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VLE SCHOOL이란
KT AIVLE SCHOOL
AIVLE School(에이블스쿨)은 KT의 ‘AI 인재 양성 경험과 노하우’를 내부에서 외부로 확장하여,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들을 ‘기업 실무형 AI/DX인재’로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입니다.
KT AIVLE SCHOOL에 참여하고 있는 저는 에이블러(AIVLER)라고 불립니다😊
지원하게된 이유
졸업을 할 시점이라 대학원 진학과 취업을 저울에 두고 고민을 하고 있었다. 사실 확실하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서 고민하고 있었던 것 같다. 단순히 데이터를 만지고 문제 해결을 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그림만 그리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AIVLE SCHOOL을 알게 되었고 왠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다.
나를 지원하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은 DX 컨설턴트 트랙이었다.
DX 컨설턴트 트랙
DX 컨설턴트는 AI와 DX 기술을 이해하고 현업에서 필요한 사업기획, 솔루션 제안까지 기술역량과 고객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의미한다.
교육과정은 단순했다. 크게 데이터 분석 DX 기획과 솔루션 컨설팅을 교육한 후 프로젝트를 통해 적용해보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비율이 높다는 것도 나를 혹하게 했다. 비전공자도 지원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인만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새로운 시각을 배우며 함께 협업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AI와 빅데이터를 얕게 나마 공부했던 딱 나를 위한 교육 같았다. 데이터를 만지면서 무언가를 하고 싶었던 나에게는 데이터 자체를 더 깊게 바라보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시각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또이 교육을 통해서 얕게 알고 있던 나의 지식을 단단하게 만들며 새로운 분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랐다.
(사실 AI 개발자 트랙과 조금 고민하기도 했다. AI를 전공하면서 흥미를 느끼고 있던 중이라 개발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코딩테스트를 본다는 말에 확고해진 것도 있다. DX 컨설턴트 트랙은 코딩테스트를 안본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지원을 하게 되었고,
1차 서류심사, 2차 인적성 검사의 나름 쉬운 관문을 통과하고 합격하였다.
합격 후기
사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10주가 지난 시점이다. 지원동기도 미화되어서 더 좋은쪽으로만 작성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그 당시의 마음은 기억이 난다. 그때의 바람들이 지금은 잘 이뤄지고 있어서 나는 지원한 것을 200% 만족하고 있다.
물론 전공자의 입장에서는 DX 컨설턴트 트랙이 조금은 쉽게 느껴질 수 있다.(현재 데이터 분석 DX 기획 부분 딥러닝 강의를 듣는 중) 그래도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면서 빠진 부분을 채울 수 있고 다른 에이블러들과 함께 미니프로젝트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았다. 그래서 수업이 아쉽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또, 같이 공부하는 에이블러들과 수업 외에도 스터디, 공모전 등의 기회들을 함께할 수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목적으로 두었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
추가로 수업이 9to6라서 덕분에 새벽형 인간이 되어 매일매일 꽉 찬 하루들을 살고 있다. 열심히 하고 싶은 의지가 생길 수 있었던, 나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되었다. 앞으로 남은 교육을 잘 들으면서 더 좋은 기회들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 그래서 일기도 안쓰는 나지만 벨로그에 앞으로 나의 기록들을 열심히 남겨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