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회고록

·2023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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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IT 기업 인턴생활

일정 기간동안 교육을 받고나서 BAX로 인턴을 가서 총 10주동안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맡은 일은 사업계획서 평가시스템 구현이였습니다.

사업계획서 pdf에서 필요한 부분을 텍스트로 추출해 일차적으로 데이터를 뽑아냈고
텍스트 전처리를 진행해 양질의 데이터를 만들었습니다.

훈련시킬 모델은 SKT에서 만든 KoBERT로 정했고 모델을 사용하려고 해도 windows에서는 환경설정 문제가 많았습니다
결국 Linux를 설치해서 모델을 훈련했습니다.

총 데이터가 400개밖에 되지않아 의미있는 정확도가 나오지 않을 뿐더러 과적합 현상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데이터가 적어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한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분류 추론기까지 구현한 뒤 간단한 딥러닝 웹서비스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Flask를 사용해서 Springboot를 사용해 프론트 부분을 간단히 구현 후 back-end 부분에서 어떻게 하면 모델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개발을 진행했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웹에서 입력을 받으면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웹페이지를 구현하고 인턴을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느낀 점


인턴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이 있습니다.

  1. 하고싶은 일만 할 수는 없다.
    규모가 회사는 다르겠지만 분석만 하고싶다고 분석만 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주어진 업무가 여러가지여서 어떤것이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한다는 것입니다.

  2. 라이브러리를 잘 이용하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딥러닝 기초적인 이론부분을 알고 모델을 만드는것은 많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모델, 프레임워크 등등 라이브러리를 더 자유자재로 잘 다루는것이 지금의 저한테는 더 중요하고 꼭 늘려야하는 스킬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데이터 분석만으로는 이익을 창출할 수 없다.
    실제로 분석 후 나온 결과로 웹이나 앱으로 서비스를 진행해서 이윤을 창출해야되기 때문에 웹,앱에대한 공부도 놓치면 안된다는걸 느꼈습니다.

회고

인턴 생활을 하면서 멘토분들의 도움이 많았기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인턴을 다닌 회사에서 정규직 제의를 받고 3월부터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링크

https://velog.io/@talgun/WSL-CUDA-install
https://velog.io/@talgun/KoBERT-install
https://talgun.githu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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