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첫 프로젝트 회고

이선용·2022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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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다들 흔히 SI업체라고 부르는 한 회사에 취업에 성공하고
저는 4월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8월까지 약 4개월에 달하는 기간동안 기획, 디자인, 퍼블, 개발인력 모두 투입되어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입사 후 나의 첫 프로젝트

제가 속한 퍼블리싱팀은 나를 포함하여 총 4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다행히 퍼블리싱까지는 내부망연결이 가능하여 git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는 주로 모집인 관련 내용이었고, 프로젝트 특성상 접근성을 매우 중시하여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우리팀은 Javscript, HTML, SCSS를 주로 사용했고,
저는 주로 HTML과 SCSS를 사용하는 작업을 위주로 하여 사용자들이 화면을 보는 데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제작하였고,
특히 같은 퍼블리싱팀, 개발팀과 협업하는데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코드를 작성하는데에 집중했습니다.

2. 협업에 좋은 코드?

프로젝트를 하며 제가 느낀 협업에 가장 좋은 코드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중 PL(Project Leader)의 코드입니다.
누군가는 어떤 것이 추가될지 모르기때문에 코드작성시 미리 div로 감싸주는 스타일을 가진 PL이 있고, 또 누군가는 최소한의 코드만 작성하는 것을 선호하는 PL이 있습니다.
이처럼 코드에 정답은 없으며, inline과 block에대한 개념 등 코드에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갖추고 있다면 화면에 나오게끔 만드는 코드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거기에 더해 개발자들은 화면이 문제없이 나온다면 id를 남발한다는 등의 무개념코드가 아니라면 코드에있어서 크게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같은 부서팀원들끼리의 서로의 코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규칙이 정의된 코드가 필요합니다.
저에게는 그것이 PL이 정한 가이드이며, 선호하는 코드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PL의 코드진행을 자신이 수긍하지 못하는 코드진행방식이더라도 수긍하고 미리 학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개인프로젝트와 차이점

앞의 부분과 비슷하게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 내용은 아직 취업하지 못한 개발자를 위한 부분입니다.
아마 아직 취업 전인 개발자라면 협업을 해본경험이 전무하거나 협업을 해봤다면 학원이나 학교에서 또래와 해봤을 경험일 가능성이 농후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또한 취업전엔 팀프로젝트 경험이 없었고 개인프로젝트만 했었기에 저의 코드에 불필요한 코드가 얼마나 덕지덕지 붙어있는지 정확히 알지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개인프로젝트와 팀프로젝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나뿐만이 아닌 누군가를 생각해주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타 부서와의 소통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가 아직 주니어라면 속한 부서와 나의 소통이 백만배는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파트와의 협업을 해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취업전에 나와 같은 분야의 작업을하는 여러명의 개발자와도 함께 프로젝트를 경험해본다면 취업 후 업무에 있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4. 마무리

첫 프로젝트로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덕분에 제가 담당한 페이지의 코드 퀄리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었으며, 제한된 시간안에 코드를 작성하여 넘겨주는 훈련을 프로젝트 기간동안 계속해서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마저 개발스터디와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를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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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 Vue등 여러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활용하기를 좋아하는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입니다. 저에게 흥미가 있거나 궁금한점이 있으신 분들은 글을 남겨주시면 언제든지 응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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