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https://github.com/soonitoon/dwitter
"드위터" 페이지(모바일) : https://soonitoon.github.io/dwitter
이 글은 Nomad Coder의 "트위터 클론코딩" 강의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21년 2월 7일 저녁
드디어 모든 포스팅을 끝내고 마지막 후기를 적습니다!🤗 중간에 2주 정도를 쉬는 바람에 거의 1월 한 달 동안을 트위터 클론 코딩과 함께 보낸 것 같습니다. 아직 React에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블로그 포스팅은 더더욱 낮설어서 많은 시간을 고민하며 보냈습니다.
그래도 어느덧 네 개의 글이 완성되어있는 모습을 보니 역시 블로그를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글을 적는 과정에서 얻은 것들은 더욱 큽니다.
제가 블로그에 개발 과정을 정리하면서 느낀 글쓰기의 장점입니다.
- ✔️ 글쓰기가 일종의 복습 역할을 합니다.
- ✔️ 코드에 대해 설명하다가 더 좋은 코드가 떠오를 때가 많습니다.
- ✔️ 잘 모르고 넘어갔던 개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 ✔️ 나중에 스스로가 참고할 훌륭한 자료가 됩니다.
글쓰기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블로그 포스팅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혼자서 코드를 칠 때는 일단 원하는 결과가 나오면 코드 자체의 논리나 실행 순서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남에게 그것을 설명해야 하는 순간, 지금까지 어물쩍 넘어갔던 모든 논리들이 브레이크가 되어 설명을 막습니다.
트위터 클론 코딩 글을 네 편에 걸쳐 쓰면서 구글 검색을 백 번도 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사용했던 함수나 라이브러리가 많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개념을 잡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강의를 보며 만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 정리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글로 정리해두지 않았던 다른 프로젝트들은 벌써 기억에서 가물가물한 느낌이니까요.😓
물론 블로그 작성 과정이 이렇게 딱딱하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썸네일 이미지를 만드려고 무료 아이폰 이미지를 찾아 포토샵으로 합성하고, 실제 구현 모습을 스크린샷과 GIF 파일로 만들어서 본문에 넣는 과정은 무척 즐거웠습니다.😃
지금 다시 1편으로 돌아가서 순서대로 읽는다면 분명 부족한 점만 보이는 글이겠지만 그래도 점점 발전하는 것에 의의를 둘 생각입니다. 완벽주의에 빠져 아무것도 완성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글을 적다보니 프로젝트 후기가 아니라 블로그 후기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트위터 클론 코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어떤 서비스의 '완성형'을 제작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작은 프로젝트들이 메인 페이지를 만드는 데 그쳤다면, 이번에는 로그인부터 로그아웃까지의 모든 과정을 조금이나마 구현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들어와 실시간으로 글을 남기는 과정을 보는 것도 뿌듯했고요.
아직은 저의 드위터에 부족한 점이 더 많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홈 화면에서 모든 드윗들을 전부 로딩하는데, 드윗의 수가 점점 늘어난다면 로딩 시간을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스크롤을 내릴 때마다 일정 수의 드윗을 가져오는 무한 스크롤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저의 드위터에 업데이트 할 기능들은
- 무한 스크롤⬇️
- '좋아요' 버튼👍
- 친구 추가 버튼🧑🤝🧑
- 친구 드윗 모아보기💬
- 이미지 크게 보기 기능📸
- 임시로 만든 로딩 화면 다시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업데이트 사항들은 구현이 완료되면 업데이트 시리즈를 새로 만들어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블로그 글을 프로젝트 완성 후 몰아서 쓰지 않고, 매일매일 개발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적을 생각입니다.📅 그러는 편이 개발 공부에 대한 자극도 되고 글쓰기에 대한 부담도 적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트위터 클론 코딩 마지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혹시 첫 포스팅부터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