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알로그] 9주차 회고

choi seung-i·2022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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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알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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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까지 2회의 프로젝트까지 끝나고, 9주부터 새롭게 기업협업이 시작되었다 :)
부트캠프를 신청할 때 제일 메리트를 느낀게 기업협업이었다.

부트캠프를 들어 왔을 때를 생각해보면
내가 과연 기업협업을 나갈 수 있는 정도가 될까? 민폐만 되는거 아닐까? 라는 고민을 마지막에 똑같이 하지 않도록 두달간 나름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8주차 중간에 기업협업 리스트가 나왔고
이 곳을 1지망 중 한곳으로 선택했던 이유는 프로젝트 설명이 그나마 잘 되어있었고, 그동안 배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기대, 걱정, 불안 등등.. 뭐든 새로운 일 앞두면 그런것처럼 많은 생각이 들기도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함께 할 동기가 있다는 것 하나로 조금의 위안이 되었다 ㅠ

결론적으론 월요일 회사 대표님, PM님과 첫 미팅을 하였는데 마음이 많이 놓였다.
(어쩌다보니 우리가 2개월간 지냈던 공간의 다른 방에서 우리 팀원 4명이서 작업을 하게 되었고, 이게 제일 큰 위안이었던 것 같다.)

기업협업 1주차는 온보딩 기간

프로젝트 관련해서 피그마, 노션으로 전달받아 각자 작업을 파악하는 기간이었다.
팀원들과는 프로젝트때와 동일한 루틴으로 가자고 하여
매일오전 출근 후 싯다운 미팅을 하고, 질문이나 블로커 관련해서는 원래 깃헙 내에서 하려하였으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트렐로로 변경하였다.

내가 맡게된 부분이 게시판이었는데 라이브러리가 주인 페이지이고 디자인이 반정도가 나와있지않아서 임시로 마크업을 하며 추가로 필요한 부분들은 PM님께 전달하여 피드백을 받으며 파악해 나갔다.

2주간의 프로젝트 vs 4주간의 프로젝트

그동안 2주 프로젝트를 두번 진행했다보니 내 생활이 2주 프로젝트에 맞춰진 느낌이었다.
괜히 빨리해야할꺼같아 늦게까지 작업해야할것같고, 뭐라도 작업물이 보여야할 것 같아 코드부터 치고싶고...

우리 기업(팀)의 PM님이 말씀해주신 '근거있는 코드 작성'과 부트캠프에 있으면서 그냥 코드를 치는건 코더고 우린 개발자다 라는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내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나 ? 나 때문에 같이 하는 동기가 힘들려나? 등...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전보다는 천천히, 그렇지만 제대로
조금은 내려놓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4주간 어떤걸 얻어갈 수 있을까?

온보딩기간을 겪고 주말인 지금, 기업협업을 하는 동안 이정도라도 얻어가자 정리를 해 보았다.

  • 다행히 연장선의 느낌으로 크게 다르지 않은 작업환경과, 작업툴들이기에
    한달간 새로운걸 배우기보단 지금까지 배운것들을 한번 더 정리하고 한개를 알더라고 더 깊게 알고 내가 작성한 코드에대해 왜 그렇게 사용한건지에대해 설명할 수 있는 근거있는 코드를 작성해보자. (50%이상 주석활용하기 잊지말기!!)
  • 한달이라는 시간은 당연히 짧지만 2주 프로젝트 기간보다는 길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씩 제대로 하고 넘어가는 습관을 기르는 기간으로 생각 해 보자!

그리고 틈틈히 취준도 할 것 :)

어쨌든, 앞으로 3주 후 부트캠프 생활도 진짜로 끝이 난다는게 실감은 안나지만 ㅠㅠ
슬슬 홀로서기 준비를 할 때가 왔고, 두렵지만 이 또한 나는 잘 해낼꺼다!



공부하며 정리&기록하는 ._. 씅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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