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공부법 책을 읽고 , , ,

송규빈·2024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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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이라는 책을 읽으며 책도 추천하는 겸 책의 내용과 나의 생각에 대해 적어볼 것이다.
연회색(?) 박스 안의 내용이 나의 생각이다.

고정형 사고방식과 성장형 사고방식

고정형 사고방식

모든 사람은 타고난 대로 고정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즉, 지금 개발을 못한다고 글을 못쓴다고 하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개발에 재능이 없었기 때문에
글을 쓰는 데에 재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성장형 사고방식

지능과 성격도 변하며 노력만 한다면 모든 사람은 변한다는 것이다.

내 사고방식과 같다. 이것이 좋아보여서가 아니라 정말로 그렇다.
어려서는 책을 읽는 것도 싫어해서 못했고 진득하니 책상 앞에 앉아서 무엇인가 하는 것을 싫어해서 공부도 못했다.
하지만 현재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여 처음 책을 읽을 때보다 속도도 빨라졌고 이해력도 늘었다.
공부는 현재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예전의 나에 비해서는 잘해졌고 앞으로도 잘해질 것이다.
그리고 많이 할 것이다.

6가지 항목으로 비교

자기 관점

고정형: 지능과 성격은 고정되어있다.

변할 생각이 있다면 무조건 변할 수 있다

성장형: 지능과 성격은 변한다.

맞다

도전

고정형: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에만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어려운 도전은 실패했을 때 자신의 이미지가 손상되기 때문에 피한다.
성장형: 도전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초석이라고 믿기에 기꺼이 도전한다.
도전으로 많은 정보를 얻는다.

이 부분은 나는 반반인 것 같다.
도전을 좋아하고 때로는 나를 성장시키기에 위해 도전을 한다.
하지만 때때로 나의 도전이 실패되었을 때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피하진 않는다.
도전은 언제나 옳으니까.

실패

고정형: 실패하면 자아에 위협을 느낀다.
실패를 한 과제는 피하거나 그 과제 수행은 내 능력으로는 불가항력이라고 말한다.
성장형: 실패는 그야말로 성장을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실패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한다.

도전에 대한 마음가짐과 같은 것 같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꽤나 좋아한다.
좀 더 내 식대로 해석을 해서 되뇌이곤 하는데,
실패가 있기에 성공이 있는 것이고 실패는 경험이기에 완전한 실패는 없다.

노력

고정형: 노력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다.
'노력해도 소용없다.' 라는 말을 자주 한다.
성장형: 노력의 가치를 매우 높게 본다.
노력하면 성장은 무조건 따라오는 것이라도 믿는다.

? 노력하면 무조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
나는 믿는다.
내가 할 것이기에

비판

고정형: 비판을 받으면 존재에 상처를 입는다.
유용한 비판도 자존심을 상해하며 보통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거나 비관에 빠진다.
성장형: 비판을 환영한다. 비판으로 성장하고 개선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성장형이라고 해도 상처를 아예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상처가 단순히 시간에 의해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치유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판은 좋다. 나는 항상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냉정하게 상처받도록 해달라고 요청을 드리는 편이다.
하지만 비난은 👎

다른 사람의 성공

고정형: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며 열등의식을 느끼거나 성공한 사람의 재능을 찬양하는 경향이 강하다.
성장형: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며 배울 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성공한 사람의 노력에 초점을 맞춘다.

열등의식을 느낄 수도 있고 재능을 찬양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간혹 고정형의 생각을 가질 때가 있다.
근데 항상 책에서 나오는 고정형의 생각으로 시작하여 성장형의 생각으로 가게된다.
열등의식을 느껴 열심히 하고, 재능을 찬양하여 더욱 열심히 한다.

공부에 대한 글귀

우리는 계속 향상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면서 우리는 점점 더 똑똑해집니다.
장애물은 포기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뭔가 어려운 것은 그것을 극복했을 때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건 공부가 여행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여정의 단계마다 성장할 또 다른 기회가 있습니다.

정말 맞는 말 같다.
아자아자

메타인지

메타는 about(~에 대하여)의 그리스어 표현으로😮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 과정에 관한 인지 능력을 말한다.
즉,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 아는 능력.

그리스어 표현인 것을 처음 알았고 신기하네...
이래서 책을 좋아한다.
여러 지식들이 생기니까 + 🍷안주

메타기억

자신의 기억에 대한 인지 과정을 아는 것을 말한다.
무언가를 기억할 때 자신만의 기억 전략이 있는지를 잘 생각해보자.

나는 항상 스토리를 붙이기도 하고 그 스토리 안에서 비속어를 섞어서 기억한다.
찰져서 잘 기억이 나기 때문에!
ex: 이 shake it은 생성할 때 비용이 x나게 많이 드니까 싱글톤이라는 shake it으로 하는 게 좋을 걸?

메타이해

자신이 언어를 잘 이해하는지를 아는 능력이다.
읽은 내용을 이해했다고 하지만 내용에 대해 질문을 했을 때 답변을 못하면 메타이해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문장 내용도 한 세번 읽고 이해가 됐다. 🫨
내가 보기에는 어떤 것에 대해 공부하고나서 지식을 습득했는지, 존재에 대해 알 뿐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본다. 

메타인지를 높이는 방법

학습 전략을 배우자

학습 전략을 배움으로써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과학적인 학습 전략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공부는 유전자니, 그냥 죽도록 노력하면 된다느니, 단순 반복이 최고라는 등의 단순한 신념만 있을 뿐이다.
과학적인 공부법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메타인지의 수준은 올라간다.

책에 나와있다. 책을 사자!

자신의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피드백을 경험하자

연습문제를 꼭 풀어 본다거나, 내용을 요약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보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실천하면 된다.

인간의 인지 과정을 알자

메타인지라는 것은 나의 인지 과정에 대한 인지 능력이다.
따라서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는지를 안다면 메타인지는 향상된다.

책에 나와있다. 책을 사자!

멀티태스크는 컴퓨터에만 존재한다.

인간은 구조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도 존재한다. 책에 나와있다. 책을 사자!
멀티태스킹은 두 배의 효율을 낳기 보다는 두 배의 아니 세 배의 비효율을 낳는다!

개발할 때도 가사 없는 음악을 들어보자!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장기기억을 위한 전략

아래의 전략들이 있지만 중요한 건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 🥺

시험 효과

시험을 자주 보면 된다.
생각해보면 단순히 공부했던 것들보다 직접 개발에 적용해보고 코드 리뷰를 받았던 것들이 더 기억에 남을 것이다.
또 덜덜 떨며 보는 기술면접에서 나왔던 질문들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

인출 효과

인출이라는 것은 시험을 포함해서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된 글을 쓰는 것 등을 말한다.
기술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나만의 공부 노트 같은 것을 만들어서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해보자.
이 정리한 내용들을 잘 다듬어서 스터디 모임에서 발표를 해도 좋고, 팀원들에게 공유하거나 컨퍼런스에 나가 발표를 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 같다.

분산 연습 효과

간격을 두고 학습하게 되면 두 번째 학습할 때 약간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 때 기억해야할 것은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 🥺
보통 하루 정도의 간격을 두고 공부할 때 매우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이 그런다.
(하루 공부하고 하루는 놀고 이런 말이 아님 주의)

교차 효과

두 가지 이상의 과목을 번갈아 학습하면 장기기억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공부를 할 때 여러 과목을 교차해 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 과목씩 집중해서 공부하는 방법은 결코 좋은 전략이 아니다.
(한 우물만 파지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그 외 방법

책에 나와있다. 책을 사자!

목표

성장 목표

공부를 통해 지적인 성장을 꾀하려는 것이 성장 목표이다.
성장 목표를 가진 사람은 공부 그 자체에 가치를 두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기 때문에 '노력'으로 성장한다는 믿음이 있다.
또한, 실수나 실패를 했을 때 좌절하기보다 무언가를 배우는 경향이 강하며 더 큰 도전을 하고 그 도전에 제대로 응전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려 한다.

증명 목표

좋은 성적 혹은 좋은 결과를 통해 타인에게 자신을 증명하거나 남들이 다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면 증명 목표이다.
자신의 능력을 주변 사람들에게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공부를 한다.
과제의 결과는 노력보다 재능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
고정형 사고방식과 같은 맥락이다.

난 위 두가지를 합친 목표를 좋아한다.
나 자체의 성장도 좋고 남들에게 증명하는 것도 좋다.
그래서 나는 성장을 해서 남들에게 증명할 것이다.
노력할 것이다.

시간 관리와 긴급성, 중요성

오늘 하루를 되짚어 보며 아래의 항목에 따라 분류를 해보자.
1. 긴급하면서 중요한 일 (긴급성 O, 중요성 O)
2.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긴급성 X, 중요성 O)
3. 긴급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 (긴급성 O, 중요성 X)
4. 긴급하지 않으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 (긴급성 X, 중요성 X)
1번과 4번은 어차피 알아서 하게 될 것이고 알아서 안 하게 될 것이니 넘기자.

2번과 3번을 보자.

우리는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것들을 등한시하는 반면 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것들을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있다.

가장 중요한 일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독서를 하기보다 의미 없이 유튜브를 본다... 찔린다...
독서가 중요한 것을 알지만 대부분 긴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튜브에 나오는 숏박스 영상이나 너덜트 영상이나,,, 연예 이슈라던가..? 하는 영상들은 몰입해서 계획없이도 잘만 본다.

나는 매일 할 일을 메모장에 써두고 하나씩 지워나간다.
3일에 한 번 꼴로 지우지 못하는 일들이 생겨서 나를 옥죄이기도 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 책을 읽고 지우지 못하는 일들이 없어졌다! 신기하다.

외로우면 XXX해진다.

외로우면 멍청해진다.

청소년을 대상을 한 연구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는 내신 성적과 시험 점수가 모두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으며 외로움을 일시적으로 느끼는 것만으로도 대학원 입학시험 점수가 현저하게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직장인도 포함이다.

외로우면 건강을 잃는다.

외로움을 느끼면 비유적으로 추운 것이 아니라 실제로 춥다고 느낀다고 한다.
또한, 외로움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지적 능력이 저하되고 신체 기능마저 나빠진다면 외로움만틈 공부에 크나큰 적이 없다.

아싸는 어떡해?
위 내용만 보면 친구들이 많아야 하고 인싸!가 되어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정말 힘들 때 이 얘기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푸념할 수 있는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외로움은 극복이 된다고 한다.

마치며

아직 책을 다 읽지는 못했다. 읽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완벽한 공부법' 책을 읽으며 '글로 정리하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아서
블로그에 적어버렸다.

그럼 이만 책을 마저 읽으러 가보겠습니다 🚀
책 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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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을 좋아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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