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5.0부터는 Netty 서버를 통해 비동기 처리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는 서버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변화이다.
이전의 서블릿 기반 스프링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동시에 들어올 때, 각 요청은 별도의 스레드에서 처리되었다. 이로 인해 시스템 부하를 증가시키는 컨텍스트 스위칭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비동기 서버의 등장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었다. 비동기 서버는 요청을 받으면 해당 요청을 대기열에 넣고, 대기열에서 순차적으로 요청을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서버는 단 하나의 스레드만 사용하여, 컨텍스트 스위칭 없이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비동기 서버를 사용하려면 데이터베이스도 비동기를 지원해야 한다. MongoDB,Cassandra, Couchbase, Redis는 이러한 비동기 처리를 지원하므로 적합한 선택이다. 기존의 RDBMS는 비동기를 지원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MySQL이나 MariaDB 등이 비동기를 지원하게 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비동기 서버와 비동기 데이터베이스의 조합은 서버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요청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