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1841

탁가이버·2025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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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혁명’과 ‘한반도평화법안’의 감동적인 만남

2025년 7월, 미국 연방의회에서 열린 ‘코리아 평화포럼 2025’, 한반도 평화의 새 이정표

미국 연방의회에서 개최된 ‘코리아 평화포럼 2025’는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향한 역사적인 교류의 장이었다. 한국의 ‘빛의 혁명’ 정신과 미주 한인 사회의 연대, 그리고 브래드 셔먼 의원이 발의한 초당적 법안인 「한반도 평화법안(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ct)」이 한데 어우러진 이 행사는, 평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연방의회, 평화의 심장이 되다

포럼은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워싱턴 D.C. 연방의회에서 열렸으며, 브래드 셔먼(Bard Sherman) 의원이 주도했다. 셔먼 의원은 자신의 SNS에 “KAPAC(미주민주참여포럼)과 함께 「한반도 평화법안」을 논의하는 브리핑을 열었다”며 “이 초당적 법안은 한반도 정전협정을 전환하여 지속 가능한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미주 한인 사회 대표들과 한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 (조정식, 서영교, 김영배)이 함께 참여하여, 정전 72주년을 맞아 평화조약 추진과 한반도 비핵화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자들은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평화 지지자들과 소통했다.

‘빛의 혁명’, 미주동포를 움직이다

포럼의 중심에는 한국의 ‘빛의 혁명’—2024~2025년 촛불시민혁명으로 상징되는 민주주의의 힘—이 있었다. 미주동포들은 한국 시민들의 민주적 실천이 한반도 평화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세계에 알리는 데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K-데모크라시’로 불리는 한국의 민주주의 모델은 미국 사회 내에서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

한반도평화법안, 외교적 물꼬를 트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셔먼 의원이 발의한 '한반도평화법안(H.R. 1841)'이었다. 법안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고, 미국의 외교적 관여를 통해 북한과의 단계적 비핵화를 추진하며, 평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포럼에 참석한 한국 여당 의원들은 “이재명 정부는 한미 전략동맹을 기반으로 북측과의 대화를 재개하고,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평화조약 제안을 통해 대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새로운 대북 전략과 평화조약이 한반도 평화의 기초가 될 것이다. 한미 의원들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정상 간의 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교감과 연대, 평화를 향한 동행

미주 한인 사회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 국회의원들과의 깊은 교감을 나눴다. 특히 ‘한반도평화법안’ 발의를 위해 노력해 온 브래드 셔먼 의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한국 의원들 또한 미주동포들의 지지와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여당 의원들은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이 한미동맹 기반 위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정책의 현실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주동포와 한국 정치권의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 평화, 세계 시민의 과제

‘코리아 평화포럼 2025’는 단순한 정치적 이벤트를 넘어,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가 어떻게 국제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 자리였다. 한국의 ‘빛의 혁명’이 국내 민주주의를 넘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향한 움직임으로 확장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브래드 셔먼 의원은 “실질적인 외교적 관여를 통해 한국인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평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초당적 연대를 약속했다.

이번 감동적인 만남은 ‘한반도 평화의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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