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07/31/2022

Walter Mitty·2022년 8월 1일
0

WIL

목록 보기
13/14
post-thumbnail

@waterglasstoon

이번주에 한 것.

  • 최종의 최종의 최종의 최종발표
  • 최종의 최종의 최종이 되지 못할 기능 보완
  • 프로젝트 마무리

재밌었던 점

이번주는 특별하게 재밌었던 점을 넣으려고 한다. 이유는 이번주는 재밌었기 때문에(?)

우리팀 프로젝트가 받은 피드백 중 우리가 예상했지만 알고도 넘긴 부분이 있었다. 일부 기능에 대한 사용자의 불편함과 따끔한 피드백을 감수하고 배포한 부분도 있었고, 아예 '뭐 이런짓을 해서 이런 에러를 찾아내..?참나... 정성이시다!' 한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 얘기할 건 우리가 미리 알고 있었던 부분.

우리가 예상하고도 그냥 넘긴 이유가 있다. 4주동안 기능구현도 하고 추가기능도 만들면서 배포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아 이 기능에 이거까지 있음 베스트겠다' 하고 열심히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려고해도 죽어도 안되었기 때문!!! 근데 웃기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요일 저녁에 배포해서 주말동안은 그냥 플젝 생각안하고 푹 쉬고 돌아왔더니 죽어도 안되는 부분 하루에 세개씩 처리해버림 ^^; 역시 사람은...쉴 때 조금 쉬어야 한다...

4주동안 새벽에 자고 아침일찍 깨서 다시 하다보니까 뭔가 내 뇌에서 로직이 꼬인듯? 심지어 자기전에도 오늘 해본게 요로케 조로케 그렇게 이렇게 니까 내일 일어나자마자 이거는 이렇게 해봐야겠다... 이렇게 안되면 저렇게,,,, 왜 할 수 있는데 안되었을까?를 생각하면 또 깊은 생각의 구렁텅이에...


어려웠던 것

월~수는 추가기능 및 기능보완 / 목~금은 발표준비 및 발표

  • 에러 수정
    우리팀의 스케줄은 위와 같았는데, 목요일에 원구님이 시연영상을 찍으면서 발견한 에러들이 많았다! 그래서 급하게 고쳐보려고 했는데 코드들이 갑자기 눈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눈에 하나도 안들어왔다.
    이..이걸 어디서 구현했더라? 어디를 고쳐야 되더라? 하면서 로직이 머리에서 자꾸 도망가서 에러를 수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공부는 끝이 없다. 도망가지 말고 꾸준히 마주하면서 공부할 것!


느낀 것

  • 우 리 팀 진 짜 짱 최 고 야.
    살면서 이렇게 멋지고 든든한 팀장님과, 잘맞고 능력있는 팀원분과 같이 프로젝트 할 수 있는 행운이 나에게 또 찾아올까??? 각자 가진 강점들은 다 다르지만 그 부분을 나눔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으며,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면서 같이 달려온 우리팀. 이렇게 멋진 사람들과 4개월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다.

  • 튜터님들
    능력자 튜터님들 덕분에 우리 플젝이 더욱 더 견고해진게 아닐까. 우리끼리 했으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냥 집은 집인데... 움직이긴 하는데... 어딘가 불안하고 삐그덕거려서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아보였을 거다. 그런 플젝이 튜터님들의 손길 하나하나로 오두막 집 정도는 된 것 같다. 비도 안새고, 안락하고 진짜 집다운(?). 아침부터, 새벽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튜터님들 정말 마음깊이 존경합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