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1이 끝났다....
정말 눈 깜짝하는 새 지나가버린 섹션 1,,,
벌써 부트캠프를 시작한지 한 달이나 지났구나 싶어서 충격적이면서도 얼떨떨하다... 이게 뭐지
지난 한 달의 회고를 해보려고 한다.
지난 한 달 동안 짜여진 스케줄을 정말 열심히 따라했다.
뒤쳐지지 않겠다는 의지 하나로 스케줄을 따랐다.
사실 초반까지는 크게 힘들지 않았다... 자바 기초까지도 괜찮았다... 그러다가 객체지향을 만났다....
객체지향 기초도 괜찮았다...... 근데 객체지향 심화에서.............. 진짜 좌절할 뻔 했다......
상속? 캡슐화? 다형성? 하.... 오케이.. 추상화??? ..ㅇ..오케.. 약간 체할 것 같지만 괜찮았다...(?)
그러고 대망의 버.거.퀸. 등장
🍔 : 괜찮다고? 어디 한 번 소화해보시지 ㅋ
......... 진짜 토할 뻔 했다..🥹....... 빠꾸없이 직진하는 버거퀸.... 감당하기 너무 힘든데.... ㅎ... 이게 맞아?...
버거퀸은 아직도 소화를 다는 못해낸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건 스터디에서 추가 스터디로 버거퀸과 비슷한 심화 프로젝트를 오래 다루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다.
스터디 분들.. 다들 너무 열심히해주셔서 좋다 ㅠㅠ 코드도 같이 봐주시고... 짱짱..🥹
버거퀸 말고는 거의 괜찮았다. 아니 사실 람다는 안괜찮았는데 버거퀸에 비하면 ^^ 그저 애기
왜 이렇게 시간이 없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학습 내용 자체를 소화하긴 나름 괜찮았다...
섹션1의 난이도를 얘기하자면 버거퀸 빼고 한 8정도?
버거퀸 혼자 한 200정도 어렵다
아! html/css 부분도 언급을 안 할 수 없는데, 어려운 걸 떠나서 사실상 하기가 싫다....
나는 백엔드일까 프론트엔드일까를 항상 고민해왔는데 완벽하게 해결^^ 나는 프론트는 절대 안간다^^^^
도저히 못하겠다. 그냥 알고리즘으로 문제를 푸는 게 훨씬 낫다!!!!!!!
사실 부트캠프 3주차부터 약간 힘들었는데 잠 시간을 줄이면서 공부했더니 체력이 한 방에 줄었다.
원래도 체력이 안 좋긴 하지만.... 이건 사람 몸이라고 할 수도 없는 듯ㅋ
최근에 버거워지기 시작하면서 살짝 무리를 했다....
내 욕심으로 하루 잠을 4시간씩 자면서 진행했더니 끝으로 갈수록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 점심시간에 잠을 자거나... 블로깅을 미루거나.. 하게 됐다..
잠을 많이 자고 싶어도 나는 도저히 시간이 안나던데?!?!?😫
🤔 : 근데 다 끝내고 자고싶은데?! 니들이 좀 양보해!
👤 : 지칠게
👃🏻 : 피 흘릴게
🫴 : 아플게
🐢 : 거북목 될게
🧠 : 집중 못할게
👀 : 감길게
대충 이런 상황이다. 온 몸으로 항의하는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
지금 못따라가면 spring
은 아예 모르는데 어떻게 따라가냐고🤮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았단 말임......
도대체 다른 분들은 어떻게 공부하길래 1시에 자고 이걸 다 따라가는걸까,,?
내가 너무 공부를 안하고 들어왔나 싶어서 우울해지기도 한다🫠
그래도 버텨야지
살아 남아야지
꼭 완주해서 내년에는 취업해야지!!!!!!!!!!!!!!!!!!!!!!!!!
.. 라고 생각할 수록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근데 추워서 하기 시렁
솔직히 6개월 일정에 이것도 알려줘야 하고 저것도 알려줘야 하고, 부트캠프 이름을 걸고 하다보니 진도가 급격한 것도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부담은 되지만, 애초에 커리큘럼을 모르고 들어온 것도 아니고, 그동안 놀았던 걸 생각하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코드스테이츠에서 진행하는 모든 커리큘럼이나 라이브 세션, 기수 관리 등은 아주 마음에 든다.
페어 프로그래밍, 그룹회고 등의 활동도 마음에 든다!
특히 오늘 진행한 모의 기술면접이 마음에 들었다.
솔직히 준비는 많이 못했다. 졸려서
그런데 직접 면접관 포지션이 돼서 질문도 해보고, 면접자의 포지션으로 질문에 답변까지 해보니까 좋았다.
만약 이런 것도 안해보고 냅다 면접을 보게 된다면?! 절망적일거다.. (그리고 그 절망 겪어봄 1년전에)
이런거 경험하게 해주는 코드스테이츠 압도적 감사~~
이런 걸 할 수록 더 준비하고 싶어지고, 더 잘하고 싶어지는데 좋은 현상인 것 같다.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돼서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섹션1처럼 무리하고 싶진 않다. 어쩔 수는 없었지만!
체력적으로 금방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까봐 걱정이 된다. 빨리 스프링도 배우고 다른 분들이랑 프로젝트도 해보고 프론트 분들이랑 협업도 해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식을 바꿔야겠다.
그래도 섹션2에서는 알고리즘을 다루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힘들어도 포기할 것 같진 않다!
알고리즘 재밌으니까! 자바로는 안해봤지만,,,
기대가 많이 된다! 제발 내일도 이 생각이길...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오래 가보도록 하자! 제발!
화 이 팅
글 보면서 저도 힘내게 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