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후기] DND 7기 백엔드

이수진·2022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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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을 향해 달려가지만,
저의 7-8월 방학을 함께했던 DND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DND?

DND는 IT 비영리단체 동아리로, 개발자와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8주간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협업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팀빌딩부터 최종 프로젝트 마무리까지를 주 활동으로 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에 즐거움을, 모두에게 기회를" 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 기회의 평등함을 나누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

DND에서는,
✔️ DND만의 팀빌딩 방법으로 개발자와 디자이너간 팀 매칭을 통해 팀 빌딩이 이루어지며, 모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협업할 수 있습니다.
✔️ 매주 운영진의 모니터링 및 가이드라인 제공을 통해 실무와 동일한 프로젝트 제작 경험을 할 수 있고,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퀄리티있는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또한 DND에서는 교육 기회의 평등함을 위해 지식 나눔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이에 참여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벌써 누적 지원자수가 2000명을 넘어가고,
제가 활동했던 7기 모집에서만 지원자수가 800명이 넘어갔다고 합니다!

제가 DND를 지원한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경험해 볼 수 있는 실무와 동일한 프로젝트 경험

저는 현재 대학교 3학년인데요,
사실 프로젝트와 같은 외부 커리어를 학기와 같이 병행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
그래서 무엇보다 "방학"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타이트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이 저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저는 방학때 이것저것 정말 많은 계획을 세웠었지만.. 80% 이상을 DND에 쏟은 것 같긴 해요 ^^..)

2. 직장인 또는 현직자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

DND는 나이에 따로 제한이 없습니다!
대학생부터 이직 준비하시는 분들과 직장인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전에 신촌 IT 연합동아리에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에는 모두가 대학생이었는데 꼭 한 번은 현직자 또는 실무자와 협업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점이 제가 DND를 지원했던 계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ㅎㅎ


🔎 두 달 간의 커리큘럼

두 달 동안 다음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진행됩니다 :)

DND에서는 정기 세션이 따로 없습니다!
"중간 발표"나 마지막 "최종 발표" 빼고는 거의 팀끼리 활동을 하게 됩니다.
두 달 동안 정말 필요한 커리큘럼으로만 이루어지고,
따로 스터디 진행없이 운영진들의 모니터링이나 가이드라인만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프로젝트를 직접 이끌어 볼 수 있으며,
필요한 부분이나 궁금한 부분, 피드백이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만 피드백받고 진행하니
프로젝트를 더욱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디자이너 운영진분들과 개발 운영진분들께서 질문을 하면 항상 친절하고 자세히 답변을 해 주셨어서 ! ㅎㅎ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로 슬랙에서 저희 팀이 질문한 부분입니다!
너무 잘 답변해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


🔎 두 달 간의 진행과정

저희 팀은 거의 한 달 내내 기획을 모두가 함께 했었고,
그 뒤 남은 한 달 동안 엄청 빡세게 개발만 했었습니다

UT부터 모든 팀원들이 역할분담을 하여 진행했었고,
저희 팀 같은 경우는 기획에 정말 많은 힘을 실었어서
7월 한 달 동안 모든 팀원들이 기획에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사용자 경험 조사를 진행했었을 때에 직접 설문조사도 해보고,
분석도 진행해보고,
기획적인 부분에 직접 참여해보고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남은 한 달 동안은 거의 빡세게 개발만 했습니다.
저희는 외부 API 호출과 관련해서 기능들도 많았어서 ㅠㅠ
8월 3주동안은 거의 밤을 샜던 기억이 ^^...

저희 팀은 노션을 이용해, 모든 회의 내용이나 안건들을 다 기록으로 남겨두었는데요
정말 8월 한 달 동안은 같은 백엔드 팀원분과 밤새 얘기하면서 개발했던 기억밖에 없네요 ^^..

저는 같은 팀원분과 잘 맞았어서 정말 얘기도 많이 하고 같이 개발했었는데,
좋은 팀원분들만 만나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 기술 스택 & 아키텍처

저희 백엔드 기술 스택은 웹 프레임워크로 파이썬의 장고를 이용했으며,
도커와 깃헙 액션으로 자동 배포화 기틀을 설계하였고
비동기 처리를 위해 celery와 rabbitmq, celery beat 서버도 추가적으로 띄웠고,
데이터베이스는 mysql을 이용했습니다.

아키텍처는 다음과 같이 구성하고 설계하였습니다


🔎 개발 계획 및 일정

개발을 8월 한 달 안에 진행해야 했어서,
주 단위로 큰 계획을 잡고, 내부적으로 2-3일 간격으로 세부 계획을 잡아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 개발에서 담당했던 부분


특히 저는
프로젝트 세팅과 도커와 깃헙 액션을 이용한 자동 배포화 기틀,
그리고 비동기 작업을 위한 셀러리와 메시지브로커 서버 세팅까지
서버 세팅과 관련해서는 제가 맡아서 했는데요
제가 맡았던 부분에서 가장 재밌었고,
개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크게 흥미를 느꼈던 부분이었습니다 😊
(밤새면서 개발하는데 ,, 재밌더라구요 ㅜㅜ 개발자가 적성에 맞는걸로 ㅎㅎ..)

이 때에 개발하며 작성했던 관련 글들이 있습니다 ㅎㅎ


🔎 데모데이 (최종 발표)

최종 발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사실 이전에 했었던 동아리들이나 모두 다 코로나때문에 그동안 거의 다 비대면으로 진행됐었는데, 마지막 최종 발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발표를 나누어서 진행을 했었는데요,
개발에 관련된 기술적인 부분 관련해서는 제가 맡아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ㅎㅎ

(저희 팀원분께서 찍어주신 ^^.. 좀 부끄럽네요)

최종 발표가 끝나고
건물 위 테라스에서 치맥도 하고,
팀원분들과 대면으로 처음 만나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이 날 또 날씨가 너어어어무 좋았어서 💙💙
(아직도 기억나네요.. 무덥던 여름 이후 처음으로 서늘해진 날이었습니다 ! ㅎㅎ)
정말 뿌듯하게 두 달을 마무리하고 나서
이 날 방학동안 최고로 행복하고 뿌듯한 날이었습니다 !ㅎㅎ

좋은 날씨 그리고 좋은 우리 팀원들과 👨‍👩‍👧‍👦😙

요런 DND 굿즈도 받았습니다 ㅎㅎ


🔎 마무리하며

대학교를 다니면서 보낸 가장 알찬 방학 중 하나인 것 같고,
열정넘치는 능력있는 분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

저희 팀 경우, 계속 고도화 진행중으로
아직까지도 함께 서비스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ㅎㅎ

결론은 ~
정말 좋은 동아리이며, 좋은 팀원분들과 함께 멋진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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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열심히, 그리고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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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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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4일

정말 보람차게 활동하셨네요. 좋은 후기 잘 읽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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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4일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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