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q

탁가이버·2026년 7월 21일

Report

목록 보기
19/19

"어디에도 전쟁은 안 된다"…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세 번째 평화 메시지 뜬다

한인 단체들이 정전 73주년을 맞아 뉴욕 한복판에서 세계 시민들에게 평화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반도평화행동(Korea Peace Action, KPA)과 미주한인평화재단(Korean American Peace Fund, KAPF)은 21일 오후 11시(한국 시간·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줌(ZOOM)을 통해 한미 공동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제3회 뉴욕 타임스스퀘어 평화 캠페인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 곳곳의 전쟁을"

이번이 세 번째를 맞는 타임스스퀘어 캠페인은 그동안 한국전쟁 종식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촉구해온 기존 메시지의 틀을 넓혔다. 올해 내건 슬로건은 "No War Everywhere(어디에도 전쟁은 안 된다)". 한반도에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에서 계속되는 전쟁과 무력 충돌을 멈추자는 포괄적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두 단체는 이런 방향 전환의 배경으로 가자지구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이란을 둘러싼 군사 충돌 등 현재진행형인 분쟁들을 꼽았다. 이들 분쟁으로 지금까지 희생된 생명이 50만 명을 넘어섰고, 투입된 군사비는 7000억~9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것이다. 주최 측은 이 막대한 희생과 비용이 "인류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쓰일 수 있었던 자원"이라며, 전쟁이 아닌 대화와 외교, 평화적 해결을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오가는 장소 중 하나인 타임스스퀘어에서 전하겠다고 밝혔다.

광고 영상, 이미 40만 뷰 넘어…목표는 추가 20만 명

지난 1·2차 캠페인 홍보영상은 현재까지 40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2차 캠페인은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을 핵심 메시지로 내걸었다. 두 단체는 이번 3차 캠페인을 통해 20만 명 이상의 추가 시청자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는 "END ALL WAR(모든 전쟁을 끝내라)" 문구와 함께 미주한인평화재단(KOREAN AMERICAN PEACE FUND)·한반도평화행동(KOREA PEACE ACTION) 로고, 그리고 후원 참여를 위한 QR코드가 함께 노출된다.

미 상하원 535명·한국 국회의원 300명에게도 전달

캠페인은 광고 송출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캠페인 영상과 메시지는 미국 연방하원의원 435명 전원, 연방상원의원 100명 전원,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 전원의 사무실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국과 한국의 정책 결정권자 총 835명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한반도 평화와 전쟁 종식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겠다는 취지다.

두 단체는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 그리고 전 세계 모든 전쟁의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개요

  • 행사: 뉴욕 타임스스퀘어 평화 캠페인 론칭 한미 공동 온라인 기자회견
  • 일시: 2026년 7월 21일(화) 한국시간 밤 11시 /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 장소: 온라인(ZOOM)
  • 주최: 미주한인평화재단, 한반도평화행동
  • ZOOM 정보: Meeting ID 648 178 230 / Password 12345
  • 문의: 미주한인평화재단 201-546-4657 / 한반도평화행동 02-723-4250 / kapeacefund@gmail.com
  • 후원·참여: www.kapeacefund.org/donation
profile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하다를 믿고 실천하는 활동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