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학기다보니 수업이 거의없어서 집에서 통학을 했었는데 역시
집에 있다보니까... 😂 퍼지게 됐다.
이럼 안되겠다 싶어서 국비지원 과정을 알아보던 와중 카카오에서 직접 인재를 양성하고자 클라우드 개발자/엔지니어 스쿨을 운영중이며 2기를 지원받는다는 걸 알게되었다.
국비지원 캠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 (개인적 추천)
https://boottent.sayun.studio/camps
클라우드 개발자가 아닌 엔지니어 과정을 지원하였는데 그 이유는, 커리큘럼에 있다.
개발자 클래스는 웹에대한 기초 백엔드 프론트엔드 기술들을 먼저 학습하고
DB, Linux, Doker, k8s 등등의 기술 엔지니어 클래스보다 전문성이 좀 더 미흡하다? 라고 해야하나 싶었고,
이름이 클라우드 스쿨이니 만큼 좀 더 클라우드에 관련된 기술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엔지니어 클래스를 선택했다.
클라우드 스쿨은 1년에 2번 상반기, 하반기로 인원을 뽑는다고 한다.
아마 3기는 내년 2월쯤에 모집할 것 같다고 하셨다.
참여신청으로는 개발자반과 엔지니어반 둘 중 한 반을 골라서 신청할 수 있고,
개인정보, 학력, 경력과 지원동기 및 자기소개 등이 있었다.
최대한 솔직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였으며 마감 이틀 위 사전테스트를 시행했다.
사전테스트는 온라인으로 봤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클라우드 관련된 기술들? 이었던거 같은데 전공자가 아니면 미리 사전에 공부해보는 걸 추천한다.
서류전형 통과 후 바로 3일뒤 면접일정이 잡혔다.
서울로 올라가야하기도 하고 면접대비도 해야해서 너무 빠듯한 3일이었다.
하필 또 아침면접이라 첫차타고 서울 올라가서 면접보느라 최악이었다...😢
면접은 면접관 3명에 지원자 7명의 방식으로 치뤄졌다.
면접관 세분은 아마 한국전파진흥협회, 카카오, 고용노동부에서 한분씩 오신 듯 했다.
면접질문
- 간단한 자기소개 2분
- 본인이 생각하는 개발자와 엔지니어의 차이점
- 이 부트캠프를 지원한 이유? 다른 캠프와의 차이점
- 카카오 사태에 대한 이중화에 대해 간략하게 아는 것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한마디
등등 기억나는 것 들이다.
대답은 유도리있게 잘 말한거 같은데 컨디션이 안좋아서 면접 망한줄 알았다..
2학기에 수업도 비대면이고 집에서 혼자 잘 공부할수 있을까.. 싶던 찰나에
이런 흔치않은 기회를 붙잡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이후에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오티에 참가하였다.
장소는 신목동역 한국전파진흥협회
간단한 커리큘럼 소개 후 클라우드스쿨 1기의 개발자 엔지니어
각 반 반장들이 자료를준비해 솔직한 입과생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원래는 카카오 관계자분께서 오셔서 오티를 같이 했어야 하는데
최근 카카오사태 때문에 바빠서 못오셨다고 하셨다.
카카오에서 선물도 받고 정말 이제 시작하구나 싶어서 설렜슴다🤭
(+)
카카오 본사 방문!
오티때 공용준 팀장님 못오셔서 클라우드스쿨 2기 인원들을 카카오 아지트로 초대해주셨다!
팀장님 특강만 두시간 알차게 듣고 집으로 갔다.. 보람찬 하루^^😄
안녕하세요!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3기 모집이 2월 중 진행된다고 해서 찾아보던 중 해당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쭈어보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편하실 때 봐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글에 남겨주신대로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커리큘럼에 따르면 개발자반은 조금 더 웹/앱 + 서버가 초점인 것 같고, 엔지니어반은 서버 + 데브옵스가 초점인 느낌이 있는데, 실제 교육을 받으시면서 두 커리큘럼에 뉘앙스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두 번째로,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자소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지원, 취업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있고, 1기 후기를 보면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수료자들을 위한 취업 전형이 있다고 나와있는데, 실제 2기를 진행하시면서 현직자분들의 서포트가 이뤄지고 있는지, 수료 후 취업 연계 제도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