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시작일이 되었다.
오늘은 OT 를 진행하는 날이어서 본격적인 학습은 아니지만 매일 TIL을 쓰기로 다짐했기 때문에 벨로그 글을 쓴다. 간단하게 오늘 학습 요약과 앞으로 내 다짐을 적어보았다.
노션
줌
디스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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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캘린더
등 이었다.먹고, 자고, 코딩
이 세가지를 반복하는 루틴을 보니 정말 시작했다는 실감이 들었다.그 외 KDT 과정을 수강하면서 알아야 할 것들과 문의 방법 등 여러가지를 안내해주셨고, 궁금한 질문들에도 전부 답변해주셔서 처음 줌 수업이라 긴장했던게 조금씩 풀렸다.
OT가 끝난 후에는 오후에 자기주도학습으로 Section1의 학습방향을 학습했다.
고정형 마인드셋
- 재능과 능력은 고정적이며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성장형 마인드셋
- 자신의 능력과 지능, 나아가 성격까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성장뇌의 가소성
- 변화하고 개발하는 뇌그릿(grit)
- 다른 모든 환경과는 관계없이 근성만이 우리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길이다.이 챕터는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내 마인드와 습관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챕터였다.
나는 그래도 긍정적이고 객관적으로 볼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아닌 부분이 꽤나 많았던 것 같다. 내 한계를 미리 정해버리는 것, 그리고 생각만큼 근성이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을 바꾸어 나가고 싶다.
짝 코딩
- 짝과 함께 진행하는 코딩 방법
현업에서 팀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목표로 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아 발전 할 수 있다.
네비게이터
- 숲을 보는 역할, 문제 해결을 위한 전체적인 흐름 방향 제시
드라이버
- 나무를 보는 역할, 내비게이터의 제안 방향에 따라 문제 해결 코드 작성
부트캠프 과정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인 페어 프로그래밍에 대해 학습했다.
워낙 붙임성 좋은 성격도 아니고 다른 전공자나 공부하고 오신 분들에 비해 아직은 무지한 수준의 내가 다른분들에게 민폐가 될까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모른다고 해서 좋은 페어 프로그래밍을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여러가지 자신만의 학습 전략이 있겠지만 나는 우선 TIL
을 가장 큰 목표로 하려고 한다.
오늘도 OT 와 가볍게 학습 방법을 배우는 날이라 시간이 남아서 챕터를 공부할 때마다 블로그 글을 쓰며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앞으로 블로그 글을 어떻게 써야 체계적이고 내가 나중에 다시 읽어도 이해가 갈 수준으로 적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해야겠다.
코드스테이츠에서는 문제를 마주쳤을때 답을 제시해 주는게 아니라 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개발자에게 필수인 검색하는 방법 How to
, 검색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땐 Agora States
를 이용하여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는다.
질문을 하되 바쁜 동료에게 질문하는 것처럼 명확하고 간결하게 내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평소에 소심한 성격이라 질문하는것 자체를 많이 꺼려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검색과 질문 하나에도 이렇게 방법을 제시해주는 자료를 보니 더 많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르는걸 부끄러워하지 않고 좋은 질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합격 소식을 듣고도 마냥 기뻐할 수 없을 만큼 내 수준과 실력에 대해서 자신이 없었고 두려웠는데 오늘 OT를 들으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모든 분들이 같은 과정을 듣고 함께 해나갈 것을 생각하니까 좀 설레기도 한다. 욕심내지말고 꾸준히 해서 교육과정만 잘 따라갈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