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Vue 강의만 들었다. 저번 주에 하기로 한 알고리즘 문제 풀기나 네트워크 공부는 하지도 않았다... 강의 들을 때도 집중이 잘 안되서 필기도 제대로 못했다. 한 마디로 시간을 날렸다. 왜 이번 주에 나는 제대로 공부를 못했을까?
아마 내 생각엔 유튜브를 종종 봐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슈카월드를 즐겨 보는데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눈길이 안 갈 수 없다. 영상을 또 찾아보게 되고 알고리즘이 계속 나를 이끌어 가는데 쉽지 않다. 노래도 즐겨 듣는 편이라 라이브 영상을 계속 찾아보고 듣게 되면서 감성에 젖어(?) 공부를 안할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렇다. 사실 다 핑계거리긴 하다. 그런데 마음을 바로잡기 참 쉽지 않다 🥲
알게 모르게 그 동안 운동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몸을 지치게 하면 잠도 일찍 오고 하는데 요즘엔 이런저런 핑계거리를 만들어 안 했던 것 같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하루 20분은 시간낼 수 있으니 마음 잡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