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의 중요성

김장남·2021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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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은 논리의 흐름을 적는것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변수명과 함수명을 사용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중 오늘 느낀 아주 작은 것은

서버에 비동기통신을 보내 데이터를 받아오는 함수와
로컬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함수는 구분되어야 한다.

라는 아주 당연한 것이다.

전 직장에서 개발팀장에게 코드리뷰를 받았을때

function의 이름에서 get과 fetch를 구분해야한다.

라는 조언을 들었다.

들었을 당시에는 마음에 와닿진 않았지만 구분해서 사용히려고 노력했다.

여차저차 하여 이직한 회사에는 리뷰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고사하고
lint 나 typescript 조차 적용되어 있지 않았다. 당연하게도 네이밍 규칙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을 해보니 린트의 중요성, 타입스크립트의 중요성, 네이밍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깨닿게 됐다.

그러다 저번주 금요일 오늘의 주제도 같이 깨닿게 됐는데
API를 호출하는 thunk함수도 get이라고 이름짓고
데이터를 가공시켜 필요한 형태의 데이터를 얻어내는 유틸성 함수에도 get을 붙이니
무엇이 API를 호출하는 함수인지 딱 보고 구분하기 어려웠다.

전 회사의 그 개발팀장이 내게 말했던 저 한마디에 많은것들이 함축되어있었던것 같다.
get과 fetch를 구분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름만 봐도 그 함수의 역할을 알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 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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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중 장남 ENTP React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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