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2beroot를 시작해버렸다. 가장 두려웠던 서브젝트지만.. 이 서브젝트를 위해서 운영체제에 대한 약간의 공부를 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본다.🥲
VirtualBox는 이노테크에서 개발한 가상머신 소프트웨어다. 지금은 이노테크를 인수한 썬을 인수한 오라클에서 무료 오픈소스로 배포되고 있다. 여기서 가상머신이란,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해서 그 위에 운영체제(OS)가 작동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CPU, RAM, 하드디스크 등 컴퓨터의 주요 부품들을 가상으로 만들어서 구동하는 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각 부품들의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할 필요가 있다. 가상머신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나의 컴퓨터로 동시에 서로 다른 2개 이상의 운영체제를 실행하고 싶을 때 (특히 호환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경우)
컴퓨터의 다른 부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독립 환경을 만들고 싶을 때(바이러스 회피, 백업)
하나의 컴퓨터의 자원을 여러 명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데, 각 사용자 간의 상호 간섭을 없애고 싶을 때
💡 UTM이란?
UTM(Unified Threat Management)은 다양한 보안기능을 단일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통합한 통합보안솔루션이다. UTM의 도입으로 보안위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저렴한 가격과 단순화된 보안 시스템으로 보안 전문가나 IT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엔 차세대 방화벽(NGFW)를 사용한다고 한다. 방화벽에 대한 내용은 따로 공부해야겠다.
서브젝트에서는 운영체제로 데비안 또는 센트OS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시스템 관리가 처음이라면 데비안을 강추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데비안과 센트OS가 어떤 운영체제인지, 장단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하지만~~~! 그전에 둘의 조상인 리눅스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리눅스는 유닉스 운영체제와 리눅스 커널에 기반을 둔 운영체제로,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는 대표적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다. 운영체제가 아니라 그냥 커널의 한 종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리눅스는 컴퓨터 역사상 가장 많은 참여자가 관여하고 있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다. 아래는 리눅스의 특징이다.
리눅스는 유닉스와 완벽하게 호환이 가능하다.
리눅스는 공개 운영체제다. 오픈소스이므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수정이 가능하다.
리눅스는 PC용 OS보다 안정이며 보안쪽면에서도 PC용 OS보다 비교적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리눅스는 다양한 네트워킹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버용 OS로 적합하다.
배포판이 아닌 리눅스 그 자체는 무료다.
리눅스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수많은 버전이 존재하는데, 크게 두 가지 계열로 나누어볼 수 있다.레드햇(Red Hat)계열과 데비안(Debian)계열이다. 레드헷 계열은 레드햇이라는 회사에서 배포한 리눅스를 기반으로 파생된 운영체제들을 의미하며, 데비안 계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작된 데비안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파생된 것들을 의미한다.
데비안은 데비안 프로젝트가 개발한 자유 컴퓨터 운영체제이다. 다양한 커널을 탑제한 패키지가 존재하지만, 정식판이 존재하는 것은 리눅스 커널에 기반한 데비안 GNU/리눅스 뿐이다.
💡 자유 소프트웨어란?
1970년대에는 소프트웨어를 서로 댓가 없이 복사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사용자들이 수정하고 복사하는 것도 허용됐다. 하지만 빌 게이츠는 자신이 개발한 베이직 언어를 무단으로 복사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였고, 컴퓨터가 대중화되면서 소프트웨어는 라이선스를 사고 파는 개념으로 바뀌었다. 이에 반기를 든 사람이 리처드 스톨먼(Richard Matthew Stallman)이다. 그는 소프트웨어는 공공영역이며, 컴퓨터 과학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소스코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정의된 것이 자유 소프트웨어다. 자유 소프트웨어는 아래의 자유를 지킨다.1. 프로그램을 어떠한 목적을 위해서도 실행할 수 있는 자유 2. 프로그램의 작동 원리를 연구하고 이를 필요에 맞게 변형할 수 있는 자유 3. 이웃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복제하고 배포할 수 있는 자유 4. 프로그램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위해 다시 환원시킬 수 있는 자유
대표적인 자유 소프트웨어에는 리눅스 커널이 있다. 리눅스 커널은 많은 기기들의 핵심 소프트웨어, 즉 운영체제로 사용되고 있다.
dpkg
(LTS 지원, RPM 호환)5개의 저장소가 있다.(서브젝트에서는 stable 버전을 사용하라고 한다.)
- 안정(stable): 안정성 검증을 마친 꾸러미를 저장하는 곳이다.
- 백포트(backports): 일부 소프트웨어의 안정 판보다 더 최신 판을 제공한다.
- 시험(testing): 안정성을 시험하는 판을 저장한다.
- 불안정(unstable): 개발하고있는 꾸러미를 보관한다. 데비안 계열의 우분투는 이 저장소를 사용한다.
- 실험(experimental): 실험적인 소프트웨어를 임시적으로 저장한다.
센트OS는 CentOS 프로젝트에서 레드햇(Red Hat) 제휴로 개발한 컴퓨터 운영체제다. 무료 기업용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리눅스계 운영체제이며, 오늘날에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행보를 가장 잘 따라가는 운영체제라고 알려져 있다.
💡 오픈소스란?
기업들이 리처드 스톨먼의 자유 소프트웨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을 시기에, 자유 소프트웨어 공동체 리더 모임에서 오픈소스에 대한 제안이 나왔다. 기업들이 소스코드를 공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대안이었다. 그렇게 브루스 페런스가 DFSG를 베껴 만든 OSD(Open Source Definition) 문서가 정의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아래 조건을 준수한다.1. 프로그램을 복제하여 배포할 수 있는 권리 2.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잇는 권리 3. 프로그램을 개선할 수 있는 권리
대부분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자유 소프트웨어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 소프트웨어에는 관점이 차이가 있으며, 모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자유 소프트웨어인 것은 아니다.
💡 GPL이란?
GPL(General Public License)는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의 리처드 스톨만이 만든 자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로, 소프트웨어의 실행, 연구, 공유, 수정의 자유를 최종 사용자에게 보장한다. GPL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에는 리눅스 커널이 있다. GPL은 가장 널리 알려진 강한 카피레프트(copyleft) 사용 허가이며, 이 허가를 가진 프로그램에서 파생된 프로그램 역시 같은 허가를 가져야 한다.
Debian | Cent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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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포한다 | 대규모 커뮤니티에서 지원한다 |
다양한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 | 다양한 아키텍쳐를 지원하지 않는다 |
업데이트가 빠르다 | 안정성이 좋다 |
데스크탑용 운영체제로 많이 사용된다 | 서버용 운영체제로 인기가 좋다 |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데비안보다 좀 낫다 |
데스크탑에서 사용할 수 있는 GUI가 있다 | 쉬운 GUI가 없다 |
업데이트가 쉽다 | 업데이트보다 새로운 버전 설치를 권유한다 |
데비안의 가장 큰 장점은 업데이트가 쉽고 쉬운 GUI가 있다는 것이고, 센토스의 큰 장점은 안정성이 좋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많은 글들이 데비안보다는 센토스를 추천했다. 하지만 서브젝트에서는 데비안을 추천한다. 처음 운영체제를 다루는 사람들에게는 데비안의 진입장벽이 더 낮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