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직이 잘못되면 예외처리가 많아진다...

Maria Kim·2021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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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드 카타를 하며 쉬운 로직인데 기본 로직을 짜서 끝없이 예외를 고민하고 예외를 처리하며 test를 통과하려 했다.

들어온 문자열 중 중복되지 않은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제일 긴 단어의 길이를 반환하는 것이었는데

처음 로직을 처음부터 단어들을 훑어서 반복되는 부분이 있으면 자르고 그다음 부분부터 다시 시작하며 보도록 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당연히 구멍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들어온 값이 0이라든지 아니면 띄어쓰기 들어있는지 확인하는지 등 엄청나게 예외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할 수 있는 예외를 다 처리했는데도 도대체 마지막 답 한 개가 말썽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로직이었다...

슬라이딩 윈도 로직으로 풀어야 했다.
이렇게 푸니 예외 처리를 하나도 하지 않고 한 번에 통과가 됐다.
풀고 보니 이전에 로직으로는 도저히 정답을 낼 수가 없었구나... 한 개만 통과되지 않았던 게 더 신기했던 일이었다...

그래서 다시금 로직의 중요성을 깊이 새길 수 있었다.

예외 처리가 너무 많아질 땐 로직을 다시 구성해 보자.
로직이 문제일 가능성이 아주 많다...
로직이 좋으면 쓸데없는 잔손질이 필요 없다...

또 다른 오늘의 깊이 마음에 새긴 개발자로서의 중요 포인트

내가 쓰는 패키지들, 라이브러리들, 등을 쓸 때마다 확인하자...
다들 부지런해서 업데이트가 자주되고
아주 큰 업데이트도 서프라이즈로 갑자기 발표해서 나만 어느새 오래된 버전을 쓰고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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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end Developer, who has business i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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