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OpenSea에 사진을 민팅해보았다.
올리자마자 총 하트 5개를 받았다..!
https://opensea.io/collection/programming-language-collection
최근 web3.0과 NFT등 다양한 개념을 듣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NFT거래를 직접 해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지난 18년도에 블록체인 이더리움 부동산 댑(Dapp) 만들기 - 기본편을 클론코딩하며 직접 web3.0 서비스를 구현하고 가나슈(Ganache)를 이용한 NFT거래를 해봤지만 그 땐 이런 용어 자체가 매우 생소하던 시기였다.
직접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ArtWork들을 보면서 든 생각은, 이 시장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크고 많은 Artist들이 활동 중이여서 놀랐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시장이라고 생각되고, 직접 이 과정을 체험해본 것 자체가 재밌었다.
앞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접해보면서 더 크립토 생태계에 Deep Dive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직접 NFT 거래를 해보는건 어떨까 생각하면서 간략하게 방법을 소개한다.
NFT를 거래하기 위해선 맨 처음 할 일은 바로 Wallet
생성이다. 자산 거래는 이더리움(Etherium) 기반 암호화폐들로 이루어지는데 나의 경우에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인 MetaMask를 이용했다.
MetaMask를 설치하면 새 지갑의 암호를 설정한 뒤 시드 구문을 확인한다. 잃어버린 암호를 되찾으려면 시드 구문이 필요한데, 이 구문이 유출되면 누구나 내 지갑을 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계좌가 만들어졌으니, 이제 NFT를 사보자. 일단 계좌에 돈을 넣어야된다.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을 구매해 내 계좌에 전송하는 방법이 있고, Wyre를 통해 현금으로 이더리움를 살 수도 있다.
계좌에 돈을 넣었으면, 이제부턴 물건을 살 차례다! OpenSea에 지갑을 연결하고 메인페이지에서 익스플로러 버튼을 눌러보자.
왼쪽 네비게이션에서 Buy Now를 누르면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자산이 나오고, On Auction에선 현재 경매에 올라간 자산이 나온다. Has Offer을 누르면 어떤 자산에서 오퍼가 있었는지가 확인할 수도 있다.
위는 NFT 거래의 상징(?)인 크립토펑크.
원하는 상품에 들어가 Buy Now 버튼을 눌러보자. 상품 가격과 수수료, 일명 ‘가스비’를 함께 지불하면 거래가 성사된다. 자산이 오고 가지도, 문서가 오고 가지도 않는다. 온체인에 그 자산의 판매자와 구매자, 가격, 구매시점 등이 기록될 뿐이다.
소유권이 위변조 불가능한 블록체인 상에 새겨진다. 창작자는 물건에 대한 소유권을 당신에게 양도했고, 이제 그 자산은 당신 것이 되었다.
그럼 대체 이걸 왜 사는지 궁금할 수도 있다.
얼마전 힙한 크립토의 비밀에서 진행한 WEB3 TALK세션에 연사로 참여하신 NFT Bank의 김정현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NFT를 도대체 왜 사냐?”는 질문을 제일 많이 들었음. 근데, 사실 똑같은 질문을 나이 든 분들도 많이하심. 인스타그램에서 남들 다 가는 핫플 보면 우리도 꼭 가야 하잖아. 인스타에도 올려야 하고. 그걸 왜해? 라는 질문과 같은 것. NFT도 비슷하다고 생각. 단순히 JPEG가 아니라 내가 가지는 의미, 메타버스와 결합하게 됐을 때 의미를 부여하는 오브젝트로서의 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 페이스북에서 관련 경험을 많이 했고, 앞으로 열릴 세계는 훨씬 클 것이며, NFT의 위치도 확고하다는 믿음을 가졌음.
NFT의 사용성(Utility)은 무궁무진. 지금은 커뮤니티의 멤버십 의미가 크지만,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해보면 게임 분야.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P2E가 하나 둘 등장하고 있고, 음악 저작권 등에서도 적용이 가능할 것. NFT는 궁극적으로 우리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인터넷과 같은 개념이 될 것. 가상 세계, 환경에서 사용하는 많은 것들의 기반이 될 것. 미국에서는 음악 NFT가 가장 주목받고 있음. 저작권 증명이 그 동안 매우 어려웠는데, 이런 것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성장 중. 수익을 얻을 뿐만 아니라 나눌 수도 있으니까 더 유의미함.
최진수 (힙한 크립토의 비밀 1기 멤버)님 요약본 중
가장 먼저 할 일은 NFT로 판매할 자산의 콜랙션을 만드는 일이다. 이건 마치 가게를 차리는 것과 비슷하다.
My Collections 메뉴에서 Create 버튼을 눌러보자. 파일을 올릴 수 있다. 이름과 내용을 적은 뒤 Create를 누르면 잠시 뒤 파일이 업로드되고, Add Items를 누르면 NFT 콜렉션이 비로소 만들어진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방금 만든 콜렉션으로 들어가서 ‘Add New Item’을 누르면 내가 팔 파일을 올릴 수 있다. JPG와 PNG, GIF, WEBP, MP4, MP3 등의 형태로 최대 100메가바이트까지 올릴 수 있다.
판매할 디지털 자산을 업로드해보자. 해당 자산의 이름을 붙여주고,상품에 대한 설명을 넣자. 필요한 정보를 다 적은 뒤 Create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자산이 비로소 마켓플레이스에 올라간다. 이제 그 자산에 가격만 붙이면 모든 절차는 끝이다.
이런 절차는 자산을 마켓플레이스에 올리는 것이지만, 이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해당 자산의 NFT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NFT 토큰을 만드는 과정을 바로 Minting이라 한다. NFT 토큰 판매는 OpenSea 뿐만 아니라 Raribles, Mintable, Async등에서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마켓플레이스에서 NFT 파일을 사고, 또 디지털 자산을 이용해 NFT 토큰을 만들어 파는 방법까지 보여줬다. NFT는 디지털 예술품뿐만 아니라 스포츠 선수들의 짤이나, 게임 속 자산 등도 거래 가능하다.
예술적 재능이 있거나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상품화하고 싶다면, NFT는 좋은 거래 수단이 될 수 있어 보인다.
https://twitter.com/r3cubeyou/status/1457689872328658944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104030005
https://namu.wiki/w/%ED%81%AC%EB%A6%BD%ED%86%A0%ED%8E%91%ED%81%AC?from=%ED%81%AC%EB%A6%BD%ED%86%A0%20%ED%8E%91%ED%81%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