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on이나 Confluence 등.. 많은 기업/개발자들이 사용중인 좋은 문서화 소프트웨어들이 있으나 사내에 구축하고 민감한 정보까지도 담아둘 공간이 필요하여 어떤 소프트웨어가 적합할까 많은 고민을 했었다.
일단 Wiki 형태로 결정하고 여러 Wiki 소프트웨어를 알아보던 중 유명한 Wiki 엔진들을 뒤로하고 BookStack이 눈에 들어왔다.
BookStack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잘 정리된 문서들도 제공하고 데모 사이트로 테스트를 해볼 수 있어서 BookStack을 사용하고자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내에 구축하는거지만 근무시간에 다른 일을 쌓아두고 Wiki 구축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는 없는데 OS만 준비된다면 설치는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니 처음부터 만족감이 컸다.
BookStack 홈페이지에서 제공해주는 쉘을 이용하면 설치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으니 웹서버나 DB를 몰라도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었다.
보통의 Wiki와는 다르게 서고, 서가라는 개념이 있다보니 처음 적응이 어려운 점이 있는데 그것들은 제쳐두고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든 남겨둔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불편하지 않았다. 일단은 작성해두고 문서들이 모이면 서고와 서가로 분류를 해주면 나름 정리가 되었다.
velog를 처음 써보기에 뭐라도 써볼까 싶어서 BookStack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봤는데 다음에는 다른 오픈소스들에 대해서도 글을 써보고 각 오픈소스들을 쓰며 느낀점이나 팁들도 올려볼까한다.
(혹시 이 글을 보고 BookStack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설치 가이드를 참고하신다면 바로 실행해보실 수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