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프로젝트 vibe 회고록

sihwan_e·2020년 6월 22일
0

2차프로젝트

목록 보기
3/3

1.협업에서 팀워크란.
2.또다시 느낀 초기 모델 구상의 중요성.
3.코드리뷰
4.2차프로젝트를 마치며 느낀점.

1. 협업에서 팀워크란.

2차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주니어 개발자라고 하기에도 아직 나 자신에 대해 확신이 없다. 끝없이 배움을 갈구하기 때문일까.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1차프로젝트 회고록 과는 다른 방식으로 가장 강하게 느꼈던 것을 먼저 쓰고 넘어가고 싶다. 나는 1차때 좋은 교훈을 얻었다.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나 백엔드 입장에서 프론트와의 소통이 잘되기위해서는 우선 나와 함께 같은 분야를 하고있는 백엔드 파트너와 얼마나 잘맞고 소통이 잘되고 협업이 잘되는지가 중요함을 나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1차 프로젝트 때만해도 나는 정말 내가 팀프로젝트에서 1인분도 못할까 그것이 겁나기도했지만 그만큼 더 노력할수 있었고 배워나가는것이 즐거웠다. 그리고 나의 백엔드 파트너와도 항상 웃으며 파트너에게 배워 흡수할수있는것을 아주 긍정적이게 흡수 해 서로 성장하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 있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2차프로젝트때는 그렇다. 한마디로 삐걱거렸다.
솔직히 말하자면 소통이 너무 안됬다.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우월한 실력보다도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어떻게 생각하고 정확한 목표와 작업기간에 맞는 계획 수립이 필요한데,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서로가 뭘하고있는지 잘모르게 되면 그러한게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만약 나도 실력이 더있고 여유가 있었다면 소통을 해보려고 어떻게든 노력할수 있었겠지만, 잘 그러지 못했다. 반성한다. 그래서 2차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것이 "남탓 하지 말고 스스로를 책임져라! 나의 열매는 내가 이뤄가는 것이다" 인것같다. 소통이 안된다고 좌절하고 있으면 안된다. 열매를 맺기위해선 나자신이 더 노력하고 배워 성장해야하고, 소통이 안된다고 느끼면 내가 먼저 더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힘들었던 2주인만큼 이번에는 기술적인 배움보다 , 나아가 미래의 나자신에게 큰 힘이 되어줄 교훈들을 많이 배울수 있었던것 같다.

2 . 또 너냐..... 모델링.

백엔드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뭘까하고 생각하게된다면....간결하고 멀끔한 코드? 당연히 맞다. 크롤링?역시 잘해야한다. 데이터베이스넣기? 잘해야한다..하지만 그중에서도 역시 가장 중요한것은, 프로젝트의 시작인 모델링이라고 생각한다.
협업에 있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소통은 중요하고, 본인들이 구현해야할것을 정확히 아는것만큼 중요한것이 또있을까.
처음엔 상당히 불안정적인 모델링이었고, 그로 인해 프로젝트 중간중간 모델을 수정했던 때가 여러번 있었다. 그리고 그로인해 그것이 프로젝트에 끼치는 악영향도 잘 느낄수 있었다.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것을 파악하고, 모델을 짤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느낄수 있었던 좋은 교훈을 남겨주었다.

3.코드리뷰

2차프로젝트에서 내가 핵심적으로 맡은것은 소셜로그인 부분 이었는데,다른 views은 향후 다루기로하고 이부분을 해당글에서 다뤄보려고한다. 모든 것이 처음 이었던 나는 소셜로그인도 처음이었고(내인생마지막변명이되길,,,ㅎㅎ) 네이버 소셜로그인은 정보도 구글이나 카카오 다음에 비해 많지 않았기 떄문에 꽤 많은시간 고민을 했다.

소소하게 배운건 일단 딕셔너리의 형태인데, 네이버에서 user_info를 print해보면 'response':{'email':~, 'name':~,.....} 이런식으로 나오는 꽤나 독특한 구조를 가지는데, 얕은 파이썬지식을 가졌었던 나는 이걸 ['response']['email']로 표현해서 밸류값을 불러온다는 것을 배움으로서 딕셔너리에 대해 한층 더 자세히 알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바이브 특성상 서비스 이용에 로그인자체가 가장 중요하기때문에 그것에 중점을 둔 로직이다. 일반 로그인 뷰는 많이 짜봤지만, 소셜로그인에 대한 이해가 처음에는 잘되지 않았어서 꽤 오랜기간 종이에 많은 생각들을 써가면서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난다. 솔직히 필터가 여러번 들어가는 로직말곤 요즘생각하건데 장고는 너무 기능도 잘되있고..구글로 공부를하면 충분히 얻을수있는것을 얻을수 있지만, 네이버 소셜로그인은 어느정도는 골머리를 썩힐수 있으므로..일단 여기 올려두면 누군가는 쪼금은 도움을 얻어가겠지?(데헷)

4. 2차프로젝트를 마치며

여~전히 실력도 성에 차지가 않고, 아쉬움 투성이다!
하지만. 나는 또 2주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다.데이터베이스와는 더 친해졌고, 1차 프로젝트때 나랑 친해졌던 쉘을 이제 활용해서 써먹기 시작했고, 무엇보다도 드디어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들을 코드로 서서히 자신있게 써나갈수 있게 됬다는 점이 너무나도 기쁘다. 방금 이문장 쓰면서도 잠깐동안 신이 나버렸다 !!
이제 곧 당장 내일부터 기업협업에 나가게 되는데, 새로운 것을 또 많이 배워야된다. 위코드에서의 2달동안 나는 내 정체성을 알게 되었는데, '새로운'것을 배울때 너무 즐겁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단계의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것에 조심스럽다.
지금까지 해온것에 대한 것을 더욱더 견고하게 다져나가야 할 시기 이기도 하기떄문이다. 과연 앞으로 한달간, 나는 지금 가진것과 새로 받아들여야할것. 둘다를 얻어낼수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느낌이다.
화이팅~

profile
Sometimes you gotta run before you can walk.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