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value)은 식(표현식(expression))이 평가(evaluate)되어 생성된 결과
평가란 식을 해석해서 값을 생성하거나 참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10 + 20은 평가되어 숫자 값 30을 생성한다.
10 + 20; // 30
모든 값은 데이터 타입을 가지며, 메모리에 2진수, 비트의 나열로 저장됩니다.
메모리에 저장된 값은 데이터 타입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모리에 저장된 값 0100 0001을 숫자로 해석하면 65지만 문자로 해석하면 A
입니다.
변수는 하나의 값을 저장하기 위해 확보한 메모리 공간 자체 또는 그 메모리 공간을 식별하기 위해 붙이 이름입니다.
따라서 변수에 할당되는 것은 값입니다.
// 변수에는 10 + 20이 평가되어 생성된 숫자 값 30이 할당된다.
var sum = 10 + 20;
위의 변수에 할당되는 것은 10 + 20이 아닌 10 + 20이 평가된 결과인 숫자 값 30입니다.
즉, 변수이름 sum
이 기억하는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것은 10 + 20이 아니라 값 30입니다.
따라서 10 + 20은 할당 이전에 평가되어 값을 생성해야 합니다.
리터럴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자(아라비아 숫자, 알파벳, 한글 등) 또는 약속된 기호('',"",.,[],// 등)를 사용해 값으 생성하는 표기법을 말합니다.
// 숫자 리터럴 3
3
위 예제의 3은 단순한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숫자 리터럴입니다.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여 숫자 리터럴 3을 코드에 기술하면 JS엔진은 이를 평가해 숫자 값 3을 생성합니다.
JS엔진은 코드가 실행되는 시점인 런타임에 리터럴을 평가해 값을 생성합니다. 즉, 리터럴은 값을 생성하기 위해 미리 약속한 표기법 입니다.
리터럴을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종류(data type)의 값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리터럴 | 예시 | 비고 |
---|---|---|
정수 리터럴 | 100 | |
부동소수점 리터럴 | 10.5 | |
2진수 리터럴 | 0b01000001 | 0b로 시작 |
8진수 리터럴 | 0o101 | ES6에서 도입. 0o로 시작 |
16진수 리터럴 | 0x41 | ES6에서 도입. 0x로 시작 |
문자열 리터럴 | 'Hello', "World" | |
불리언 리터럴 | true, false | |
null 리터럴 | null | |
undefined 리터럴 | undefined | |
객체 리터럴 | { name: 'Lee', address: 'Seoul' } | |
배열 리터럴 | [1, 2, 3] | |
함수 리터럴 | function() {} | |
정규 표현식 리터럴 | /[A-Z]+/g |
표현식은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문입니다.
즉 표현식이 평가되면 새로운 값을 생성하거나 기존 값을 참조합니다.
var score = 100;
위 예제의 100은 리터럴입니다.
리터럴 100은 JS엔진에 의해 평가되어 값을 생성하기 때문에
리터럴 === 표현식
var score = 50 + 50;
50 + 50은 리터럴과 연산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50 + 50도 평가되어 숫자 값 100을 생성하므로 표현식입니다.score; // -> 100
변수 식별자를 참조하면 변수 값으로 평가됩니다.
식별자 참조는 값을 생성하지는 않지만 값으로 평가되므로 표현식 입니다.
이처럼 표현식은 리터럴, 식별자, 연산자, 함수 호출 등의 조합으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다양한 표현식이 있지만 값으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모두 동일합니다.
즉,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문은 모두 표현식입니다.
좀 더 쉽게 이해하자면 console.log()에 값이 찍히면 표현식
// 리터럴 표현식
10
'Hello'
// 식별자 표현식(선언이 이미 존재한다고 가정)
sum
person.name
arr[1]
// 연산자 표현식
10 + 20
sum = 10
sum !== 10
// 함수/메서드 호출 표현식(선언이 이미 존재한다고 가정)
square()
person.getName()
표현식은 값으로 평가됩니다, 이때 표현식과 표현식이 평가된 값은 동등한 관계(동치(equivalent))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수식 1 + 2 = 3 에서 1 + 2는 3과 동치입니다, 즉 1 + 2 === 3입니다.
JS의 표현식 1 + 2는 평가되어 값 3을 생성하므로 표현식 1 + 2와 값 3은 동치입니다.
따라서 표현식은 값처럼 사용할 수 있고 이 것은 문법적으로 값이 위치할 수 있는 자리에는 표현식도 위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var x = 1 + 2;
// 식별자 표현식 x는 3으로 평가된다.
x + 3; // -> 6
위 예제의 x + 3은 표현식(식별자 표현식)
x는 할당되어 있는 숫자 값 3으로 평가되어 다른 표현식의 일부가 되어 새로운 값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문 :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자 최소 실행 단위
문의 집합으로 이뤄진 것이 프로그램이며 문을 작성하고 순서에 맞게 나열하는 것이 프로그래밍
문은 여러 토큰으로 구성됩니다.
토큰 : 문법적인 의미를 가지며, 문법적으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코드의 기본요소
키워드, 식별자, 연산자, 리터럴, 세미콜론(;), 마침표(.) 등의 특수기호는 문법적인 의미를 가지고 문법적으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코드의 기본 요소이므로 모두 토큰
문은 명령문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즉, 문은 컴퓨터에 내리는 명령입니다.
문이 실행되면 명령이 실행되고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문은 선언문, 할당문, 조건문, 반복문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변수 선언문을 실행하면 변수가 선언되고
할당문을 실행하면 값이 할당됩니다.
조건문을 실행하면 지정한 조건에 따라 실행할 코드 블록이 결정되어 실행되고
반복문을 실행하면 특정 코드 블록이 반복 실행됩니다.
// 변수 선언문
var x;
// 할당문
x = 5;
// 함수 선언문
function foo() {}
// 조건문
if (x > 1) { console.log(x); }
// 반복문
for (var i = 0; i < 2; i+) { console.log(i) }
세미콜론은 문의 종료를 나타냅니다.
단 0개 이상의 문을 중괄호로 묶은 코드 블록 뒤에는 세미콜론을 붙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if문, for문, 함수 등의 코드 블록 뒤에는 세미콜론을 붙이지 않습니다.
코드 블록 자체가 문의 종료를 의미하는 자체 종결성을 갖기 때문입니다.
표현식은 문의 일부일 수도 있고 그 자체로 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변수 선언문은 값으로 평가될 수 없으므로 표현식이 아니다
var x;
// 1, 2, 1 + 2, x = 1 + 2는 모두 표현식이다
// x = 1 + 2는 표현식이면서 완전한 문이기도 하다
x = 1 + 2;
위처럼 표현식과 문은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표현식과 문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에는 표현식인 문과 표현식이 아닌 문이 있습니다.
표현식인 문은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문이며
표현식이 아닌 문은 값으로 평가될 수 없는 문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변수 선언문은 값으로 평가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표현식이 아닌 문입니다.
하지만 할당문은 값으로 평가도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표현식인 문입니다.
표현식인 문과 표현식이 아닌 문을 구별하는 가장 간단하고 명료한 방법은 변수에 할당해 보는 것입니다.
표현식인 문은 값으로 평가되므로 변수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식이 아닌 문은 값으로 평가할 수 없으므로 변수에 할당하면 에러가 발생합니다.
// 표현식이 아닌 문은 값처럼 사용할 수 없다. var foo = var x; // SyntaxError: Unexpected token var
위 예제의 변수 선언문은 표현식이 아닌 문입니다.
즉, 값으로 평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변수 선언문은 값처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변수 선언문은 표현식이 아닌 문이다. var x; // 할당문은 그 자체가 표현식이지만 완전한 문이기도 하다. 즉, 할당문은 표현식인 문이다 x = 100;
이에 반해 위 예제의 할당문 x= 100은 그 자체가 표현식으로 할당문은 표현식인 문이기 때문에 값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표현식인 문은 값처럼 사용할 수 있다 var foo = x = 100; console.log(foo); // 100
할당문을 값처럼 변수에 할당했습니다.
표현식인 무인 할당문은 할당한 값으로 평가됩니다.
즉 x = 100은 x 변수에 할당한 값 100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foo 변수에는 100이 할당됩니다.
크롬 개발자 도구에서 표현식이 아닌 문을 실행하면 언제나 undefined
를 출력하는데 이를 완료값이라고 합니다.
완료 값은 표현식의 평가 결과가 아닙니다, 따라서 다른 값과 같이 변수에 할당할 수 없고 참조할 수도 없습니다.
// 변수 선언문
var foo = 10; // undefined
// 조건문
if (true) {} // undefined
크롬 개발자 도구에서 표현식인 문을 실행하면 언제나 평가된 값을 반환합니다.
var num = 10; // undefined
// 표현식은 평가된 값을 반환한다.
// 표현식 문
100 + num; // 110
// 할당문
num = 100;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