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방법이있지·2025년 11월 6일

다음주에 인턴으로서 첫 출근을 한다.

난 백엔드보다 프론트엔드를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프론트에선 다 떨어지고 백엔드쪽 일을 하게 됐다. 음 신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백엔드도 열심히 공부해봐야겠다.

다소 걱정되는 건 지금까진 난 Express.js나 NestJS 위주로만 백엔드 작업을 했지만 회사는 파이썬이랑 코틀린을 쓴다는 점이다. 물론 정글때도 코치님들께서는 실제론 언어는 금방 배우니까 문제 해결능력이 더 중요하다~ 는 뉘앙스로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 일단 마음가짐이 더 중요할려나 싶다.

면접때 매일 인천에서 서울 왔다갔다하니 너무 피곤했다. 결국엔 단기로 방을 잡게 됐다. 사당 낙성대는 너무 비싸서 결국 구로디지털단지로 가게됐다. 참 방의 위치가 묘한 게 역이름은 구로구고 실제 주소는 관악구인데 횡단보도 하나만 지나면 금천구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글-취준 달려오면서 운동을 너무 안 했다. 그래서인지 너무 저질체력이 되는 것 같아, 새로 자취생활 시작하면 꾸준히 헬스장 좀 가려고 한다. PT 다시 받는것도 생각중이다... 개발자에게 제일 중요한 덕목은 똑똑함도 아니고, 문제 해결력도 아니고, 소통능력도 아니고, 체력인 것 같다.

profile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하는 개발자 지망생입니다. 프로야구단 LG 트윈스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3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11월 7일

축하드려요!! 화이팅입니다!

1개의 답글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11월 12일

안양천 러닝 추천드립니다!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