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글 공식일정상 협력사 (+인턴) 지원은 명절 이후부터라고 한다.
지원하려는 협력사의 성격이나 직무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지금 말고 해당 시점부터 작업하려고 한다.
포트폴리오는 깃허브 jekyll 같은 거 써서 웹사이트로 만들까 싶다.
문제는 정글 오기전에 학교에서 프로그래밍 과제를 했을땐 기술적 챌린지 그런 건 신경 안쓰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뭘 강조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거다. (사진의) 정글 나만무 최종프로젝트 말곤 딱히 개발자가 되어야겠단 생각 전에 했던지라 그런 부분들을 간과했다
이건 대학 2학년때, 그니까 5년전에 교양수업에서 만든 웹게임이다. AI도 없을 때 만들었어서 삽질을 많이 하긴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삽질을 했나 기억 안난다... 같이 만드신 선배님 잘 살아계시나요?
웹프로그래밍 밖으로 범주를 넓히자면, langchain 프롬프팅 미니프로젝트를 과제로 몇번 했지만, 아무래도 기술적 챌린지보단 사회과학적/교육학적 결론을 내는 것에 집중했다보니, 이력서와 핏이 맞을 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개발이랑 아예 상관없는, 내 과거 교육봉사 및 진로 멘토링 이력을 적기도 그렇고 흠. 고민이 많다. 일단 써 보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할듯.
프로젝트 더 많이 하고 싶은데 그런 건 어디서 구해야할지 모르겠다.
정글 입학하기 전에 사둔 책을 다시 한번 보며 복습할 생각이다. 하루에 한두문제 정도 푸는 게 적당할 것 같다.
일단은 프론트에 가까운 풀스택 개발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옛날에 사둔 인프랩 이정환님 리액트 강의를 완주하는 게 목표다. 다 들으면 타입스크립트랑 넥스트 강의도 들어볼 예정이다.
꼭 이건 취업 목적만은 아닌게, 난 나만무 최종프로젝트 때 내가 쓴 리액트 코드의 절반은 동작원리를 모르겠다,,, 그래서 필수라고 생각했다.
정글에서 핀토스를 아무리 열심히 하고 CSAPP을 아무리 열심히 읽었다고 해도, 그걸 다시 보라고 하면 못 보겠다;;; 정글에서 하루 10시간 넘게 공부할 때도 너무 방대했는데 지금은 더할 거다. 기술면접 말고도 준비할 게 많은데 더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일단은 면접대비용 요약서를 보면서, CSAPP이나 핀토스의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과거에 블로그에 정리한 내용들 참고하면서 복습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슬프게도 정글에선 더 이상 집중이 안 돼서 나가서 공부할 것 같다. 오랜만에 봄날의 서재를 들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