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웹 서비스를 완벽하게 완성한 후 배포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완성이라는 목표를 쫓다가 오히려 시장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서비스를 배포하여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그 부족함을 채우려는 드라이브를 통해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과감하게 최소 기능 제품(MVP)을 먼저 출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전 첫 사이드 프로젝트는 AWS EC2 인스턴스에 배포하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AWS를 고려하였다. 문제는 이번 프로젝트에 LLM 서비스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CPU와 메모리 요구량이 최소 8GB는 되는 시스템이 필요하였다. AWS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서비스하려면 한 달에 약 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되었고, 이는 개인 프로젝트로서는 상당한 부담이었다.
비용 문제로 고민하던 중, Claude에 자문을 구하였다. 사용자 수가 적은 MVP 출시용이라면 프론트엔드는 Vercel의 무료 플랜에 올리고 백엔드는 Railway에 올려 Git 브랜치와 연동하면 수정 사항이 자동 배포된다는 조언을 얻었다. 이번 기회에 진정한 의미의 CI/CD를 체험하고 비용도 아낄 겸 Vercel과 Railway 배포 환경을 도전하였다.
익숙지 않은 환경이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편리하게 CI/CD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