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런 퇴근길 밋업 후기

Shin·2022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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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를 찾아가며

판교는 태어나서 처음 가보지만 인프런 쪽에서 문자로 상세한 주소와 시간을 알려주셔서 퇴근 후 후딱 뛰어서 갔다.

건물을 올라간 후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몰라서 뒤를 딱 도는데 인프런측에서 친절하게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 표시를 해두셨고, 그 후 샌드위치와 물을 받아 입장하였다.

발표 내용

세션 1 [ 주니어 개발자의 Node.js 코드 변천사 ]

첫 세션에서는 현재 인프랩에 재직 중 이시고, 랠릿 이라는 인프랩에서 준비하는 채용 사이트를 담당하고 계시는 이소연 주니어 개발자분의 발표였다.

내용은 멀티레포에서 모노레포로 리팩토링했던 과정들, 코드 파일을 분리했던 경험들, 등등 주니어 개발자로서 여러가지 느끼고, 경험했던 내용들을 말씀해주셔서 정말 공감하면서 들었던 내용이였다.

내가 만약 나가서 그렇게 발표하라고 하면 정말 벌벌 떨었을 것 같은데, 떨지 않고 자신이 준비해놓으신 내용을 차근차근 말씀 잘 해주셔서 집중해서 들었고, 주니어 개발자라고 모르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지말고 아직 여러가지 공부할게 많다는 걸 또 한번 느꼈던 세션이였다.

세션 2 [Shell We NestJS?]

두 번째 세션은 팀 스파르타의 CTO 이신 남병관 CTO 님의 발표셨다.
내용은 NestJS 의 provider, controller, pipe 등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해주셨으며, Nest가 왜 의존성 주입을 사용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지 등 기초적인 내용을 중심적으로 이야기 해주셨다.

세션 3 [Node.js에서 CPU-intensive한 코드를 찾아내는 방법]

세 번째 세션은 당근마켓의 김경덕 백엔드 개발자 분 이셨다.
이 세션이 제일 궁금하고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 역시 발표 내용을 듣고 들으러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을 진행하면서 부하테스트도 진행해보고싶었고, 어디서 병목이 발생하는지, 어디서 성능이 떨어지는지 이런 부분을 찾기 어려웠는데 그 부분에 대해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툴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그 툴을 사용하여 어떤 식으로 수정하셨는지, 어떤 코드가 이런 병목을 발생시키는지에 대한 원인 등에 대해 정말 말씀을 잘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던 세션이였다.

밋업 후기

발표가 끝난 후 여러 QnA가 있었고, 이 또한 인프랩에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게 여러가지 질문을 미리 받을 수 있게 셋팅해두었고, 그로인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위주로 답변을 잘 받을 수 있었다.

아쉽게도 네트워킹 시간은 막차 시간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인프랩에서 밋업에 오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준비했다는건 충분히 느껴져서 정말 좋은 경험이였다.

다음에 또 이런 자리가 마련된다면, 멀지만 또 한번 가보고 싶은 그런 밋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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