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1학기를 마치며 적는 회고록

지현·2023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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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에서 나의 1학기는 어땠는지, 어떻게 보냈는지 회고록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이 글은 SSAFY에서 1학기 종강후기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우수상을 받았던 글임을 밝히며 대외비와 관련된 내용은 기재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 싸피의 시작

2021년 10월 25일 ~ 2021년 11월 08일 SSAFY 7기 지원
2021년 11월 09일 ~ 2021년 11월 21일 에세이제출
2021년 11월 13일 9시 -> 3시 SW적성진단
2021년 12월 08일 SSAFY 면접
2021년 12월 20일 오후 3시 최종 결과

작년에 약 2달 동안 정말 SSAFY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그 결과는 당당히 최초 합!
싸피 지원 과정부터 상세하게 기록하고 싶었지만, 보안서약서를 작성해서 공개하지못한다.
하지만 일기를 쓰는 습관덕분에 비공개로 아주 생생히 적어두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 날 어떤 감정이었는지 얼마나 간절하게 싸피 준비에 임했는지 알 수 있었다.

1학기 후기를 작성하면서 다시 그 날의 일기를 읽어서 초심으로 돌아가 2학기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기 쓰는 습관은 정말 좋은 습관이다. 그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그 날의 감정을 모두 기억할 수는 없으니 꼭 기록으로 남기길 매우 추천한다.

2. 스타트캠프

1월 5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스타트캠프가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코딩 수업을 하진 않았고, SSAFY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스타트캠프를 진행하면서 6기 싸피레이스 전국대항전을 했었는데, 우리 7기가 지금 그걸하고 있다. 이걸보면 시간이 매우 ..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지.


스타트캠프때 메타버스를 이용해서,, 이런걸 만들었었는데,,,
진짜 이게 벌써 반년이 됐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는 진짜 다 처음만나서 어색 대잔치구,, 막 안녕하세요 ㅎㅎ,,,, 이랬었는데 지금은 전부 다 너무 친해진 사람들이다.아마 대면 수업을 했다면 지금보다 더 친해지지 않았을까?
스타트캠프는 본 수업을 하기 전에 코딩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있다. 생각해보면 하루 하루가 너무 재밌었던 일정들 😁

3. 입학식, 그리고 JAVA 본 교육 시작

사진출처 : SSAFY

1월 18일 7기를 대상으로 입학식이 진행되었고, 이제부터 본 교육을 시작하였다. 나는 입학식에 웹엑스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참여했었다.

이때 입학식에 참여하면서 입학식 서포터즈를 해서 스타벅스 1만원권을 선물로 받았다. 유튜브 라이브로도 볼 수 있었지만, 직접 참여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고 이렇게라도 입학식에 참여하니 정말 SSAFY를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때 우리반 어떤 언니랑 친해졌는데, 내가 먼저 귓속말 보내서 친해지자고 했고, 지금은 누구보다 의지를 많이하고 있는 든든한 언니다.

SSAFY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이벤트. 총 2가지 행사를 진행했는데 입학식 다짐이벤트로 GS25 상품권도 받았다.
특히 SSAFY에 입학하면 웰컴킷을 주어지는데 풍성함 그 자체였던 웰컴킷.

좀 더 자세한 웰컴킷 내용을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들어가면 된다 !
SSAFY7기 웰컴킷
만약 8기가 입학을 하게되고, 대면으로 진행된다면 웰컴킷의 구성이 어떻게 바뀔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비대면 ( 웹엑스 / 유튜브라이브 )
09:00 ~ 18:00

수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자바 전공반 기준으로 월/화/목 은 유튜브 라이브 수업과 웹엑스 실시간 수업이 병행 되었고, 수/금은 웹엑스 실시간 수업으로 하루종일 실습하는 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꿀팁은 반 친구들이랑 친해질 것 ..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나는 좀 모자란 부분이 많아서 수업을 놓치기가 일쑤였다. 이때 반 교육생들이 없엇다면 난 모든 수업을 따라가지 못했을 것이다.

1월 18일부터 약 2주간 자바언어에 대해서 공부했다. 자바는 공부하는 동안 힘들다의 연속이었다. 객체지향언어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첨 공부해봤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수업 진도가 매우 빨랐다. 자바의 모든 내용을 한달안에 다 배웠다고 생각하면 편할거에요 ..

이것이 자바다 책을 엄청 보면서 따라 잡을려고 많이 노력했다. 8기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합격하고 나면 사전 공부를 하라고 하는데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입학 할 것을 추천한다. 공부를 하고 수업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 난리가 났다. 반에서 나만 못 알아 듣고 있다는 느낌? 매 수업마다 느꼈다.

4. 알고리즘

2월 한달동안은 알고리즘 공부를 진짜 열심히 했다. 거의 2월 한달은 매일 울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우리반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이미 알고리즘을 잘하는 사람이 매우 많았고,
이제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그들이 넘기힘든 벽처럼 느껴졌다.

열심히 공부했던 흔적 중 일부..
물론 노트필기를 열심히 했다고 해서 그게 온전히 내 실력이 되진 못하지만
어쨋든 열심히 살았어 나 ...

실버 1을 지나서

골드 5가 되었고, 현재는 골드 3이 되었다. 골드를 달때의 기쁨은 잊을 수가 없다.

2월초에 실버 4 ~ 브론즈문제를 풀어도 틀렸다고 난리 나던 나의 채점현황은

이제 골드도 맞았습니다가 떠버리는 정도가 되었다구한다 !!!!!!!
아직은 실력이 많이 부족한 나지만 싸피와 함께 이정도나 성장했다.
2학기를 하면서 더 성장시켜서 코딩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겠다.


뿌듯한 나의 백준 현황판이랄까 벌써 94일째다! 오늘도 꾸준히 한문제를 풀어나간 나ㅎㅎ

알고리즘 수업을 하면서 어떻게 풀이를 해나가야하는지도 알게되었고, 그것보다도 나의 부족함을 매우 매우 알 수 있었다. 내가 성장하기위해서는 남들의 풀이도 많이 봐야하고 생각도 많이해야하고, 시간 복잡도도 메모리도, 적용할 자료구조도, 고민할 게 매우 많다는 것.. 6월은 계절학기 기간이라서 조금은 여유가 있다.

그래서 6월의 목표는 알고리즘 골드 1 달기다 !!

5. 웹

3월에는 웹 수업을 진행했다.

HTML -> CSS -> JavaScript -> jQuery -> DB -> Spring -> SpringBoot -> Vuejs

내가 겪어온 웹 수업 과정이다. 처음에는 매우 재미있었다.

내가 이전에 알고 있던 html, css, javascript를 배웠기때문에 쉬운내용이라 싸피를 한 이후로 처음으로 여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그치만 spring 들어가고 백앤드 들어가면서 나의 모든 여유로움은 사라졌다.


싸피측에서 자바 총 3권의 책을 선물해줬다. 스프링이랑 자바스크립트 + 제이쿼리, 그리고 웹 책 !!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의미겠지..? 스프링책은 진짜 스프링배우는 기간동안 엄청 엄청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특히나 웹 수업은 관통 프로젝트와의 전쟁이었다. Front-end / Back-end / Spring / Vuejs 를 배우면서

각각을 적용해나가며 관통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맨 처음 내 프로젝트의 메인 화면 ,,,,, 진짜 이게 벌써 두달 전? ,, 애정이 너무 갔던 프젝이었다


진짜 아무것도 없었구나 내 프젝,, 이러면서 오 UI 괜찮은데? 라며 페어랑 이만하면 됐어,, 이랬었지

공지사항도 이런 화면이었는데 Vuejs로 프론트화면을 바꾸면서 기존에 jsp 파일로 작성하던 프로젝트를 하나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정말 많이 바뀌었다. 내 프로젝트..


게시판도 기존에는 딱딱했던 디자인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이쁘게 바꿨다.
정말 일주일동안 계속 밤새가면서 페어랑 열심히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피곤해도 참고, 날이 밝아와도 졸음을 이겨내면서 열심히 한 결과 !!!!!


최우수 프로젝트 시상자로 선정되었다 !!!!!

즉 우리반에서 우리 프로젝트가 1등을 했다는 의미 ㅎㅎ

시험을 잘치지못해서 성적우수자를 못받아 속상했는데 이렇게 프로젝트를 1등해서 최우수 시상자가 되니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았다. 1학기동안 노력한 걸 보상 받는 느낌이었다. 🙌🏻🙌🏻

1등팀에게는 무려 20만 마일리지가 주어진다. 싸피셜해서 20만 마일리지인데, 이렇게 1등하니까 바로 역전,,,,

이 후에 말하겠지만 나는 1학기때 총 30만 마일리지를 정산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만하면 진짜 싸피 열심히 살았구,,,, 뿌듯하고 ,,,,,,

싸피 들어오기전에 프로젝트 상 받는 선배기수를 보면서 와 멋있다. 부럽다. 이 생각 했는데 1학기때 프로젝트 최우수상을 받았으니 2학기때 있는 3번의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해야겠다.

이 뿌듯함 말로 표현 못한다. 진짜로.

6. 스터디

1월 19일부터 알고리즘 스터디를 시작하였다. 이렇게 모인 멤버들이 아직까지도 매주 2번씩 모여서 알고리즘을 풀면서 열심히 코딩 역량을 기르는 중이다.

1월의 우리 프사,,, 처음에 높임말쓰면서 풋풋했던 시절이 벌써 5개월이나 지났다.


노션에 기록된 걸 보니 정말 많은 문제를 꾸준히 풀었고 실버였던 우리는 다들 골드가 되어있다.

얼른 스터디에서 코딩테스트 합격 소식과 더불어 면접 합격 소식, 취업 소식이 들려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싸피하면서 정말 많은 힘이 되어줬던 스터디 사람들!!!!


스터디하면서 계획 우수상도 받아보고, 정말 열심히 했다 우리.
스터디는 꼭 꼭 할 것을 강추한다. 추가적으로 나는 2학기때 프론트엔드 스터디를 준비중이다.

7. SSAFYcial

SSAFY 활동을 하면서 대외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기사로 쓰고
자율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이 있다. 한마디로 SSAFY의 대외활동이랄까
평소에도 카드 뉴스를 제작하는 일을 좋아했던 나는 바로 신청을 했다.

블로그를 작성하는 블로거이기도 했고, 하면서 우리 지역 사람들말고 다른 사람들이랑도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 데모 콘텐츠 사전과제가 있었다. SSAFY를 주제로 만드는 카드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보면 한없이 귀여운 나의 카드 뉴스...

이때도 마감시간 딱 맞춰서 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래도 열심히 적은 나의 열정을 알아봐주셨는지


SSAFYcial 7기로 당당히 합격하게되었다. 이때 구미 싸피셜은 5명이 되었는데, 2명은 밋업행사 때 만났고(아래에서 나올예정) 2명은 아직 못만났다. 대면이 되면 뵐 수 있지않을까? 2학기는 조심스럽게 대면을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다른 싸피셜분들과도 꽤나 친해졌다. 아직 많이 이야기를 해보지는 못했어도 한 4-5명 정도는 만나고 이야기도 해본 것 같다.


입학식부터, 카카오에 합격한 SSAFY 5기 선배님의 인터뷰.

그리고 우리 구미 5반 친구들의 내용을 작성한 기사와 SSAFY 1학기의 가장 큰 행사, 밋업까지..

기획기사에 자율 기사까지 총 8건의 기사를 작성했다.
6월에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방법 Lv.5 마지막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고 종강식을 한 후기를 기사로 작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면 1학기도 계절학기도 모두 마무리된다.


SSAFY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마일리지를 모으면 10만 마일리지 단위로 학기가 마무리 될 때 마일리지를 환산해서 장학금처럼 지급받는다. SSAFYcial을 하게 되면 한달에 5만 마일리지씩 지급이 되며 2,3,4,5월 활동으로 20만마일리지를 받게된다! 나는 1학기 끝나면 20만 마일리지 + 최우수프젝 10만 마일리지를 장학금으로 받게되는 셈 ㅎ

이왕 SSAFY활동을 할거라면, 그리고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하고 이미지를 제작하는데 흥미가 있는 SSAFY 교육생이라면 (아마 이 글을 읽는 8기가 되지않을까) 싸피셜을 매우 매우 추천한다. 나도 처음에 정말 5분정도? 바쁘지않을까? 이것까지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어렵지 않다. 한달에 2번 기사를 발행하면 되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다 잘한다는 말을 나는 믿기 때문. 실제로 싸피셜에서 좋은 회사로 취업한 사람이 매우 매우 많다.

또 싸피셜 활동을 하면서 재능 기부도 했다. 매달 커리큘럼을 제작해서 7기 교육생들에게 공유했다.

잘 쓰고 있다는 교육생들의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이 후기 글을 작성한 뒤 얼른 6월 자율기사를 제작하러 가야겠다.

8. 행사

정말 많은 행사가 있었다.

7기 입학식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꽤나 큰 규모의 행사로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3번의 싸피데이

1월 싸피데이

2월 싸피데이

3월 싸피데이

반별로 친해질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고, 무엇보다도 기프티콘을 정말 많이 받을 수 있는 시간,,
싸피데이에서 받은 기프티콘만 해도 8개정도 되는 것 같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과정에서 자치회가 진짜 고생이 많았다. 자치회는 반에서 반장이랑 부반장이다 !

일타싸피 전국대항전


코딩을 해서 포켓볼을 치는 게임인데, 반에서 2인1조로 팀을 이뤄서 반별 경쟁을 한 뒤 반에서 1등끼리 전국대항전을 치루는데 이게 진짜 진짜 너무 재밌다.
어떤 반이 1등을 하게 되는지도 재밌고, 그냥 다 재밌다. 일타 싸피 매우 강추

SSAFY MeetUp 행사


처음으로 시작한 나눔챌린지 업로드부터 시작해서 밋업행사에 초대되어 서울캠퍼스에 다녀왔다.

이걸 읽는 예비 8기 여러분,, 모든 행사 다 열심히 참여하길 매우 권장합니다. ㅎㅎ

김종국님이 초청되어서 바로 앞에서 보고왔다.
열심히 즐기는 나 ,, 그대로 나온,,, 🖤
너무 힐링되는 좋은 행사였다 !!!! 밋업 행사 최고 !!!!!!!!

10번의 과목평가


10번을 어떻게 시험쳐? 매주 월요일마다 어떻게 시험을 봐? 너무 힘든데?
3번이상 과락되면 퇴소라고 ? 라며,,, 식겁했던게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해내고야맙니다.
한번의 과락도 없이 무사히 마무리한 과목평가 !!!!!!!!!
사실 SSAFY와서도 벼락치기로 했던건 ,, ㅎ

5번의 월말평가

마지막 관통프로젝트가 5번째 월말평가고 아직 채점중이다.
그치만 관통프로젝트 최우수상이기에 이것도 PASS 일것이기때문에 !!!
5번의 월말평가도 한번의 과락없이 모두 통과 💜
수고 많았다 지현.. ㅠㅠ

종강식

종강식도 너무나 재미있었다 !! 한학기를 정리해주는 동영상이 뭐랄까 약간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다.
1학기 종강을 축하하는 축하선물까지~~!!!

밀푀유나베도 야무지게 만들어 먹었다 감사합니다 !!!

9. 기프티콘

6월 6일 기준 25개
싸피는 정말 정말 기프티콘을 많이 뿌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정리하는 나도 내가 무섭고 ..^^ 일일히 다 모자이크 할까 했지만 어차피 다 사용한 기프티콘이라서 바코드를 모자이크하지 않았다.

이렇게 이때동안 받은 기프티콘을 정리했다. 26번에 적힌건 앞으로 받아야하는 기프티콘 ㅋㅋㅋㅋㅋ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무국에서 보면 놀랄 거 같다 ㅠㅠ 그치만 이런게 J의 성격인걸 어뜨케 .. 뭔가를 기록해두지않으면 까먹을 것만 같고 그래서 적어두는 나의 습관이다. 기프티콘뿐만 아니라 모든걸 기록하는 성격 ㅎ

많은 기프티콘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매달 지치지말라고 싸피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행사가 있는데 거기에 참여해서 받은 것들이다. 있었던 행사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설날에 진행했던 설날에도 공부하자 이벤트. 3일동안 공부한 기록을 남기는 이벤트였다. 덕분에 설날에도 지치지않고 공부할 수 있었다.

싸피에 입학하고 나서 한달뒤에 진행했던 이벤트다. 한달동안 싸피생활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기록할 수 있었던 이벤트 !!! 그룹스터디와 코딩일기를 작성하며 나를 부지런하게 이끌었다고 소개하는 이미지를 제작했었다. 이때 매일 매일 코딩일기를 작성한다는 내 말을 듣고 놀랐던 많은 우리반 친구들이 있었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고 월-금 매일 매일 싸피 일과가 끝난 후 일기를 작성하고 있다. 꾸준히 하는건 자신있어서 ㅎㅎ


3월에 진행했던 반별 릴레이 응원이벤트가 있었다. 내가 제일 먼저 시작해서 우리반 23명이나 참여했던 이벤트다.

이때를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반 사람들한테 고마웠던 이벤트 ! 사실 이벤트를 핑계로 서로 서로 좋은말을 해줬으면 좋겠어서 우리반 사람들에게 얼른 참여하라고 강요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귀찮았겠지만 이렇게 칭찬하면서 조금씩 더 힘을 얻었을거라고 혼자 생각하는중이다 ㅎㅎ 릴레이 응원이벤트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다!


그리고 있었던 갓생러 이벤트 !!! 내가 어떻게 체력을 기르고 있는지 어떻게 힘든 싸피생활을 보내고 있는지 꿀팁을 공유했던 행사였다. 우리 베리와 함께 산책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있다고 소개한 이벤트였다.

소소하게 있었던 이벤트들이 잠깐 코딩 생각을 멈추고 이런걸 만들 수 있는 여가의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 기프티콘은 이벤트를 참여하면 덤으로 받게 된다 ㅎㅎ

10. 1학기 동안 쌓인 나만의 학습 노하우

원래도 노트 필기하는걸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더 좋아졌고, 더 잘하게 되었다.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 분야별로 정리하는 법? 그런거에 있어서는 더 잘하게 된 것 같다.그리고 파일을 정리하는 법.. 궁금한 내용을 더 잘 찾고 필요한 내용을 알아내는 법? 정도!

그치만 특별한 나만의 노하우는 없는 것 같다.
그냥 꾸준히 공부하고 묵묵하게 하라는 것들을 했다.

근데 느낀게 있다 !!!! (멘토링하면서 느낀점)
하라는거만 해서는 성장하지 못한다는 점. 나는 매우 힘들게 싸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멘토님께서 열심히 살고 있냐는 말을 하셨다. 음 매일 아침 8시에 일어나서 9-6시까지 수업듣고 주어진 데일리과제를 하고 8시30분에서 10시까지 스터디를 하고 그날 수업을 복습하고 매일 쓰는 코딩일기를 쓰고 매일 한문제씩 알고리즘을 풀고 나면 항상 새벽이 되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죽을만큼 열심히 살진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후회되는 점은 내 직무에 대한 공부를 덜 했다는 점이다. 어떻게 말하면 내가 생긴 학습 노하우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더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싸피를 하게 되면 주변에 잘난 사람이 정말 많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여기서 제일 못하는 것 같고.. 제일 힘들어 하는 것 같고 제일 부족한 것 같고.

그냥 힘들어하고 울면서 고민한다고 시간 보내기 바빴는데 이제는 그 시간에 공부를 더 하고 나를 더 성장시켜야된다는 걸 알게되었다. 주어진 것 만 하지말고 더 찾아서 공부하고 더 성장시키자.

2학기때는 죽을만큼 최선을 다해보기.

11. SSAFY 교육 이후 성장한 SW 역량

일단 알고리즘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언랭으로 시작했던 나의 백준 등급은 골드3이다.

누군가가 봤을 때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실력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알고리즘을 한번도 공부를 안한 상태였기에 이만한 성장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BFS? DFS? 플로이드와샬? 그리디? 이런거 하나도 몰랐다. 진짜로. 근데 꾸준히 공부하면서 하나 둘씩 알아갔고 이전에는 아무런 문제도 풀지 못했다면 지금은 그래도 꽤나 풀 수 있게되었다. 조금 마음아픈 이야기를 하자면, 상반기 공고와 연결지어서 말할 수 있다.

총 10개의 기업에 지원을 했고, 2개의 기업에서 서류 탈락, 8개의 기업에서 코딩테스트를 탈락하였다. 이 결과가 나로하여금 알고리즘을 더 열심히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정말 많이 성장한 나지만, 아직 2학기가 남았으니 조급해하지말고 꾸준히 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우리반에 알고리즘 백준티어가 다이아인 교육생이 있다. 그 교육생이 나한테 이런말을 했지. 무엇보다도 꾸준하게 하는게 진짜 진짜 중요하다고. 알고리즘을 코딩테스트를 통과할 정도로만 되면 된다고. 얼마 안남았다고 했다.

많이 성장했지만, 조금 더 성장하기. 그게 내 2학기 목표다.


94일째 알고리즘을 매일 매일 풀고 있다. 꾸준히 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강점이니까. 할 수 있을거야!

그리고 성장한 역량은 프로젝트를 통한 개발능력 향상이다. 1학기를 하면서 총 8번의 프로젝트가 있었다.

한 단계씩 진행되면서 나의 코딩 역량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성장했다. 그리고 사용할 줄 아는 언어도 많이 늘었다. 원래는 React로만 Front-end 개발을 할 수 있었는데 Vue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는 점. 완성 시키고, 1학기 최종 프로젝트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점. 이것들을 SSAFY를 하면서 얻게 된 성장들이다.

가장 중요한 성장은 내가 SSAFY 면접을 보면서 했던 말과 연결지을 수 있다.

나는 면접을 볼 때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Front와 Back의 흐름을 알고 웹 아키텍쳐를 이해하며 개발하는 프론트앤드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그 능력을 기를려고 SSAFY에 지원했다고 했다.

아무래도 SSAFY는 웹 개발 전반적인 부분을 다 알려주다 보니까 (자바 전공반 기준) 백앤드에 대해서도 Spring/SpringBoot 를 공부하며 학습했는데 이 부분이 통신 파트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백앤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흐름을 아니까 좀 더 이해하기 쉬워졌고, 아무것도 모르고 개발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만들면 이런 흐름으로 돌아가는 구나 이해하며 개발할 수 있는 한층 성장한 내가 되었다.

12. 마무리

1학기 학습 후기를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까 생각하다가 SSAFY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를 적으면서 마무리하려고 한다. 일단 오늘 기준으로 8기의 지원은 마감이 되었다. 그리고 8기들이 적성진단(비전공자) 코딩테스트(전공자) 까지 다 시험을 본 상태이다. 8기들은 더 합격을 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라는 의미로, 그리고 8기에 지원하지 못한 사람들은 9기에 꼭 지원하라는 의미로 적어볼까 한다.

우선 싸피의 가장 큰 장점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20살부터 독립을 했기때문에 누구보다 돈을 벌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힘듦을 잘 안다. 정말 쉽지 않다 ㅠㅠ 그치만 싸피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준다. 매달 15일 칼입금(공휴일, 토, 일 제외)


현재까지 1월 ~ 4월의 교육비를 받았고 6월 15일에 5월달 교육비를 받을 예정이다. 중간에 코로나 이슈로 지원금이 차감된건 못본척 넘어가주도록 하자 😋

여기에 추가로 서울캠퍼스를 제외하고 구미, 대전, 광주, 부울경 캠퍼스라면 내일배움카드에서 훈려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일수로 지급되며 7기 기준 17일이 시작일이다.

ex) 4월 17일 ~ 5월 16일까지 훈련지원금 다음달 지급


훈련장려금도 진짜 무시못한다.. ☺ 꼭 서울캠퍼스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지방캠퍼스 강추한다.

서울캠퍼스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하더라.

돈을 많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큰 장점이자 추천하는 이유다.

돈 내면서 공부해야하는 곳도 무지 많다는 것을 꼭 알아야한다.

그리고 두번째 추천하는 이유는 성장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의지 부족한 사람이면 꼭 신청해서 면접보고 합격하길 바란다. 진짜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정말 강제성이 부여되고 책임져야할 것이 생기면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스케쥴이 타이트해야 잘 지키는 사람으로서 (일 중독) 싸피는 나에게 엄청난 변화를 주었다. 물론 사람이라서 힘들도 지치고 피곤한 적도 있었지만 잘 짜여진 커리큘럼. 그것만으로도 올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1월에는 각자 반의 언어를 공부하고 2월은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3월은 웹을 공부하고 4월에 잠시 알고리즘을 다시 했다가 5월에 웹 공부를 하고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나태해지려고 해도 그럴 수 없는 스케줄이라..

꼭 ... 강추 .... 전국의 베짱이들 .. 성격 고치고 싶으면 싸피로 오세요 !!!!!

세번째 추천하는 이유는 멘토링 시스템이다. 이번 기수부터 만들어졌는데 싸피에는 삼성전자를 다니고 있는 현직자들의 멘토링이 진행된다. 멘토링에 질문을 올려본 사람으로서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현직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간담회가 있는데 총 3번 진행됐지만 난 이번에 처음 참석해봤다. 근데 직무별로 멘토링을 진행해서 그런지 더욱 더 좋은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고민이 생길 때 삼성전자 현직자들에게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좋은 메리트가 된다. 멘토링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

네번째 추천하는 이유는 SSAFY 전형 !! 많은 기업들이 SSAFY 교육생들만 뽑는 싸피전형을 실시하고 있고 실제로도 주변에 싸피전형을 통해서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중인 사람들이 매우 많다. 정말 힘든 취업시장에서 싸피 교육생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특별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니 너무 좋은 메리트다. 추가로 계절학기 때 잡페어 기간이 있는데 이건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서 적진 못하겠지만, 많은 교육생들이 잡페어 기간을 통해 많은 기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잡페어 내용은 겪어본 후 블로그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그 이외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엄청 많다. 이번 기수부터 새로 만들어진 SSAFY 동문회가 있는데 1기부터 7기까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준다. 아직 제대로 시행되진 않았지만 아마 8기가 들어올 때쯤이면 활성화 되어있을 것 같다. 그리고 기프티콘.. 진짜 많이 주신다. 카페갈 때 내 돈 내고 간적이 정말 몇번 없다. 그만큼 열심히 참여하면 그만한 보상을 주는 싸피고, 더 열심히 하게 만든다. 중간 중간 있는 이벤트와 행사도 나로 하여금 지치지 않게 만들어준다.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노는 걸 좋아하는 나는 그런 중간에 있는 행사들이 다시 충전할 수 있게 해줬고 그 과정에서 새로 알게된 좋은 인연들이 매우 많다.

적다보니 말이 진짜 진짜 많아서 너무 길어졌는데,, 싸피 1년하고 나면 세부적인 이야기들로 진짜 책한권 낼 수 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싸피에 진심인 지현 ,,

추가적으로 내 블로그를 통해 싸피에 대해서 물어보는 분들이 아주 많은데 대 환영이다.

싸피 8기를 지원하고 있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싸피를 지원할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을 빌며 글을 마무리할까 한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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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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