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처리장치는 컴퓨터에서 사람의 두뇌 역할을 한다. 뇌에서 명령을 내려 팔다리를 움직이듯, 컴퓨터에 어떤 명령을 하면 그 명령을 받아 하드웨어에 작업을 명령한다. 그럼 중앙처리장치의 명령을 받은 다른 하드웨어는 명령대로 작업을 수행한다.
주메모리는 중앙처리장치가 작업 수행 시 필요한 명령어나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처리장치가 프로그램의 명령어를 실행하면서 부수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도 생성이 되는데 그 데이터 역시 주메모리에 저장이 된 후, 중앙처리장치에 의해서 사용된다.
따라서 주 메모리는 중앙처리장치가 실행하는 프로그램의 명령어나 데이터를 저장하는 '저장소'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주메모리에 저장되는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는 영구적으로 보존되는 것이 아닌 컴퓨터를 다시 껐다가 켰을 때 모두 사라져 버리는 '휘발성(volatile) 메모리'이다.
프로그램과 상호작용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도구들을 말한다.
문서 편집시 키보드로 텍스트 입력, 그래픽 작업시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 처럼!
컴퓨터에 어떤 작업을 시키면 작업의 상태나 결과를 사용자한테 보여주는데 일반적인 출력장치로는 모니터가 있다.
사용자가 문서 편집을 한 후 작성한 문서를 저장하면 하드디스크에 파일로 저장된다. 다음날 다시 파일을 열어 보면 작업한 내용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이처럼 외부저장장치는 우리가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작업한 결과나 상태를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장치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하드디스크, CD, USB 등이 있다. 주메모리와 달리 외부저장장치에 저장되는 영구적인 메모리, 즉 비휘발성(nonvolatile) 메모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