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1커밋(1day 1commit)
하루에 최소 커밋 하나씩 남기는 것.
즉, 매일 코딩한다는 건데 그냥 개발자가 하는 일종의 챌린지??
아님🐴9️⃣.
계기
저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는 수업을 수강할 때 교수님께서 과제로 한 학기 동안 1일 1커밋을 내주셨는데 그 때 한 달?? 정도 하다가 그만 뒀었어요. 그러다가 3학년 올라가면서 코딩 공부 좀 할겸 다시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적에는 아무 도움 안 되는데 개발자로서는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챌린지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처럼 개발은 커밋으로 한다는 느낌??? 그래서 고냥 함 해봤음다,, 입대했을 때는 전역이 목표였는데 막상 전역하고 나니까 목표가 다시 안 생기더라구요;;; 그냥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서,, 사회가 좋아;; 그래서 너무 발전없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시작하기로 했었습니다!
후기
솔직히 세미콜론 지웠다 다시 쓴 적도 좀 있고, 주석 처리 몇 개만 하고 넘어간 날도 많기도 해서 살짝 양심에 찔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매일 신경 쓰고 있어서 쉬어도 되는 날에도 코딩을 하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저처럼 게으른 사람한테는 그나마 동기부여 되는 챌린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습관이 돼서 어디 놀러가면 자정에 잠깐 코딩하고 커밋 남기는 식으로도 하고,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혼자 좀 괜히 뿌듯하고 대견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제가 처음에는 커밋 내용도 대충대충 남기다가 지금은 좀 감을 잡아가지구 커밋 내용도 수정한 거 내용 요약해서 남기고, 또 나중에 예전 코드가 봐야 할 때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자잘자잘하게 커밋을 되게 자주 남기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러다 보니 3000개가 넘어 버리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몰겠네요~ 그럼 0.02M!
여담으로 아래 사진이 github 잔디를 3D로 보여주는 건데 신기해서 같이 캡처해서 올려봅니다. VR로도 볼 수 있다네요~ 약간 깜짝 기능같은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