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8시 1시간동안 어떻게 협업해야하는지 튜터님의 경험을 듣는 자리가 있었다. 작지만 팀원들과 호텔 예약 프로그램을 하고있는데 어떻게 협업해야 좋을지 고민이었다. 머지않은 미래에 회사에서 협업을 진행할때 어떤 방식으로 할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방법론적인 부분보다는 일하는 자세와 관련하여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설명하셨다. 요약하자면,
1. 궁금한 부분 정확하게 정리해본 이후 말해보기
->상대방의 시간은 내 시간만큼 귀하다는 것을 명심하기
2.아는 척금지(예 - 모르겠어요? 이거아세요? 등의 무시하거나 쏘아 붙이는 태도)
3.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하기 , 팀 분위기 고취시키는 사람
4. 도전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갖기
1번의 경우를 풀어서 설명하면 에러가 나왔을 시 에러를 읽어보고 검색하여 알아보려는 시도를 한뒤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었고 그럼에도 실패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예시) Module not found Error: ~가 나오던데 해결방법 알려주실 수 있나요?
처음에 ~방식으로 접근했고 이후 인터넷에 나온 방법을 확인하여 ~방식으로 접근하였으나 Module not found Error가 나왓습니다.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2번의 같은 경우 내화법에 상대방이 당황하지 않아야 하며 반문보다는 정확한 끝맺음이 중요하다.
3번의 경우 스몰토킹에서 시작(날시, 출퇴근길, 점심식사)
상대방의 관심사와 내 관심사를 엮어보기 등의 일 외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 ㅁㅁㅁ님 어제 부탁한 내용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1.: ~부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혹시 이 부분 관련해서 질문 괜찮을까요? 이 부분만 처리된다면
내일 오전 중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아직 잘 모르겠는데요, 급하신거에요? 내일 오전까지는 해볼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지금 이 부분 잘 모르겠어요
에서 무신경하게 2번과 같이 말을 할 수 있는데 1번과 같이 말할 수 있어야하고 2번은 지양해야 한다. 일 진행상황 브리핑, 공손한 부탁자세, 마감기한 설정 이 세부분은
상대 멘토를 배려하는 말하기 자세이다.
4번은 문제에 끈기를 가지고 집착하는 자세를 가지고 동료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여 일을 진척시키는 것이다. 나와 같은 신입들은 소통이 최우선이고 실력은 순차적으로 따라오게 되어있다.
좋은 개발자란 실력이 뒷받침되면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