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프리온보딩 일주일간의 회고. 생각.

bella·2022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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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간 프리온보딩 코스를 진행하며 멘탈이 너무 많이 무너졌다.. 애초에 통과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합격문자를 받아서 '지원자가 별로 없었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왠걸 멘토님이 이번 경쟁률이 엄청 높았고 부트캠프를 이수하고 바로 넘어온 실력자들도 많다고 하셨다. 처음엔 그냥 하시는 말씀이겠거니 했는데 팀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니 멘토님 말이 사실이라는걸 알 수 있었다. 나는 어떻게 합격한것인지..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
👩 첫 과제는 난이도 5중에 1.5정도 되는 쉬운 난이도라고 하셨는데 난 그 시작부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팀 프로젝트가 처음이기도해서 팀원들간의 소통도 낯설었고 깃, 폴더구조, 커밋메시지 등 협업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툴 사용도 할 줄 몰라 당황스러웠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각자 기술을 나눠 개발하는 것이 아닌 2명씩 팀을 이루어 협업해서 진행하는 방식이라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보면서 배워야했다.
👩 두번째 과제는 각자 파트를 나눠 진행했는데 이번에도 양해를 구하고 라이브러리를 불러와서 적용하는 쉬운 부분을 맡게 됐다. 하지만 계속되는 오류에 하는 것 없이 시간만 흘렀고 결국 다른 라이브러리로 바꿔 진행하게 됐다. 그마저도 esLint와 prettier가 충돌하는 오류때문에 시간을 많이 허비했는데 계속 하는 것 없이 오류만 해결하고 있다보니 팀원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내 스스로도 너무 답답해서 힘들었다.
👩 사실 이런 일들은 회사에 가면 겪게 될 일들인데 미리 겪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가 부족한 것도 맞고 그렇기때문에 배울 것도 더 많으니 그만 슬퍼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게 맞다. 다행히 멘토님께서 지금까지 진행된 과제가 너무 어려웠던 사람들을 위한 학습가이드도 제공해주셨으니 그걸 토대로 공부해서 다음 과제때는 조금 더 도움이 되는 팀원으로 참여하고 싶다.
👩 나는 웹퍼블리셔 과정을 공부해왔으니 프론트엔드 영역의 개발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내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부끄러워하지 말자.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자.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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