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스케줄링이란 어떤 작업에 CPU를 배정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프로세서 스케줄러processor scheduler 라고도 한다.)
CPU 스케줄링은 규모에 따라 고수준 스케줄링
, 중간 수준 스케줄링
, 저수준 스케줄링
으로 구분된다.
CPU 집중 프로세스는 수학 연산과 같이 CPU를 많이 사용하는 프로세스로 CPU 버스트가 많다.
입출력 집중 프로세스는 저장장치에서 데이터를 복사하는 일과 같이 입출력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세스로 입출력 버스트가 많다.
CPU 집중 프로세스와 입출력 집중 프로세스가 같이 있을 때는 입출력 집중 프로세스를 먼저 실행 상태로 옮기는 것이 효율적이다. (입출력 요구에 의해 대기 상태로 옮겨지기 때문에 다른 프로세스가 CPU를 사용할 수 있다.)
입출력 집중 프로세스가 CPU 집중 프로세스보다 실행 상태에 먼저 들어가는 경우를 사이클 훔치기(cycle stealing)이라고 한다.
전면 프로세스의 우선순위가 후면 프로세스의 우선순위보다 높다.
프로세스는 저마다 중요도가 다르며 그 중요도는 프로세스 제어 블록에 표시된다.
프로세스는 준비 상태에 들어올 때마다 자신의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큐의 마지막 tail에 삽입된다. CPU 스케줄러는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큐(0번 큐)의 맨 앞에 있는 프로세스 6에 CPU를 할당한다.
준비 큐를 몇 개로 나눌지, 여러 개의 큐에 있는 프로세스 중 어떤 프로세스에 CPU를 할당할지 결정하는 일은 스케줄링 알고리즘에 따라 달라진다.
프로세스의 우선순위를 배정하는 방식에는 고정 우선순위와 변동 우선순위가 있다.
대기 상태: 입출력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프로세스가 모여 있는 곳
시스템 내에는 다향한 종류의 입출력 장치가 있기 때문에 대기 상태의 프로세스를 한 곳에 모아 놓으면 관리하기 어려워 다중 큐를 사용한다.
준비 상태 다중 큐와 대기 상태 다중 큐의 차이점:
준비 큐는 한 번에 하나의 프로세스를 꺼내어 CPU를 할당하는 방면, 대기 큐는 어려 개의 프로세스 제어 블록을 동시에 꺼내어 준비 상태로 옮긴다.
시스템에는 많은 입출력 장치가 있기 때문에 입출력이 동시에 끝날 경우 여러 개의 인트럽트가 한꺼번에 사용된다. 이렇게 동시에 끝나는 인터럽트를 처리하기 위해 인터럽트 벡터(interrupt vector)라는 자료구조를 사용한다.
구분 | 종류 |
---|---|
비선점형 알고리즘 | FCFS 스케줄링, SJF 스케줄링, HRN 스케줄링 |
선점형 알고리즘 | 라운드 로빈 스케줄링, SRT 스케줄링, 다단계 큐 스케줄링, 다단계 피드백 큐 스케줄링 |
둘 다 가능 | 우선순위 스케줄링 |
출처: https://80000coding.oopy.io/fc28d9ac-e072-492c-a390-40ec8ebaac96
스케줄링 알고리즘의 성능을 비교할 때는 주로 평균 대기 시간을 본다. 평균 대기 시간은 모든 프로세스의 대기 시간을 합한 뒤 프로세스의 수로 나눈 값이다.
FCFS(First Come First Served) 스케줄링은 준비 큐에 도착한 순서대로 CPU를 할당하는 비선점형 방식이다.(먼저 온 순서대로 서비스 받는 방식) 한번 실행되면 그 프로세스가 끝나야만 비로소 다음 프로세스를 실행할 수 있다.
SJF(Shortest Job First) 스케줄링은 준비 큐에 있는 프로세스 중에서 실행 시간이 가장 짧은 작업부터 CPU를 할당하는 비선점형 방식이다. (최단 작업 우선 스케줄링이라고도 한다.)
SJF 알고리즘 단점은 에이징(aging, 나이 먹기)로 해결할 수 있다. 에이징은 프로세스가 양보할 수 있는 상한선을 정하는 방식이다. (나이로 빗대어 어는 정도에 나이가 들면 실행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방법도 프로세스의 종료 시간을 파악하기 어렵고 아사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
HRN (Hightest Response Ratio Next) 스케줄링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 기다린 시간과 CPU 사용시간을 고려하여 스케줄링하는 방식이다.( SJF 알고리즘을 보안하기 위해 나온 방식, 최고 응답률 우선 스케줄링이라고도 한다.)
라운드 로빈(RR Round Robin) 스케줄링은 한 프로세스가 할당받은 시간(타임 슬라이스) 동안 작업을 하다가 완료하지 못하면 준비 큐의 맨 뒤로 가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방식이다.(순환 순서 방식) 라운드 로빈 스케줄링은 우선순위가 적용되지 않은 가장 단순한 선점형 스케줄링이다.
SRT(Shortest Remaining Time) 스케줄링은 SJF 스케줄링과 라운드 로빈 스케줄링을 혼합한 방식으로 최소 잔류 시간 우선 스케줄링이라고도 한다. (이 방식은 SJF 스케줄링의 선점형 버전이라고 할 수도 있다.) SRT 스케줄링은 기본적으로 라운드 로빈 스케줄링을 사용하지만, CPU를 할당 받을 프로세스를 선택할 때 남은 작업 시간이 가장 적은 프로세스를 선택한다.
우선순위 스케줄링은 준비 큐에 있는 프로세스의 순서를 무시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프로세스에 먼저 CPU를 할당한다.
비점선형 방식:
선점형 방식:
고정 우선순위 알고리즘: 한 번 우선순위를 부여받으면 종료될 때까지 우선순위가 고정된다. (단순하게 구현할 수 있지만 시시가각 변하는 시스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해 효율성이 떨어진다.)
변동 우선순위 알고리즘: 일정 시간마다 번하는 우선순위를 새로 계산하고 이를 반영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복잡하지만 시스템 상황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우선순위가 높은 프로세스에 먼저 CPU를 할당하므로 공평성에 위배하고 아사 현상이 일으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우선순위를 매번 바꿔야 하기 때문에 오버헤드가 발생한다. 하지만 커널 프로세스와 일반 프로세스는 같은 우선순위에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시스템 효율성 보다 프로세스의 중요도에 따라 정해진다.
다단계 큐(MLQ Multi-Level Queue) 스케줄링은 우선순위에 따라 준비 큐를 여러 개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단계 큐 스케줄링은 우선순위에 따라 다양한 스케줄링이 가능한 선점형 방식이다. 우선순위가 높은 프로세스가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세스보다 먼저 작동할 수 있을뿐더러 우선순위에 따라 타임 슬라이스를 조절하여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다단계 큐 스케줄링은 우선순위가 높은 상위 큐 프로세스의 작업이 끝나기 전에 하위 큐 프로세스가 작업을 할 수 없다. 1번에 큐가 끝나야 비로소 2번의 큐가 실행될 수 있다.(2번 큐는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단계 피드백 큐(MLFQ Multi-Level Feedback Queue) 스케줄링은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세스에 불리한 다단계 큐(MLQ) 스케줄링의 문제점을 보완한 방식이다.
다단계 피드백 큐는 다단계 큐와 기본 동작이 같아 우선순위를 가진 여러 개의 큐를 사용한다. 하지만 다단계 큐는 각 단계에 라운드 로빈 방식을 사용하고 우선순위에 변화가 없지만 다단계 피드백 큐 스케줄링은 CPU를 사용한 후 프로세스의 우선순위가 낮아진다. (CPU를 사용한 후의 프로세스의 원래의 큐로 되돌아가지 않고 우선순위가 한 단계 낮아진다.)
우선순위가 낮아진다고 해서 커널 프로세스가 일반 프로세스의 큐에 삽입되지는 않는다.
다단계 피드백 큐의 또 다른 특징은 우선순위에 따라 타임 슬라이스의 크기가 다르다. 보통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세스는 우선순위가 높은 프로세스보다 타임 슬라이스가 크다 결국 다단계 피드백 큐 스케줄링에서 마지막 큐에 있는 프로세스는 무한대의 타입 슬라이스를 얻는다. (CPU를 빼앗기지 않고 끝날때 까지 작업한다.)
출처: https://velog.io/@im_lily/%EC%89%BD%EA%B2%8C-%EB%B0%B0%EC%9A%B0%EB%8A%94-%EC%9A%B4%EC%98%81%EC%B2%B4%EC%A0%9C-Chapter04
인터럽트란 CPU가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을 때, 입출력 하드웨어 등의 장치에 예외 상황이 발생하여 처리가 필요할 경우에 CPU에게 알려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발생하였을 때 그것을 처리하고 원래 동작으로 돌아온다. 크게 하드웨어 인터럽트와 소프트웨어 인터럽트로 나뉜다.
Ctrl+C
)인터럽트에는 해당 인터럽트가 발생하면 어떤 일을 할지 정의되어 있다. (인터럽트 번호와 그 번호에 붙어 있는 함수의 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윈도우에서는 인터럽트 번호를 IRQ
라고 한다. 인터럽트는 한순간에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동시에 발생하는 인터럽트를 하나로 묶어서 처리하는 개념이 인터럽트 벡터
다.
인터럽트 벡터는 인터럽트의 집합이다.
인터럽트가 발생하면 인터럽트 벡터의 번호가 0에서 1로 바뀐다. (동시에 1이 되는 인터럽트 번호가 여러 개일 수도 있다.) 인터럽트 벡터에는 각 인터럽트를 처리하는 함수가 연결되어 있다. 해당 인터럽트가 발생하면 어떤 일을 처리할 것인지가 이 함수에 정의되어 있는데 이를 인터럽트 핸들러(interrupt handler)라고 부른다. (사용자가 정의할 수도 있다.)
프로세스는 크게 커널 프로세스 사용자 프로세스로 나뉜다. 운영체제 관련된 커널 프로세스가 실행되는 상태를 커널 모드(kernel mode), 사용자 프로세스가 실행되는 상태를 사용자 모드(user mode)라고 한다. 사용자 프로세스는 하드 디스크 입출력, 프로세스 생성과 같은 커널의 기능을 사용하려면 시스템 호출을 이요하여 커널 프로세스에 작업을 요청해야 한다. 사용자 프로세스는 시스템 호출을 요청한 후 대기 상태로 전환되고 커널 프로세스는 요청받은 작업을 처리한다. 사용자 모드에서 커널 모드로 전환되어 일을 처리하는 것을 이중 모드(dual mode)라고 한다. 이중 모드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이다. 즉 사용자 프로세스는 자원을 직접 접근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커널 모드에서 실행되지 못하고 시스템 호출을 통해서만 자원의 접근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커널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
- 시스템 호출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커널 모드에 진입)
- 잘못된 명령으로 인한 인터럽트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