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드는 생각은 최선을 다했나 ? 모든걸 쏟아 부었나 ?
아니다 .. 난 모든걸 쏟지 못했다 ..
기획단계에서 철저하게 게획 및 설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프로젝트를 시작후에는 여러 변수들이 작용하기 시작했다
선택한 컨텐츠들인 영화, 책, 유튜브, 음악 등 API를 이용하여 우리가 정해놓은 각각의 카테고리(동기부여, 도전 등)의 컨텐츠들을 불러 오려고 했지만 처음부터 쉽지않았다.
먼저 이미지였다. 영화 책등 이미지들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 .. 이미지 화질이 낮으면 프로젝트 퀄리티 큰 타격이 있을 것이다 ..
두번째 API로 가져온 각각의 컨텐츠 데이터를 우리가 정해놓은 카테고리(동기부여, 도전)로 어떻게 분기를 할 것 인지였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팀원들과 약 하루 동안 상의 한끝에 결국 데이터를 각각의 카테고리에 맞게 각자 모의기로 하였다.
사실 이 부분은 각 콘텐츠의 API를 활용해 볼 목적이었으나 현실 상 사용해 보질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다.
다음은 각 페이지의 기능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콘텐츠페이지에서 각 컨텐츠를 카테고리별로 분기 및 정렬, 좋아요 기능까진 베어미니멈으로 잡아 놓고 구현 해놓고 보니, 추가적으로 고객을 위한 기능 한가지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용자의 심리상태를 측정하여 콘텐츠를 추천해줄 수 있는 설문조사 기능이나,
상세 모달창에 영화나, 영상, 음악 같은 컨텐츠는 글로만아닌 잠깐의 영상이나, 노래를 보고 들을 수있게 해주는 기능 등
기능 부분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
다음은 반응형이다
코드스테이츠 교육중 반응형에 대하여 제대로 해보진 않았지만, 여러 영상이나 블로그를 통하여 어떤식으로 하면 구현이 되는지 정도는 숙지하고있었다.
media query나 CSS 단위인 em, vh,vw 등을 이용하면 되겠지 정도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다.
와이어프레임 설계부터 웹, 태블릿, 모바일 세가지로 세세하게 설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구현과정에서는 더 세세한 사이즈별 UI가 필요 했었고, 분기별 컨텐츠 정렬시 설계에 대한 미흡으로 한군데를 구현해놓으면 다른 부분에서 정렬에 문제가 생기고, 다시 조정하면 이전에 잘 정렬 되어있던 부분이 문제가 생기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였다.
애를 좀 먹었지만 아쉬운 결과물에 비해 나름 반응형에 대해 얻어가는게 있어 위안은 되었다.
블로그에 보면 고쳐야 할 부분 중 몇 가지를 못한 부분들이 있다.
컨텐츠 페이지 top 버튼, 사파리로 접속시 레이아웃이 제멋데로인 상황 등 ..
top 버튼은 계속 수정해보고 있는 상태이고,
사파리로 접속시 레이아웃이 깨짐 현상은 크롬에서만 적용되고 사파리에서는 지원이 안되는 무언가가 있는 듯 하다..
2주 프로젝트에서의 아쉬움을 4주 프로젝트에서는 아쉬움없이 진행하길 바랬지만, 역시나 아쉬움이 남는건 마찬가지 인거 같다.
그래도 4주동안 팀원들 모두가 하나의 에러에도 다 같이 생각하고 기능, 레이아웃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어 우리가 4주동안 할 수 있는 건 다한거 같다.
이 아쉬움은 개인프로젝트로 조금 달래 볼까 한다.
4주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코드스테이츠 과정도 끝이 났다.
개발을 배우겠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9시마다 책상에 앉아 있던 게 엇끄제 같은데 참 시간 빠르다.
그때는 끝나지 않을꺼 같은 시간들이였는데, 막상 이렇게 지나고 보니 빠르게 지나간거 같다. 희한하다.
추후엔 이렇게 오로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없을꺼 같아 최대한 교육과정을 즐기면서 배우자라는 마음으로 즐기면서 배웠다.
이젠 개발자로 취직해서 즐기면서 일해보자
고생했지만, 또 고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