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1일부로 드디어 Platinum이 되었다...! 된 줄도 모르고 있었다가 익숙하지 않은 뱃지 색을 보고 놀라서 포스팅을 한다... 한 학기 통째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틈틈이 시간내서 블로그 포스팅하기에 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7전공 21학점도 벅차 죽겠는데 다른 일까지... 시간이 날 리 없다. 무슨 생각으로 21학점을 신청한걸까? 제발 너가 학교 수업만 들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말아라... 그래도 바쁜 와중에도 알고리즘 공부는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틈날 때마다 꾸준히 공부해서 Platinum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2018년 3월 BOJ를 처음 알게 되어, 중간에 아팠던 기간 제외하면 약 1년 반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이뤄낸 성과다. 단 한 문제도 허투루 풀지 않았다. 몇 시간 심지어는 며칠 동안 머리 싸매고 푼 문제들도 많다. AC를 받았을 때의 그 희열감을 잊을 수 없어서, 앞으로도 계속 알고리즘 공부에 매진할 것이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당신은 백준 악개입니까...?
BOJ만 파는 건 아니다...! 소마 코테 준비할 기간에는 프로그래머스 포맷에도 익숙해져 보려고 프로그래머스 한창 들락날락 거렸고, 원어로도 풀어보고 싶어 Codeforces도 사용했었지만 막돼먹은 점수 기준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Newbie를 찍고,,, 지금은 kick start 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Code Jam은 Qualification Round 당시 시간이 안 맞아서 참여를 하지 못했다...
이제부터는 난이도가 있는 알고리즘을 접해보려고 한다. 사실 Platinum 뱃지를 달았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Platinum 난이도의 문제를 풀기엔 한참 모자란 실력일 뿐이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알고리즘 공부 놓지 않고 깊게 파고들어서 Platinum 난이도쯤은 술술 풀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