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Chat GPT가 세상에 공개된 이후 교내 IT사회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AI대학원의 인기가 치솟고, 비개발직군 전공 학생들도 크롬 북마크에 Chat GPT를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발직군 학생들 사이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개인 또는 팀 프로젝트에 AI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해커톤에서도 아이디어를 차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들 도입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GPT, Gemini api는 가장 간단히 사용 가능한 ai api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술을 프로젝트에 도입합니다.
그러나, 해당 기술들이 쉽고 간단하게 임팩트를 낼 수 있기에 조심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결국 프로젝트 전부터 암울한 미래가 그려지게 됩니다.
위 질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던 찰나, GDSC INHA에서 PO를 하고 계신 지인분이 유데미의 Jump into the AI World - AI Product Lifecycle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강의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7시간 정도 분량이고, 업스테이지의 이횔석 CTO님께서 강의해주십니다.
필자는 강의 수강 전, 항상 강사님에 대해 호기심으로 이리저리 서치를 해보는 편인데요, 삼성, NC소프트에서 근무하시고 네이버에서는 클로바 AI 개발도 하셨더라구요 ㅎㅎ... 국내에서 AI기업 떠올리면 업스테이지를 많이들 떠올리는데, CTO시니 사실 거기서부터 이미 반정도는 팬심으로 찾아봤습니다.
강의력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뛰어난 개발자들은 냉소적이다. 하는 말들도 있는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팀워크를 겪어오셨길래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시나 싶었습니다.
이곳에 내용을 막 다 정리해버리고 싶지만, 아무래도 직접 듣는 것이 최고이기 때문에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공유드립니다.
강추드립니다! 기획이나 PM직군, AI산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기존 직군과 무관하게 한 번쯤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홍보대사 활동과 무관하게 서비스 기획, 개발하면서 두고두고 볼 것 같아요 ㅎㅎ
강의 내 이활석 CTO님의 말씀처럼, AI프로덕트의 개념이 시장에 나온지 얼마 안 된 지금 기획자와 개발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 분들은 모든것을 백지 위에서 시작하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 AI와 함께 만들어갈 세상에 해당 강의와 본 후기가 이정표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