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싸피 반대표로 선발

‍한승운·2021년 3월 15일
0

싸피에서는 게임으로써 알고리즘 대회를 하는 것이 있는데, 일타싸피는 당구를 알고리즘으로 구현하여 대결하는 대회이다.

roundoff 에러를 얼마나 최소화 할 수 있느냐가 개인적으로 가장 이 문제에 핵심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준결승전까지 올라간것은 실력이 맞는데, 준결승부터 결승까지는 정말 운이 좋았다. 어떤 한 부분에서 특정한 상황일 때 오차가 굉장히 크게 날수가 있게 코드가 작성이 됬는데, 대회에서 그런 상황이 잘 안나오고 운좋게 치는 족족 잘 들어갔다.

그렇게 운좋게 반 대표가 되어버렸고, 수요일(3/19)까지 전국대회용 코드로 수정하여 제출하고, 3/29에 전국대회가 개최된다고 한다. 그리고 16:30~ 18:00 까지 전국 30개 반의 '단판 및 3판 2선승제' 의 룰로 토너먼트 중계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기왕 이렇게 된거 최선을 다해 고쳐봐야겠다. 그런데 이번주 너무 할게 많아서 죽을 거같다.
내일부터 MICROSOFT AZ-900 시험 대비 스터디 시작
토요일에는 SQLD 시험 + startup coding Festival
알고리즘 스터디에, velog 블로그 운영,
Django는 처음이라 SSAFY에서 배우는거 하나부터 열까지 정리해야하고,
인공지능 공부에 내가 지원할 기업들 조사,
gitHub에 올릴 코드들 매일 작성,
으아아아아...

2020년 6월~ 10월이 내 인생에서 가장 바쁘고 충실한 하루들을 보냈던 시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해 2월부터 지금까지가 그 때만큼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하는 건 그때의 1.5배~2배정도 되는거같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때문에 이제 좀 쉬려고 침대 위로가서 핸드폰 만지작 거리면, 핸드폰 가지고 노는거보다 컴퓨터로 이것저것 하는게 더 재밌어서 금방 컴퓨터 앞에 다시 앉게되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
그래도 요즘 타자랑 마우스를 너무 오래 만져서 그런가 손가락 마디마디가 찌뿌둥하다. 조금이라도 생각하면서 관리하면서 해야겠다..

profile
함께 성장하고 싶은 백엔드 개발자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