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샘 프로젝트 회고

이승연·2022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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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일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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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똑똑샘 배포가 끝났다. 느낀 점을 적어보자

1. 프로젝트 관리는 중요하다

  • 이번에 내가 주도하여 지라를 도입하기로 했다. 슬랙으로 주고 받는 '부스러기'같은 일이 줄어드니 이슈 트래킹이 쉬워졌고 내가 해야하는 일을 매일매일 정해두니 프로젝트 진행률을 확인할 수 있어 좋다. 프로젝트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긴장도가 높아지는 나에게 최적의 관리 툴이라고 생각한다.
  • 프로젝트 첫날에 모든 팀원과 프로젝트 세팅과 세부태스트 나누기부터 다 같이 하는 날을 가지고 싶다. All people needs to be on the same page. 우리는 모두 remote working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같은 키워드로 서로의 프로세스를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 큰 배포를 한번 하는 것 보다 작은 배포를 여러번 하는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보았다. 디버깅할 것은 많이 생겼지만 그만큼 부담감이 많이 사라지고 프로젝트에 확신을 갖게 된다.
  • 프로젝트 끝나면 하루이틀 정도는 재정비할 시간을 갖고 싶다. 휴가가 아니라 대충 코딩한 것을 리팩토링하고 개선하는 날, 태스크가 없는 날 하루이틀이 있으면 좋겠다.

2. 일하는 시간을 정해놓자

  • 사람의 에너지는 깨어나는 순간부터 점점 줄어든다. 가장 생산적인 시간 동안 열심히 하고 나머지 시간을 쉬어야 건강한 패턴이 반복된다.
  • 그런데 스타트업은 24/7 쉬지 않고 일해야 살아남을까 말까라는데, 이렇게 쉴 때 죄책감이 들때가 있었다. 하지만 결국엔 내가 이렇게 일하는 시간을 정해놓아야 일이 더 잘 되는 것을 온몸으로 경험한 이후에는 죄책감이 들지 않았다.

3. 밥을 잘 먹자

  • 집중이 안되고 생각이 안날 때는 보통 brain energy가 없더라. 하지만 이상한 간식으로 배 채우지 말고 항상 과일을 곁에 두고 집어먹자.

4. baseserializer

  • 필요한 모든 변수를 모아두는 baseserializer를 각 모델마다 만들어두고 상속받아 사용하자. 가독성이 좋아지고 필요한 변수만 필드에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5.토스 결제

6. 알림톡

  • 알림톡의 갯수가 60여개가 넘어간다. 각각을 함수로 정의했는데 (;;) 이번에 추가된 알림톡부터 class based view를 사용해서 작업해보았다. 왜 진작에 이렇게 안했는지 싶다. 클래스로 작업을 하면 각 알림톡을 action 함수로 정의하여 쓸 수 있고 따로 url를 정의할 필요가 없을 뿐더러, 필요한 변수의 이름만 인자로 넣은 후 알림톡을 전송하고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그 무엇보다도 가독성이 굉장히 좋아졌다.

7. 데이터베이스

  • 데이터베이스 값이 삭제되거나 변경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변경사항이 있을 때에는 무조건 메모를 해두자. 당연한거지만 은근 쉽게 잊는다. 이렇게 메모를 해두면 유휴 멘탈 capacity가 늘어난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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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8일

회고 잘 봤습니다. 알림톡을 CBV로 어떻게 구현하셨는 지 궁금하네요.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