 다닐 때에는 접근하려고 하지 않았던 사항에 대해 공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공부하는 것 자체가 매우 재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20년에 나는 블로그를 작성하거나, 혹은 별도의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