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SSAFYcial As POSSIBLE! #1] 교육생을 위한 응원 by J 교수님

안녕하세요! 9기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의 기자단, SSAFYcial에 합류하게 된 박준홍입니다!
교수님, 프로님, 선배님 그리고 동기들까지!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SSAFY 9reat 9기가 시작된 지 이제 한 달이 좀 넘었는데, 9기 동기분들은 다들 기분이 어떠신가요? 저는 매일매일 주어지는 많은 공부량에 놀라기도 하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매일매일이 도전이신 여러분께 사막 속 오아시스와 같은 분을 모시고 인터뷰한 내용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오늘 인터뷰를 맡아주신 분을 소개부터 해드리고자 합니다!
든든한 지원자, 날개 없는 천사, 우리들의 교주님이신 J 교수님입니다!
아래에 교수님과 나눈 대화를 각색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함께 확인해 보실까요?

준홍🧑> 교수님, 수업을 따라가기 벅차 힘들어하는 교육생들이 특히 비전공자반에 많습니다. 혹시 힘들어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J 교수님🙎‍♂️> 먼저, 싸피 교육은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지식을 가르치고 빠르게 진도를 나가는 만큼 힘든 교육이에요. 그 안에서도 따라가고 버티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든 교육생에게 진심으로 응원을 보내요. 저는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래와 같이 나눠서 조언을 해주고 싶네요.

먼저, 배운 개념이나 아이디어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현하는 것이 어려운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언어와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싶어요. 프로그래밍 언어도 마치 영어나 국어처럼 많이 사용하다 보면 능숙해집니다. 다양한 코드를 직접 써본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음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개념이나 아이디어가 어려운 학생들은 생각의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프로그래밍 언어는 결국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작업을 구성하는 언어입니다. 특히, 주입식 교육에 더 익숙한 학생들은 싸피 교육도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한다면 아마 어려움을 느낄 거에요. 코딩은 코드에 들어있는 원리나 개념을 직접 이해하고, 이를 주어진 문제나 내가 원하는 방식에 따라 활용하는 것이에요. 마치, 영어 단어는 많이 알고 있지만, 직접 단어를 조합 및 활용을 통해 입으로 말해보지 않으면 말하기가 어려운 것과 비슷해요.

스스로 코드를 많이 작성해보고, 코드가 어떤 흐름으로 나아가는지 확인하면서 공부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암기를 위주로 하는 공부보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직접 개념을 구현해보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방향의 전환이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월말평가나 과목평가 점수로 낙담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다음 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준홍🧑> 교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공부해 보려고 하니 할게 참 많아요ㅠㅠ

J 교수님🙎‍♂️> 저도 교수의 입장으로써 여러분들이 공부할 내용이 많다는 점에는 충분히 공감해요. 수업 시간에 배운 개념이나 아이디어를 복습도 해야 하고, 그날 풀어야 할 문제나 과제도 있고, 또 취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도 있을 것이고, 스터디를 진행하는 교육생들도 있겠죠?

일단은 수업을 열심히 따라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달려보는 건어떨까요?

추가적인 부분은 나중을 위해 남겨둬도 되니, 일단은 지금 배우는 진도에 맞추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특히 Python반에서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교육생들은 지금 배우는 내용을 꼭 잘 정리하길 바랍니다. 우리가 나중에 알고리즘이 끝나고 다른 파트로 넘어가게 될 때, 알고리즘을 중간에 놓게 된다면 나중에 더 힘들어질 거예요. 이건 마치 자전거 타기와 같아요.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준홍이가 자전거 타기에 도전한다고 생각해볼게요. 만약 준홍이가 혼자 및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더해 스스로 자전거 타기에 성공했다면, 아마 앞으로 인생 살면서 중심을 잡으며 앞으로 나가는 그 느낌을 잊는 일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만약 준홍이가 자전거 타기를 중간 정도 배운 상태에서 포기한다면, 다음에 다시 자전거 타기를 도전할 때는 중간 정도 배운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거예요. 지금은 제대로 배우는지 긴가민가하더라도 일단 수업 진도에 맞춰 따라가 보세요. 친구들이 자전거를 잡아주다가 잡고 있다는 거짓말과 함께 놓아도 잘 달려가는 것처럼, 수업을 잘 따라오다 보면 어느 순간 배운 내용을 이해를 하게 될 거예요!

준홍🧑> 그럼 반대로, 현재 수업이 좀 쉽다고 느끼는 교육생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J 교수님🙎‍♂️> 그런 학생들에게는 특별히 할만한 조언이 떠오르지는 않네요. (웃음) 다만 한 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정형화된 패턴을 열심히 공부하기를 추천합니다.

이미 수업을 잘 따라가거나 선행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아마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문제 중에서는 유형에 맞는 정형화된 아이디어나 풀이 방식이 있기 마련이에요. 이를 잘 익혀서 다른 문제를 접했을 때 앞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잘 활용해서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나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푸는 것도 너무 훌륭하지만, 나만의 방법도 잘 가지고 있고, 정형화된 패턴도 자유자재로 활용할 줄 안다면, 성장 속도가 훨씬 더 빠를 거에요!

준홍🧑> 그렇군요! 교수님께서 중간중간에 '열심히 공부하기'를 강조하셨는데, 어떻게 하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까요?

J 교수님🙎‍♂️> 저는 교육생 여러분께 이런 질문은 받으면

보통 스터디를 많이 추천합니다.

다만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스터디는 굉장히 넓은 범위예요. 문제를 풀거나 Computer Science 과목을 공부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꼭 그게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저는 스터디를 통해 교육생들이 서로 모여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모여서 각자 코딩을 줄인 '모각코'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로 온라인상에 모여서 정해진 시간에 자신의 화면을 공유할 뿐, 그 외에 특별한 건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외에도 소그룹에 속해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코드를 보거나, 공부하는 모습을 보거나, 함께 이야기하면서 자극을 많이 받게 될 거예요. 여러분도 주변에 열심히 하는 교육생이 있다면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 있으시죠? 그런 느낌과 유사합니다. 따라서, 어떠한 형태의 스터디라도 좋으니 꼭 친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공부하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준홍🧑> 여러 가지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J 교수님🙎‍♂️>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한말씀만 드리자면,

인생을 탐욕적으로 살아가세요!

여러분은 SSAFY 입과를 어떠한 고민 끝에 결정하셨는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교육생분들께서는 SSAFY를 선택한 이유가 현재 자신에게 놓인 여러 가지 선택 중 가장 나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선택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세상 그 누구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러분께서 하실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그 선택을 가장 좋은 선택으로 만들어 나가면 됩니다. SSAFY 교육생이 되신 만큼 이 선택을 후회하는 선택으로 만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공부해 나간다면, 분명 미래에 SSAFY를 되돌아볼 떄, 후회가 아닌 기쁨의 감정이 들 것입니다. SSAFY 교육이 도전적인 점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열심히 한다면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저희 운영진을 믿고, 여러분 스스로를 믿고 달려 나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준홍🧑> 정말 말씀해주신 모든 내용이 교육생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는 것 같아 감동이에요ㅠㅠ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인터뷰는 어떠셨나요?
저 역시도 J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여러분께도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글을 줄입니다.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p/Co4NejErnFw

Sincerely,

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