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내내 섹션 2에 대해서 걱정을 한다고 항상 얕은 잠을 자다 3-4시쯤에 잠이 드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처음 36기로 시작했을 때보다 2-30분씩 늦게 일어나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했다.(보통 밤 11시까지 모니터를 계속 보다 자는데, 깊은 잠이 아니라 항상 얕게 자는 게 문제다.)
조금 더 정규시간에 집중해서 효율을 내고, 10시까지만 보다가 좀 더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도록 해야겠다.
섹션 1 부분은 이미 풀었던 배용을 한번 더 반복하다 보니 문제 푸는 방법은 거의 달달 외울 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에러를 핸들링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이전보다 더 잘 하고 있는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래서,,에러 핸들링 부분은 페어프로그래밍을 할 때, 에러가 생기면 오히려 기회다 라고 생각하고 접근을 해야겠다.
그리고 섹션1에서 조금 난이도가 있는 스프린트 부분은 여러번 반복해서 풀어봐야겠다.!
섹션1을 공부하고 나서 시간이 많이 남다 보니, 남는 시간에 섹션 2 내용에는 뭐가 있는지 뒤적여보고, 미리미리 조금씩 공부를 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미리 공부한 것들을 돌이켜보면
-비동기
-재귀함수(조금 어려웠지만 재밌게 공부했다)
-프로토타입(정말 기본적인 개념까지만 공부함. js.info활용..)
-자료구조(정말 어떤 종류가 있는지만 봤다. 수박 겉핥기 정도로)
-언더바(오늘 처음으로 보았고, 정말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만 봄. )
-리액트 useEffect(이것도 오늘 오전에 봄!)
-몇가지 정렬 알고리즘(버블정렬,기수정렬 등을 js로 구현해보면서 원리를 이해하려 했다.)
들이 있겠다.
위 개념들을 모두 노션에 정리해두고 있고, 왜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였다. 그랬더니 조금 더 기억에 남았고, 아무 생각없이 공식만 달달 외우는것보다는 이해가 빨리 되었던 것 같다.
남은 부분은 리액트 훅과 리덕스 부분, 알고리즘들, 언더바 사용법 더 찾아보기!
그리고 섹션 2 토이문제.. 구글링을 해보니 난이도가 프로그래머스 문제 중 3단계 수준인 것도 나온다고 했다. 1단계 문제를 보니 섹션 1에서 봤던 알고리즘 베이직 코플릿의 거의 마지막 문제의 난이도...?로 느껴졌다..
레벨 3이라니...음.. 사실 내가 요 며칠 잠을 못잔 이유가 이것에 대한 걱정이 너무 크기 때문이었다.
금요일 회고 세션에서 크루님이, 코플릿 문제가 너무 어려우면 30분정도 고민하고, 레퍼런스를 봐도 된다고 했었다. 그렇게만 해도 성장할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
지금까지 섹션 1에서는 레퍼런스를 보지 않아도 페어로부터 큰 도움을 얻은 것도 있었고, 한두시간 정도 충분히 고민을 하며 수도코드를 차근차근 작성해나가면서 다 해결할 수 있었기에 문제가 없었는데, 아마 섹션 2에 가서는 더더욱 어려워질지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다음 주 안으로, 토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방법을 정해야겠다. 그리고 알고리즘 공부도 좀 더 신경써서해두어야겠다.
쇼핑몰 페이지를 만들고 있는 중인데, 아직 완성을 못한 부분이 있다.
프로젝트(1): 상품 좋아요, 장바구니 버튼을 누르면 다른 페이지에 그 데이터가 렌더링되도록 해 주는 기능을 구현해야 하는데, 상위 컴포넌트에서 어떻게 Props를 전달하여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일주일 넘게 미루고 있었다.
프로젝트(2): 그리고 나서 또 다른 프로젝트를 해보겠답시고 다중 필터 속성을 만들기 시작했다. 1번 프로젝트를 하다가 갑자기 이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시도해보고자 한 건데, 사용자 선택에 따라 필터함수를 합성하여 새 함수를 만드는 것을 useState로 관리하려고 하니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었다. ㅠㅠ 이 부분도 어려워서 일주일째(..맞나?) 손을 놓고 있었다.
=> 프로젝트(1)부터 끝까지 완성을 시키고, 2번 프로젝트에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하나의 기능을 완성할 때마다, 그렇게 어렵진 않네? 할만한데? 라는 생각도 들고, 재미도 있었다.
이런 생각이 참 많이 드는 한 주였다. 유튜브에서 가끔씩 개발자에 대한 동영상들을 보곤 하는데, 이전보단 확실히 개발자도 되긴 쉽진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불확실한 마음도 참 많이 드는 것 같다.
이럴수록 깃허브도 좀 더 보기좋게 꾸며놓고, 하나의 일은 확실하게 마무리짓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더더욱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