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_WIL#1 - 챕터1. 웹개발 미니 프로젝트

정석진·2021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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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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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99 챕터1. 웹개발 미니 프로젝트

  •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하기 위해서 시작한 항해 99
    챕터 1 발제하는 순간부터 4일간 프로젝트 만들기에 돌입 했다.
    여즉 개인 프로젝트만 해왔던 나에게 모르는 사람과 팀을 이뤄 바로 작업을 시작해야하는 일은 일종의
    도전이자 미뤄왔던 숙제와 같았다.
    우려했던 바와 달리 함께 팀이 된 팀원 분과는 죽이 제법 잘 맞아 큰 어려움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덕분에 나는 개인 작업의 울타리에서 나와 협업의 세상에 당당히 발자국을 내딛었다.

제로웨이스트

  1. 제로웨이스트 는 일종의 사회적 운동이자 챌린지이다. 예전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결이 비슷하지만 취지와 실천 양상이 조금은 다르다 할수 있다.
    쓰레기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파괴하는 주범이고, 온난화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는것 부터 시작하는 이 운동은 나아가 대부분의 용기나 소재들을 재생성 할수 있는 물질로 바꾸고 그렇게 말 그대로 '쓰레기' 를 줄여나가는 운동이다.
  1.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운동을 어떻게 알아보고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이미 우리 사회에 깊숙히 녹아든 SNS를 이용하면 된다. 이미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같은 많은 운동, 챌린지들이 이런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파 되고 진행되어왔다. 제로웨이스트 운동도 별반 다를게 없다.
    내가 실천한 제로웨이스트를 해쉬태그만 하면 되니까!

  2.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이다. SNS는 그 속에서 정보를 주고 받는 교류의 현장이라 할 수 있다.
    수 많은 정보가 오고가는 만큼 그 안에서 내가 보고 싶은 정보, 필요한 정보만 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프로젝트_제로웨이스트 는 인스타그램 기반으로 그 안에서 제로웨이스트 태그가 달린 게시물 만을 추려서 보여준다. (우리는 정보의 1차 필터링을 생략할수 있게 된다!) 물론 우리가 모아온 관련 게시물 속 홍보글 같은 게시물은 가볍게 넘어가주면 된다.

  3. 프로젝트_제로웨이스트 에서 추려놓은 게시물들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게시물이나 나중에 확인하려는 게시물에 마킹을 해놓을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아이디로 로그인된 개인화면에서 해당 게시물을 모아볼수 있고 간단한 메모도 적을 수 있다.

기술

  1. 해당 프로젝트에는 직접 CSS해보고 싶어서 부트스트랩 같은 것들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2. 파이썬 : 프로젝트_제로웨이스트 의 서버는 FLASK를 통해 돌아간다.
    DB를 구축하는 코드 역시 파이썬으로 작성했다.

  3. 셀레니움: 우리는 DB구축을 위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미리 크롤링 해오기로 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JS로 구축되어 일반적인 bs4 방식으로는 크롤링 할 수 없다.
    때문에 셀레니움으로 자동화 봇을 만들어 타켓페이지가 전부 로딩이 되면 bs4를 이용해 크롤링 해주기로 했다.
    find elements 와 send_keys를 이용해 로그인을 자동화 해줬고 time을 이용해 크롬 로딩으로 인한 지연에 유휴시간을 안배해 줬다. 이후에는 우선 썸네일 사진과, 현재 로딩된 게시물의 전체 url을 긁어와
    url을 사용가능한 url로 재가공 해준뒤 for문을 돌면서 가져온 url 하나 하나 마다 접근해줬다.
    그렇게 하나의 게시물에 접근한뒤 bs4로 긁어오고 time으로 시간안배를 해주고 다음 게시물로 넘어가는 식으로 db를 구축 했다.

  1. JWT토근: 로그인, 회원제를 도입 하는데 있어서 JWT토근 방식을 이용해 줬다.

    https://www.notion.so/cpt1-pt1-67ba9ebaffa443a59925e5c1f67f9611

위 노션파일에 JWT가 무엇인지, 토큰과 세션에 관한 내용들을 필자가 간략하게 정리해 놓았다.

  1. Jinja2 : 해당 프로젝트는 Jinja2를 기반으로 SSR기법으로 작성되었다. 해당 내용 역시 위 노션 링크에 정리해놓았으니 참고바란다.

후기

  • 취업을 하기 위해 굳은 결심을 가지고 항해99에 승선했다.
    꽤 하드 할것이다 라는 예상은 했다.
    하지만 재미있었다. 협업이라는 영역에 첫발을 디딜수도 있었고,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낄수 있던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출사표가 화려하다는 생각을 했다. 오프닝 부터 '본격적이다.', '진짜 스파르타구나', 이런 생각들이 들었다.
  • 어찌저찌 프로젝트는 완성했고 우리는 목표한 바를 이루었다. 주먹구구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 만큼은 내가 지금 어느정도 수준까지 왔고 앞으로 또 어떤걸 향해 가면 되겠구나 하고 배운것들을 정리할수 있던 시간이었다. 웹종합반11기에서 8주동안 조금씩 만들었던 개인프로젝트를 팀원과 함께 몰두해서 하니 3~4일만에 끝이났고 결과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려면 할수 있고, 우리는 할 수 있음을 몸소 배웠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게 항해99 챕터1의 비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과정과 많은 고난이 남았지만 우리는 할것이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항해를 마치는 그날까지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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