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의 시작

Tasker·2023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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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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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서론

  사업을 시작했을 때의 경험에 대한 내용이다. 심심할 때 재미로 보면 좋은데,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내용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사업을 하게 된 이유

  이승건 대표가 송년회에서 갔다. 작년에 왔던 사람들과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보고, 인생이 짧다고 느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리라 다짐했다고 한다.

피봇된 Ulabla 사업

  • 기술? - 1년간 마이크와 스피커를 활용해, 인간은 들리지 않는 초음파 통신을 하고 주변에 있음을 확인하는 기술 특허 출원
  • 디자인? - 디자인 전면 개편. 홍콩에서 상을 준다고 했을 정도로 유려하게 개편(유저 확보 실패)
  • 홍보? - 창업 경진 대회를 나가서 공짜로 수 천 명에게 알리는 전략 사용(Virial Growth를 예측했으나 유저 확보 실패)
  • 기능 추가? - 사진을 예쁘게 찍는 사람들의 니즈를 적용해, 필터 카메라 기능 개발(유저 확보 실패)
  • 바이럴 유도? - Open Graph API를 통해, Ulabla에 피드를 올리면 Meta, Instagram에 자동으로 피드가 올라가는 기능 삽입(유저 확보 실패)
  • 마케팅? - 많은 돈을 마케팅에 투입(리텐션 떨어져서 확보 실패)

결국 전부 실패하고, 1년 4개월 동안 8명의 팀원과 2.2억을 사용하고 프로젝트가 종료됨

Toss가 이전 사업에서의 실패로 얻은 경험

  1.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4-5년 동안 8번을 망하고, 다음 아이템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다.
  2. 안 된다는 겸손이 객관적으로 내 아이템을 바라 보게 되었고, 계속된 실패는 실패가 주는 두려움을 견뎌낼 면역력을 키울 수 있었다.
  3. 사업을 하는데에 당연히 실패와 시선을 견뎌낼 용기가 필요하지만, 단 한 번만 해내면 성공한다.

Ghost Protocol

  • 어차피 회사에 있어봤자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으니, 서울 각지를 3개월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관찰했고 아이템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 아이디어 100여개를 모아서 구성원 투표를 통해 몇 개를 간추려내고 프로토타이핑 진행했다.
  • 내가 만들고 싶은 아이템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만드는 게 좋다.

Toss의 PSF 확인

  • 제품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페이스북 마케팅 2일 동안 진행
  • “송금을 간편하게. 10초만에 송금하는 서비스.”
  • 좋아요 35개, 총노출 6,060, 클릭률 0.414% 달성

Toss의 PoC

  • 좋아요, 클릭률을 보고 반응이 괜찮다고 판단했고 홈페이지만 간단하게 만들어서 런칭한다. (금, 토, 일 3일동안 방문자 1만 명, 이메일 신청 1,000명 돌입)
    • 이 때, 디자인은 이승건 대표가 했고 서버 개발자가 6시간만에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 법적 규제 때문에 실시간 송금은 불가능했으나, 니즈는 분명했다.
    • 서비스 출시 2개월만에 금융당국으로 부터 서비스 중지 요청을 받았고, 행정법 위배로 중단하게 되었다.
    • 그러나, 1년 간 규제 해제에 시간을 쏟았으며 마침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Toss의 Prototype

  • 잘 될 아이템은 디자인이 못 생겨도, 노출이 적어도 잘 된다. 핵심가설 한 개만 확실하게 보여줘도 된다.
  • 안 될 제품에 디자인 열심히 하지 말라.
  • 설명없이도 뭘 개발해야 하는지 알겠고, 설명 없이도 뭘 디자인해야 하는지 알겠으니 설명 안 해도 된다는 답을 들을 정도였다.
  • 메이커가 개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100% 망한다고 보면 된다. 내부 팀원도 이해하지 못하는 기능을 외부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는가?
  • 뒤에서 인터넷 뱅킹으로 수작업 송금 진행. 송금 딜레이가 8시간이 존재했으나 리텐션이 70%까지 치솟았다.

Toss의 MVP

  실시간 송금 기능을 추가했다.

이길 수 있는 싸움

  스타트업의 열정적인 5명이 대기업 100명을 이길 수 있다. 5명 vs 100명의 싸움에서 역사에서 5명이 이기는 경우도 많았고, 열정적인 스타트업이 더 시너지가 좋다. 이길 수 있는 싸움이 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Toss의 첫 로고

  외주를 맡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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