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L 4주차

이번 주 주요 사항 (6/5~6/11, 4주차)

1. 팀 프로젝트 두 가지 진행
   • 메모장 프로그램 (워밍업 프로젝트)
   • 호텔 예약 프로그램 (메인 프로젝트)
2. 팀 프로젝트 회고
   • KPT 회고

주간회고를 작성하면서 참고한 The four Fs 템플릿

📁 FACTS: 사실과 객관. 이번 일주일동안 있었던 일 혹은 내가 한 일.
🤫 FEELINGS: 나의 감정적인 반응 및 느낌
🔎 FINDINGS: 그 상황으로부터 내가 배운 것, 얻은 것.
🌟 FUTURE: 배운 것을 미래에는 어떻게 적용할지.

길게 적다보니 주간회고에 거부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최대한 간결하게, 하지만 성의없지는 않도록 방법을 조금 바꿔서 작성해보기로 했다.

📁 FACTS

Java 학습 마지막 주차...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워밍업으로 메모장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고, 메모장 프로그램을 만들며 익힌 지식들을 활용해 호텔 예약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것이 이번 주차 과제였다.

1) 메모장 프로그램

컨트롤러 부분을 맡았다. 지난 주 개인 과제로 키오스크를 구현하면서, 개인적으로 컨트롤러 부분이 불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자원했다. 메모장 프로그램은 워밍업인만큼, 규모도 작고 간단했지만 진행하면서 찝찝한 부분들이 많이 해결되었다. 다같이 힘낸 덕분에 하루만에 끝낼 수 있었다

2) 호텔 예약 프로그램

호텔 예약 프로그램에서는 예약 시스템 구현을 맡았다. 메모장 때에는 팀원들끼리 구조도를 그리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다같이 모여서 (온라인이지만) 의견도 나눠보고 구조도를 함께 그려보았다. 그려둔 구조도를 기반으로 함께 사용하는 공용 클래스(객체)도 미리 생성하고 시작해서 파일을 병합할 때 충돌할 일이 적었다.

🤫 FEELINGS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점

1. GitHub GUI 사용

   협업에서 Git과 GitHub를 사용할 때 CLI가 아니라 GUI툴을 더 자주 사용했다. 학부생 시절에 협업을 진행하면서 약 2년 간 GUI를 사용했는데, 익숙한데 손이 많이 가다보니 CLI 보다는 GUI를 사용하게 되었다.

   커밋만 잘 되면 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의외로 소통에 있어서 조금씩 엇나가기 때문에 최대한 캠프에서 권장하는 표준사항(?)에 통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미숙한 소통

   진행 내내 소통을 단절하고 살았던 건 아니지만, 원래부터 낯을 많이 가리다보니 상대적으로 소통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 최대한 해야할 말은 하려고 노력했지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고민하다보니 놓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생각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아마 팀원들도 많이 답답해 했을지도 모른다.

🔎 FINDINGS

1) 소통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다보니 소통의 중요성을 계속 느낀다. 나는 문서로 설명하는 걸 좋아하지만, 나는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상대방은 문서를 읽는 것이 피로하기 때문에 한계점이 분명히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돌고 돌아 대화를 많이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2) 서로에게 배우기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내가 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구현 방법을 배워갈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명세를 망각한 채로 작업하던 것을 다른 팀원 분이 리마인드 시켜주신 일도 있었다.

메모장 프로젝트에서

StringBuilder로 메모 내용 입력받기

호텔 예약 프로젝트에서

LocalDateTime → ZonedDateTime 변경

그 순간들이 나에게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았다. 좀 더 자연스럽게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려면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누구에게든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 FUTURE

이번 팀은 정말로 고마운 사람들이고, 팀원들과 3주간 (온라인에서) 생활하며 몸소 깨달은 것들을 바탕으로 자세를 바꿔나가고 싶다.

1. 적극적으로 CLI 사용을 시작할 것.

   아마 다음 주에도 개인적으로 Git을 사용할 일이 있을테니, 큰 일(팀 프로젝트)에서부터 일이 생기기 전에 작은 것에서부터 적응을 차차 시작하도록 하자. GUI 툴은 정말로 급할 때만 사용하도록 하려고 한다.

2. 적극적인 소통.

   소통은 내가 매번 겪는 애로사항이다. 눈치를 보느라 생각보다 꽤 많은 말들을 날려먹고 있다. 그게 필요한 말이었을지라도... 내가 빠르게 바뀔 일은 없겠지만, 사고부터 전환해보려고 한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말을 하지 않고 넘기면, 프로젝트에 사소하게라도 지장이 생기긴한다. 정말 사소한 것이어도 쌓이면 덩치가 점점 커진다. 결국 말 몇마디가 팀에 큰 영향으로 다가오게 될 수도 있다. 결국 나중에 더 큰 시간을 소모하게 될 수도 있으니 할 말은 제때제때 할 수 있도록 하자.

3. 이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 체력관리를 잘할 것.

   체력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이번 주 내내 컨디션 조절을 잘 못했다. 주간회고를 작성하는 지금도 몸살로 고생하고 있다. (ㅠㅠ) 규칙적인 생활을 몸에 익혀서 루틴을 만들고 운동도 게을리 하지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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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적는다면서 또 길어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