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로 잡았던 책 50권 읽기를 성실히 수행 중인 1月 중순이다.
커리어 발전을 위한 SQL 튜닝 책도 열심히 보면서 틈틈이 공부 중이고, 투자 책도 열심히 읽고 있다.
요즘 친구들을 만나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면 다들 직장을 다니면서 이제 돈도 벌고 있고 연애도 하면서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친구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나누는 이야기는 커리어 발전과 투자, 그리고 당연히 연애다.그 중에서도 나는 오늘 커리어 발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어떤 식으로 커리어 발전을 이루어야 할까?"책을 읽다보면, 성공의 공식과도 같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롤모델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며 자기계발 코드가 달라졌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고등학교를 지나 상위권 대학을 가고, 자격증을 따서 대기업에 취직하여 남들보다 빠르게 승진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지금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이걸 넘어선 자기계발의 방식에 대한 고민들을 토로한다. 가장 '나다운' 성공이 무엇일까
책에서는 3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첫째, 성공의 기준이 모두 다르므로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 무엇인지에 대한 주관식 형태의 답변을 해야 한다.
둘째, 장기적인 목표가 아닌 눈 앞에 보이는 실천 가능한 한 가지에 집중하자.
셋째, 일상의 노력을 기록하고 그것을 주변 사람과 공유하는 습관을 들이자.솔직히 마지막은 잘 모르겠으나, 첫번째 질문에 답을 하려면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무엇에 강점이 있지?도 한 부분이 될 수 있겠지만, 내가 잘하는게 무엇일까를 찾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는 나에게 맞는 포인트를 찾아야 전문 분야를 더욱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새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컬쳐핏 면접을 보기도 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렇기에 더더욱 '나를 발견하는 과정'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눈 앞에 보이는 목표를 달성하자 역시 200% 동감하는 내용이다.
모두에게나 시간과 노력은 한정되어 있다. 그렇기에 인생에서 효율성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다. 그러나,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기 위해서 단계별로 눈 앞에 보이는 목표를 설정해 한 걸음씩 나가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가 된 오타니를 예시로 구속 160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는 9가지의 세부적인 목표를 담은 만다라트를 작성했었다.
뭐든 하면 된다. 단, 열심히 해야 한다.
내가 요새 매력을 느끼는 문구가 있다.
진인사 대천명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긴다.맞는 말이다.
내가 올해 책 50권 읽기를 목표로 잡은 이유는, 생각하는 것에 비해 언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통해 맞는 말을 더욱 가슴에 새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다.
커리어 발전을 위한 기술적인 책도 좋고, 투자 공부를 하기 위한 책도 좋고 개인이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기계발서도 좋다. 하면 된다. 먼 미래를 위해 책을 읽어서 지식을 쌓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