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방학을 이용해서 디자이너분과 협업해보는 경험을 길러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에 프로젝트 개발자를 구한다는 디자이너분과 연락이 닿게 되었다.
디자이너분과 함께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상의하던 중에 오아시스 해커톤이라는 대회가 있다는 걸 알려주셨다. 이 대회는 기획자 1, 디자이너 1, 개발자 1 로 팀을 꾸려서 나갈 수 있었는데 디자이너분이 팀원 한명을 더 구할 수 있다고 하셔서 나가게 되었다.
우리는 코로나가 발발한 이후 생긴 많은 제한들 중에 시설 이용에 대한 제한에 중점을 두고 생각했다. 그 중 유명인의 SNS를 통해 추모를 하는 모습을 보고 언제, 어디서든 기록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
처음으로 디자이너와 기획자와 함께 협업하며 서로 소통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개발뿐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여지는 부분도 매우 중요한 것을 느꼈다. 뿐만아니라 큰 대회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받아서 그런지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할때도 자신감이 생겼고 내가 성장하는데 더욱 동기부여가 되었던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