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면서 여러가지 페르소나를 사용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자신의 본성? 본래의 모습을
죽을때까지 파악하지 못하면서 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나는?
나를 나도 잘 모르겠어서, 알고싶어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삶의 계획이 뚜렷하지도 않고
계획에 묶이기보다 자유로운거 좋아하는 내가
어째서 J일까 P아닐까 하고 고민해본적이 있다.
머 전공자입장에서 MBTI가 딱히 의미있는건 아니지만서도 ㅋㅋ
여기서 내가 J임을 확신하게 된 것들중 하나가
바로 공부할때, 난 이해가 안되는거 모르는채로
왠만하면 못넘어가는 것이다.
차근차근 개념을 이해하지 않으면
대충 알고 넘어갈 수 있어도 그렇게 잘 못하겠음
미적분 같은경우 대충 x제곱 미분하면 2x되는거
기계적으로 하는거 어렵지 않잖아.
대충 그정도가 아니라
항상 성문영어, 수학의 정석같은 식으로
딱 순서맞춰서 공부한거 생각해보면
내 본성은 이쪽이 맞다 ㅋㅋㅋ
단지 게으름이라는 변수가 나를 그렇게 보이게 할뿐
지금 그러한 딜레마에 빠져있다.
파이썬도 모르고 AI는 더더욱 모르고
코드 외우고 변수만 바꾸는건 어려운게 아니야
로직만 이해하면 할 수는 있지...
그래가면서 배우는거라곤 해도
난 이론부터 착착 배우는게 좋다.
그러니 공학보다 자연과학을 선택했던거고 ㅋㅋ
파이썬 같은 경우, 기술?의 특성도 가지고있어서
쓰다보면 익숙해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론부터 이해하고 자유롭게 쓰고 싶은
나같은 사람도 있다.
AI도 지금에 나에게는 그렇다.
파이썬도 모르고, 모듈도 모르고, 이론도 몰라
그런데 일단 결과는 냈다ㅋㅋㅋ
파이썬처럼 어느정도 정리하면서 이해하면서 갈수도
없는 상황이라 굉장히 괴롭다. 이거 맞아? 라는 솔직한 심정
차근차근하다보면 될꺼 같지만 약간 복잡한 하루이다.
AI이론공부가 하고싶지만 시간이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