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프로그램은 클라이언트 구현 객체가 필요한 서버 구현 객체를 생성하고, 연결하고, 실행했다.
즉, 구현 객체가 프로그램의 제어 흐름을 스스로 조종했다.
반면 AppConfig가 등장한 후 구현 객체는 자신의 로직을 실행하는 역할만 담당한다. 프로그램의 제어 흐름은 이제 AppConfig가 가져간다. 예를 들어 OrderServiceImpl
은 필요한 인터페이스들을 호출하지만 어떤 구현 객체들이 실행될지 모른다.
이렇듯 프로그램의 제어 흐름을 직접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관리하는 것을 제어의 역전(IoC)이라 한다.
좋은 객체 지향 설계(SOLID)에서 DIP(의존 관계 역전 원칙)을 해결하기 위한 스프링 기술
코드에서 OrderServiceImpl
은 DiscountPolicy
인터페이스에 의존한다. 실제 어떤 구현 객체가 사용될지는 모른다.
의존 관계는 정적인 클래스 의존 관계와, 실행 시점에 결정되는 동적인 객체(인스턴스) 의존관계 둘로 분리 된다.
- 정적인 클래스 의존 관계 : 클래스가 사용하는 import 코드만 보고 의존관계를 쉽게 판단한 수 있는 관계
의존관계 주입을 사용하면 클라이언트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클라이언트가 호출하는 대상의 타입 인스턴스를 변경할 수 있다.
의존관계 주입을 사용하면 정적인 클래스 의존관계를 변경하지 않고, 동적인 객체 인스턴스 의존관계를 쉽게 변경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