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 Deep dive 스터디 회고

김명성·2022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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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Deep dive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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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다이브 1회독을 끝마치며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1회독을 2달여 기간만에 끝마쳤다. ✌
중간에 취업하신 스터디원과 스터디를 만들어준 스터디장님께서 끝까지 자리에 남아 다독여주셔서 무사히 완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스터디 시작 전, 무작정 인강을 구매하고 따라치던 때가 있었다.
~의 강의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일단 구매하고, 몇번 보다가 이정도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근자감으로 혼자 만들어보다가, 이건 아닌 것 같다 싶어 갈아 엎고 또 다시 다른 강의로 빠지던 나날들이 연속인 나날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다는 속담이 그때 내 상황에 가장 알맞는 말이지 않을까 싶다.

기초가 부족한 내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더 어렵고 힘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다보니 번아웃도 왔다. 이길이 내길이 아닌가..? 직장은 왜 때려쳤을까..? 이런 기초도 이해 못하고 진짜 한심하다.. 라는 자기연민에도 빠져있었다.😥

그러다 개발자 톡방에서 모집한 자바스크립트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완전히 처음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튼튼하게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물론 드라마처럼 이후 모든 일들이 행복만 가득하지는 않았다.

웬만한 백과사전보다 두꺼운 이 책은 페이지 수에만 압도될 뿐 아니라 내용까지도 어지러웠다. 실행컨텍스트,클로저,자바스크립트의 비동기 처리, Callback등등..
하지만 지난 삽질을 반면교사 삼아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넘어가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계속 봐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며칠이 걸리더라도 일단 글자라도 붙잡고 외워버렸다.

그렇게 자바스크립트의 개념조차 잡기 어려웠던 입문 단계에서 회독이 끝난 지금, 기초적이지만 자바스크립트라는게 어떤 언어인지, 코드의 진행방향이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정도는 견지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

하루3시간, 주6일씩 2달여간 진행한 딥다이브 스터디를 참여하면서, 유혹도 많았지만 잘 견뎌내게 만들어 준 긍정 가득한 스터디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이제 스터디는 1주일 방학을 갖고(스터디명이 멋쟁이토마토캠퍼스라서 방학도 있다.)
5월 2일부터는 이제 기존 스터디원 그대로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스터디가 시작된다.

앞으로 이 스터디가 단순히 취업을 위한 스터디가 아니라, 개발자가 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그런 모임이 되길 바란다.


😍 좋았던 것

1.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에 대한 이해

실무에 필요한 기본 지식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나 어려워서 끈질기게 붙잡았던 소스코드 평가와 실행 - 실행컨텍스트의 흐름 - 렉시컬스코프/클로저 - 자바스크립트 엔진(힙과 콜스택) - 브라우저(Web API, event queue, event loop)를 이해한 것은 아직도 뿌듯하다.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에러가 발생해도 화를 내지 않게 되었다.

물론 약간의 발끈은 패시브지만, 자바스크립트와 싸우려 하지 않고 왜 화를 내고 있는지 이해하려는 넓은 포용력을 갖게 되었다.☺
다만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라는 말처럼.. 무언의 미실행은 망망대해의 한 가운데에 있는 것 같다.

질문하는 방법 습득

항상 스터디를 끝내면 스터디원끼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주로 코딩하다가 발생되는 일들이나 유익한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질문하는게 어색했을때, 주로 내가 한 행동을 서술하면서 에러에 대해 설명하려 했다면, 어느정도 피드백을 받다보니 이제는 "내가 원하는 기능이 이렇고, 이렇게 작성했는데 이런 오류가 발생했다." 처럼 질문 받는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가면서 설명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 부족했던 것

이론과 코드 작성의 괴리

분명히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을 실제 코드에 접목시키는게 어려웠다.😥
내가 작성한 코드말고, 다양한 사람들의 코드를 꾸준히 보는 노력이 필요하는 점을 느꼈다.

스터디 후반 집중력 저하

하루 3시간 책만 본다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다. 그러다보니 완독할즈음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기보다는, 책 후반에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chapter들이 있다고 생각하다 보니 조금 자만했던 것 같다.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질 지라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라는 마음으로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나에게 바라는 것

지금까지 배운 것 보다는 앞으로 배울게 산처럼 많다.
문장을 잘 쓰려고 한글자 한글자 힘주어 쓰다 보면, 오히려 평소보다 글자가 못날 때가 있다.

100% 이해하고 넘어간다는 것보다는 조금씩 채운다는 마음가짐으로, 평소의 루틴대로 어려움을 즐기며 성장하고 싶다.😀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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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4일

고생하셨습니다 명성님!! 저도 명성님 덕에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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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4일

여기 회고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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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4일

리다기 깐부 다녀감...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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