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oDB Developer Certification 시험 후기

ToastEggsToast·2021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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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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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DB Developer Certification

몽고DB에서 시행,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이다.
덤프 시험? 이라고 많이 말을 하던데, 버전이 업데이트 되거나 이슈가 업데이트가 되면 관련 문제들이 별로 없어서 exam test에서도 매일 같은 시험문제만 나왔다. 흑흑..

계기

계기는 단순한다. 사수님이 한 번 도전해보자고 하셔서 ㅎㅎ..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하고, 인터넷 강의를 들어가며 공부를 해왔더니
그런 가이드가 없이는 전혀 공부를 못 하는 나를 보고 몽고 디비 사용법을 자격증 시험 준비를 통해 익혀보고자 하셨다.

과정

매일 아침, 혹은 저녁 시간을 통해 하루에 1-2시간씩 투자해서 한 달 동안 준비했었다.
다행이 몽고DB에서 지원해주는 온라인 코스가 있어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시험 준비를 했다.
코스는 lecture, quiz, labs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져있는데, labs 문제를 일정 비율 이상 맞췄을 경우 각 과정에 대한 수료증이 나왔다.
그 수료증이 괜시리 뿌듯해서.. 그래서 더 열심히 했었다 ㅎㅎ

필요 사항

시험을 준비하는데에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필요했었다.

  • 신분증 (본인임을 인증할 수 있는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
  • 개인 사진 (나는 민증 사진을 사용했다)
  • 일정 속도 이상의 인터넷 (LTE 핫스팟을 사용해도 안전하게 시험을 진행 할 수 있었다)
  • 깨끗한 책상 (책상 위에는 책, 전자기기, 스마트 워치 등이 있으면 안 된다. 듀얼 모니터 사용도 금지된다.)
  • 깨끗한 벽 (메모지 등이 없어야함!)
  • 웹캠
  •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 ㅎ...

영어 실력이 정말 지옥과도 같았다.
코스도 영어로 제공이 되고 (강의에는 자막이 영어 뿐이다. 자막을 텍스트로도 지원해주는데, 그것마저 영어^^), 시험 문제도 영어, 관리자도 영어.. 시험 보는 것 보다 영어가 더 힘들었다. (물론 거짓말 조미료 좀 보태서)

시험 당일

시험은 약 일주일의 기간 중 하루를 선택해 2시간 가량 진행된다.
UKT 기준으로 이루어져서, 한국 시간으로 새벽 2시 쯤 마지막 시험을 진행 할 수 있다. 시험 기간 중에도 시험 결제 및 등록은 가능하지만 1:1로 감독관이 붙기 때문에 미리 시험 스케줄을 정해야 해서..
가능하면 시험 시작 전에 결제를 하고 스케줄을 정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나라만.. 시험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험 시간에 주는 링크로 접속하면 1:1로 감독관과 미팅룸에 접속하게 된다.
민증 사진을 대조하고, 본인 확인 퀴즈도 하고, 방 안에 아무도 없음도 보여주고, 벽도 깨끗하고 책상도 깨끗하다고 보여주고, 스마트 워치도 없다고 확인해주고 나면 그제서야 시험을 칠 수 있다.

시험을 치는 동안 이어폰 사용, 웹캠과 화면공유 종료는 불가능하다.
크롬 번역기는 사용이 가능하고, 질문이 있을 경우 감독관에게 요청해 질문이 가능하다. 물론 영어로...ㅎ....
시험 문제를 다 풀고 나면 감독관에게 알려주고, 이상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나면 시험이 종료된다.

결과

진짜 결과는 .. 똥망이었다 ㅎ
490점을 넘겨야 패스인데, 250점을 겨우 넘긴 점수였다ㅠㅠ...
주위에서 한 번에 패스하기 어려운 시험이라고 격려해주셨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이었다.

그래도 mongoDB에서 가장 중요한 query, aggregation, replication, sharding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고 갈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

4월, 혹은 5월에도 한 번 새롭게 도전해볼 예정이다.
그 때엔 꼭... pass 가 나오면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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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하는 반숙계란 / 하고싶은 공부를 합니다. 목적은 흥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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